(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를 제11월 25일 오전 10시 개막했다.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한국교육연극학회가 주관하는 제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는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전국의 어린이들과 함께해오다 4년 만에 연극 무대에서 열렸다.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지역 예선은 서울·경기, 인천, 경남, 전북, 광주 6개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의 개별 참가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각 지역에서 1개교씩이 선정되었으며 경남에서는 2개교가 본선 대회에
극단 쓰리콩이 다섯번째 창작연극 를 오는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플레이더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겉으로 보기엔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듯 하지만 하루하루 고통의 연속 속에 살고 있는 오진오(설중경). 그 앞에 해결책이 있다며 타로를 권하는 사장(이혜경)이 나타난다. 주인공 오진오는 타로카드를 매개로 과거의 자신을 대면하며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연극 는 재미를 주는 다채로운 요소가 있다. 첫번째 관람포인트는 78장의 타로카드 중 3장의 카드 그리고 마지막, 79번째
연말 대학로 무대에 선보이는 연극 〈조이〉(작/연출 이왕혁)는 현실에 이어 가상의 게임 세계에서 또다시 아이를 잃은 한 남자의 복수를 다룬 이야기이다. 지하세계 마당발인 드렉-아티스트 마담과 살인을 콘텐츠로 즐기는 킬러, 플레이어 등 강렬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현실을 거의 완벽히 재현해 ‘또 다른 현실’이라 불리는 JOY. 이 게임 속 어느 외딴 섬에는 열 살 남짓으로 보이는 조이와 그의 아버지인 남자가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비밀코드를 입력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이곳에 불청객인 플레이어가 들이닥치고,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공동 기획전시 와 12월 8일 개막하는 특별전을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을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천손의 나라 고구려’라는 독자적인 천하관으로 통치한 광개토대왕 서거 1611주기를 맞아 기념 역사문화 특강이 열린다.본명 ‘담덕’, 시호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으로 불린 광개토태왕은 19세에 왕위에 올라 39세로 붕어할 때까지 우리 민족의 호쾌한 기상을 대륙에 펼친 대표적인 지도자이다.동아지중해 이론의 대가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광개토태왕과 우리 민족의 원류를 강연한다.제1강은 ‘21세기 광개토태왕을 다시 만나다’를 통해 광개토태왕이 우리 역사에 남긴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서 주목받은 조지민 작가의 '선인장 키우기'가 2023년 연극으로 관객과 만난다. 당시 이 작품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문제를 날카롭게 다뤄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희곡 '선인장 키우기'는 그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에서 이츠라이크컬쳐가 창단공연으로 2023년 무대 위에 올릴 예정이다.준희는 코피노이다. 코리안과 필리피노의 합성어,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이르는 말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아빠는 사
프로젝트아일랜드가 ‘사회적 인간 연구’를 목적으로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신작 연극 (작 조엘 폼므라, 번역 임혜경, 연출 서지혜)을 선보인다.은 보마르셰 피가로 최고 작가상, 연극 퍼레이드상 부분에서 대중연극공연대상, 평론가협회 프랑스어 희곡 대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조엘 폼므라의 2013년 작품.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20개 에피소드를 엮은 옴니버스극이다.이 작품은 극단 프랑코포니 제작(임혜경 번역, 카티 라팽 연출)으로 2016년 3월 16일~4월 3일 눈빛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아리랑이 독립군의 암호였다?!”연희음악극 〈비밀의 노래〉는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독립 활동 암호로 활용됐다는 허구적 발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하며 전국 팔도를 누비는 극단 ‘유랑’ 단장 만석이 어느 날 강원도 정선 산골에서 소리꾼 기목을 만나 ‘아리랑’으로 독립운동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극은 시작된다.이 작품에서 아리랑은 독립군의 비밀 작전 개시 신호로, 민중의 집합과 해산 신호로 사용된다. 따라서 작품 속에선 정선아리랑을 비롯하여 진도, 밀양, 해주, 광복군 아리랑까지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의
동아지중해 이론의 대가인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가 오는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특별 역사문화 강좌를 한다.현재 우즈베키스칸 국립 사마르칸트대학에서 고대 한국과 중앙아시아 관계사를 강의하는 윤명철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한민족의 성공을 위한 역사학의 역할’을 주제로, 국가발전 정책과 민족통일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고대 한국의 문명권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활발한 교역을 통한 해륙활동이 펼쳐졌음을 강조해 동아지중해론을 창안한 윤명철 교수는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신라
극단 고래는 제23회 정기공연으로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연극 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는 극단 고래 대표 이해성 연출과 연극계 대표 페미니스트 홍예원 연출의 공동연출/공동창작 신작으로, 소통을 이야기하는 연극을 만들고자 한 과정 자체가 한 편의 연극으로 확장되는 일종의 메타적 다큐멘터리 연극이다.연극 는 ‘우리들’이라는 의미와 함께 ‘벗어나지 못하도록 가두는 동물의 우리’라는 뜻을 함께 내포한다. 이 연극은 세대, 계급, 젠더 간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우리의 이야기를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