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앙상블 HONA가 10월 4일(화) 오후 8시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신작 무대 '7번 국도 : The Nomadic life' 공연을 한다.한국음악앙상블HONA는 전통의 본질에 관한 고민과 질문을 토대로 현대인의 미감과 정서에 맞는 음악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정통파 연주자들이 의기투합하여 창단하여 다
추석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에서는 다양한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2016년 추석 한마당 : 추석, 달 밝고 철 좋은 명 절이로다"라는 주제로 추석 세시행사를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하는 2016년 추석 한마당에서는 설과 더불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류무용단(대표 류영수)가 29일 오후 4시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류무용단이 준비한 사색공간으로 사색(思索)은 어떤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지는 것을 말하며, 공간(空間)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을 의미하는데 공간에 사색이 더해져 무용수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우리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두 달 세시풍속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6일(일)에 보리타작과 보릿대 공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고개, 보릿보개 보릿고개는 햇보리가 나오기 전까지 넘기기 어려운 고개를 말한다. 지난 가을에 수확한 곡식은 다 떨어지고 보리는 미처 여물
근대 국학의 선각자, 홍암 나철 서거 100주기를 기리는 추모 학술회의가 열린다. 사단법인 국학연구소(이사장 박성신)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지하2층 워크숍룸에서 ‘홍암 나철 서거 100주기 추모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철은 1863년 전남 보성군 출신으로 유학자로 살았다. 1905년 일제가 조선을 침략하는 과정에서 강제로 체결한 을사늑
2016년은 원숭이해.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은 원숭이는 우리 문화 속에 어떻게 존재할까. 병신년을 맞아 원숭이와 관련된 문화를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특별전을 12월 23일(수)부터 2016년 2월 22일(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개최한다
대구의 유일한 단군성전을 찾기로 했다. 시민들은 대구 수성관광호텔 뒤편의 법이산 자락에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원래의 자리는 아니다. 이전한 것이다. 반백의 택시기사도 달성공원에서 단군성전을 봤다고 전했다.“기와집으로 되어 있었지예. 바깥에서 보면 다 보였어요.” 어르신들의 기억에만 남은 단군성전은 어떻게 대구의 중심가에서 변두리로 이전하게 됐을까? 그
백산기념관은 부산역에서 멀지 않았다.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인 중앙역에 내리면 된다. 5분이면 닿을 거리다. 아침 10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9시부터 개장하는 부산근대역사관부터 들렸다. 이곳은 1920년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됐고 해방 후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다고 한다. 부산시민들의 반환요구로 문화원은 철수
경상남도 밀양에서 천제를 지낸 터는 찾을 수 없었으나, 천제를 올리자고 말한 이가 있었다. 조선 전기의 문신 변계량(卞季良, 1369∼1430)이다. 그는 본관이 밀양으로 1382년 진사, 이듬해 생원이 되었고 1385년 문과에 급제했다. 1417년 대제학에 임명되면서 10년 동안 외교문서를 맡아 ‘명문장가’로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 그런데 태종 1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전 세계를 돌면서 열리는 올림픽 기념식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성화(聖火)다. 대회 기간 활활 타오르는 불빛은 자국을 대표해서 뛰는 선수들의 열정처럼 빛난다. 우리나라도 올림픽이 열리면 단군의 아들이 쌓았다고 전하는 강화도 참성단에서 성화한다.밀양은 어떠할까? 매년 5월에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화는 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