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환경도서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었으며 환경도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말은 ‘지구’로 나타났다.이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전국 1,324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최근 3년간(2018.6.1.~2021.5.31.) 대출데이터 304,219,455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3년간 환경도서의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7월20일(화) 이후 전국 내륙에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주의를 당부하였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5월 20일~7월 17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436명이며, 이 중 열사병 추정 사망이 6명(강원 3명, 경북‧경기‧서울 각 1명) 신고되었다고 밝혔다.특히,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7월 16일 코로나 19 발생과 관련 “현재 발생 규모가 너무나 커진 상황이기에 간헐적으로 큰 규모로 집단발생이 있을 수 있다”며 “돌파감염도 늘어날 수 있고, 또 델타 변이가 곧 전체 유행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권 2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 지금은 응급상황이자 위기이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현재처럼 거리두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행되면 곧 정점을 지나서 추세가 반전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그렇지만 하강한다 하더라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7월 13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추진사항과 대책을 점검하였다.이번 회의에서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기관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행정안전부는 폭염 재난 총괄기관으로서 재난 대응체계 가동,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피해 저감시설 운영, 농어촌지역 예찰활동,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보건복
여름철을 대비해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5월 31일부터 ‘날씨 알리미’앱을 통해 폭염영향 예보와 자외선지수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위치 및 선택한 관심지역에 대해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방재담당자나 취약계층 관리자에게만 문자서비스로 제공하던 정보를 확대해 국민 누구나 맞춤형 정보를 직접 받도록 한 것이다.폭염영향 예보는 ‘보건 분야 일반인 위험 수준이 관심단계 이상’일 경우에 안내되고,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예상시 하루 전에 미리 제공한다.알림 수신을 받으려면 날씨 알리미 앱 알림 설정 메뉴(영
전국 각 초등학교에 설치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통해 학교 간 실시간 대항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올해 초등학교 100개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추가로 보급한다. 또한 기존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한 전국 초등학교에 통합 온라인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미세먼지와 폭염으로 인해 실외 체육활동이 위축되는 문제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기술’을 개발하고 2017년 10개교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 361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했다.올해부터 5세
현재 탄소 배출을 유지하면 21세 중반(2041~2060년) 우리나라 기온이 3.3℃ 증가하게 돼 우리나라 기후위기는 탄소중립 없이는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보고서의 온실가스 배출 경로를 기반으로 하여, 2100년까지의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을 발표하였다.이는 동아시아에 대한 고해상도(25km)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산출하고, 그 결과를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 2020”에 수록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지역별 기후변화 적응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온라인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센터에서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참여활동 기회를 얻어 성취감도 느끼고 코로나블루를 해소할 수 있었어요.”서울 서초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방배유스센터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서초구청소년참여자치센터 ‘T=I’는 마스크 너머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서울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관장 유형우)는 코로나블루에 청소년의 정신건강이 위축되지 않도록 언택트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12월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및 간식KIT발송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지역연계를 통
지구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 온 지구 생명체, 다윈의 진화계통수에 의하면 지구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자연 선택하여 진화한 생물체의 정점에 인류가 있다. 수많은 생물의 종을 멸종하게 하고 진화하게 만든 근본 원인은 자연환경의 변화이다. 지구의 자연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 변화에는 공간적으로 소규모 작은 변화에서부터 전지구적인 큰 변화가 있고, 시간적으로 매우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변화에서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 등 다양하고 복잡하다.오랜 기간 인류는 자연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며 오늘날의 과학문명을 이루어왔다. 기
신종코로나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류 전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외의 소식 하나를 접하게 되었다. 올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코로나19로 인해 3주 정도 늦추어졌다는 것이다.지구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란 인류의 생태자원 수요량(생태발자국)이 그 해에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자원의 양(생태용량)을 넘어서는 날을 말한다. 초과의 날 이후 소비하는 생태자원은 미래세대가 사용할 것을 당겨쓰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인류는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것보다 60퍼센트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는 지금의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