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0일간 우리나라 독자가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 2013년에 출간된 조정래의 베스트셀러 '정글만리'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서관 이용자들이 즐겨 읽는 책이 궁금하다면 올해 1월부터 ‘도서관 정보 나루(www.data4library.kr)‘에서 누구나 바로 확인할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아동학대에 관한 방지대책이 마련됐다. 법무부 등 5개 부처는 26일 '2016 국가혁신 분야 업무계획’에서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 확대 지정, 전담 수사 검사 전국 배치 등을 골자로 한 내용을 발표했다.올해 강화된 정부의 아동학대 관련 정책이 시사하듯, 우리나라의 아동폭력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요즘 우리 사회는 사소한 일에 분노를 터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부평 패싸움’부터 ‘70대 노인의 끼어들기에 화가나 보복운전으로 앙갚음한 40대’까지. 특히 보복운전은 거의 날마다 일어난다. 우리는 '분노 사회'에 살고 있다. 화낼 일이 아닌데도 걸핏하면 화를 낸다. 뚝별씨가 많아지는 사회. 분조노절장애가 심각하다.우리는 왜 이렇게 분노하고 화를 낼
국내 굴지의 재벌 롯데그룹이 형제간 분쟁으로 그룹 이미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매운동도 점차 거세지는 모양새다. 신동빈 회장이 고개 숙여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크게 기대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번 사태는 우리나라 재벌의 구조적인 문제인 ‘황제경영’, 지배구조, 불투명한 경영 등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롯데 그룹 형제간의 분쟁을 좁게 보면
최근 우리나라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크게 늘어났고, 이는 사회성과 정서 발달 문제로 이어진다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지난 2012년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78개월 미만 어린이 53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10명 중 3명이 고위험 수준의 언어 발달 장애, 정서 발달 장애, 사회성
최근 통계청은 ‘2014년 혼인·이혼통계’를 발표했다. 혼인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이혼율은 0.2%로 지난해보다 200건이 늘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6.5세, 여자 42.8세로 나타났다. 또한 혼인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 이혼’은 1만 300건으로 전년보다 10.1% 늘어났다. 김도현 소통연구소장에게 부부의 갈등과 해법을 들어본다
국가의 '이불 속' 간섭 시대는 끝났다...간통죄 폐지지난 2월 26일, 헌법재판소는 성적性的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간통죄를 폐지했다. 즉 국가가 법으로 개인의 사생활에 개입할 수 없다는 뜻이다. 우려와 환영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후폭풍 또한 만만치 않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
요즘 아이 넷을 둔 가정이 많지 않다. 하나도 힘든데 어떻게 넷이나 키우느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광수(56) 최미선(45) 씨 부부에게 네 자녀, 지현(16), 정현(14), 주한(12), 신영(10)이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물이다. 서로 사랑하며 함께 하는 이광수 최미선 씨 가족을 만나보았다.이광수 씨는 의정부시 국학기공연합회장이다. 그는 복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약 20조 원에 달한다. 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왜 그럴까? 아들과 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투자대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는 1990년대에 들어서 생긴 것이다. 이에 대해 박종서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출산 및 양육의 사회ㆍ문화적 환경 분석’이란 연구보고서를 살펴보자.먼저 전
한국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가장 불행한 사람은 누구일까?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행복한 사람은 '20대에 대학원을 졸업해 전문직에 종사하는 미혼 여성'으로 나왔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40대로 대학을 졸업해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혼남'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정책연구실장은 '경제적 행복 추이와 시사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