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국의 문명권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활발한 교역을 통한 해륙활동이 펼쳐졌음을 강조해 동아지중해론을 창안한 윤명철 교수.우리나라 산줄기와 갈래를 중심으로 만든 지리서 ‘산경표山經表’를 뒤집어 읽는 ‘해경표海經表’를 제안한 이윤선 교수. 두 교수가 만나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상생과 조화, 협력의 시대를 위한 대담을 한다.사단법인 연안보전네트워크는 3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 서울 동부여성발전센터 2층 오렌지움(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동아지중해론과 해경표, 이윤선이 묻고 윤명철이 답하다’를 진행한
삼일절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학원, 조선청년회의소 등 시민단체가 조천만세 대행진과 삼일절 기념행사를 조천만세동산에서 개최한다. 조천만세운동은 제주의 3대 항일운동 중 하나로 대표적인 제주의 3.1운동이다.이번 행사 주관단체의 일원인 제주국학원(원장 최효준)은 27일 “제28회 조천만세대행진과 함께 ‘빛의 함성, 공생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한다”며 “104년 전 선조들이 외친 기미독립선언서에는 우리의 독립 의지와 함께 인류 평등의 대의, 그리고 전 인류의 공존동생권(共存同生權, 함께 살아갈 권리)을 밝혔다. 21세기를 살아가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무용 〈태양〉이 오는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무용 〈태양〉은 ‘시나브로 가슴에’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일본의 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희곡 을 모티브로 했다.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인구가 급감한 21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다. 항체가 생겨 우월한 신체적 조건을 갖추게 되었지만 자외선에 취약해 밤에만 활동하는 신인류 ‘녹스’, 그리고 고립된 마을에 소수만 살아남은 구인류 ‘큐리오’. 이들의 대립된 모습을 다룬다.의 안무를 맡은 이재영 ‘시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영화 (영제: )가 2월 1일(수) 개봉했다.개봉 전부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과 CGV 무비차트에서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고, 예비 관객들의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 99%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가 한국을 비롯해 11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 극장에서 개봉했다. 는 ARMY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정책이 전개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총 1천38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 환경부는 또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
설 연휴, 미뤄두었던 책 읽기가 가능해진 시간이다. 새해 설계로 삶을 조망하며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책 몇 권을 선정했다. 곁에 쌓아 두고 같이 보면 좋을 책들도 함께 소개한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자(글) · 박미경 번역· 토마스 산체스 그림/만화, 다산초당 · 2022년 4월20대에 빛나는 성공을 거두고 갑자기 태국 밀림 숲 속 사원에 귀의해 '나티코'란 법명으로 수행을 한 저자는 17년 후 다시 환속해 고국 스웨덴에서 고요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전파하며 유명해진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에서 재판은 공정하게 진행됐나? 차별받던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은 재판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았나? ‘공정’을 주제로 각색한 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관객을 찾아온다.극단 뜬, 구름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여행자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작/유운 각색・연출)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은 2018년 예술공간 서울에서 초연 후 5년 만에 ‘공정’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돌아왔다.극단 뜬, 구름의 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을 인
지구지킴이가 되고픈 2030 MZ세대 청년들이 지구감수성,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즐기는 축제로 어우러졌다.지구시민연합이 주최하고 국제청년자원봉사단 청년그린D가 주관한 ‘Three랑(나랑 너랑 지구랑)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토요일 충남 천안의 국학원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은 청년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대학생 봉사자들이 축제 진행에 참여했다.이날 나 자신과의 공생, 가족‧친구들과의 공생, 지구와의 공생을 체험하는 ‘나랑’존, ‘너랑’존, ‘지구랑’존 세 곳에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노래
현대인이 추구하는 삶의 트랜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바뀌었다.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욜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한 뒤 일찍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하는 ‘플렉스’,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등 다채롭다.하지만 그 근저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 즉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균형을 이룬 ‘웰니스(Wellness)’에 대한 열망이 있다.3년간 지속되고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피부로 와닿는 기후위기, 그리고 예고된 불황의 터널
역사문화 자료와 발간물을 온라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2 궁중문화축전〉의 마지막 콘텐츠로 12월 25일 작곡가 겸 가수 적재가 해설자로 참여한 영상 ‘오늘 경복궁에 가다’를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진행하는 ‘난파선 출수 고려도기 종합 연구 및 활용’ 사업의 중간 결과물로 「고려도기 자료집」을 발간하고 12월 21일부터 해당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를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