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한국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주관으로 제25회 부산국악대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 학생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학생부는 초‧중‧고등부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판소리, 기악, 가야금병창, 타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그중 고등부에서 눈에 띄는 한 팀이 있었다. 출전자 대부분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인 가운데 유일하게 예고 출신이 아닌 팀이 나왔다. 바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팀이었다. 총 15명이 함께해 ‘웃다리 사물놀이’를 신명나게 연주하며 심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공통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학교가 있었냐고 반응한다. 그도 그럴 것이 벤자민학교는 기존의 학교 시스템과 완전히 다른, 상상을 뛰어넘는 넘는 미래학교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학교건물과 교실이 없이 세상 속에서 스스로 부딪치며 배우고 있다.최근 미국에 미래대학이 운영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개교 3년이 지나면서 경쟁률이 100대 1이 넘어 하버드대학보다 더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는 미네르바 스쿨이다. 미네르바 스쿨은 대학 캠퍼스가 없다. 모든 수업이 학생 주도적인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9월 24일 유엔총회에서 세계 청소년을 대표하여 연설한 후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에 이어 3개월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두 번째로 올랐다.방탄소년단 멤버 7명 가운데 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6명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 재학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는 사이버대학에는 유일한 방송연예학과로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학과로 알려져 있다.글로벌사
참 보기 드문 청년이다. 스스로를 ‘빛’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김다예 씨(25)는 국내 최초 고교완전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가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벤자민 갭이어(Gap Year)’ 과정에 재학 중이다.대학을 졸업한 후, 무기력한 삶을 살아왔던 그는 갭이어를 만나고 자신이 왜 이 세상에 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정하게 되었다.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을 만난 김다예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벤자민갭이어 과정
4차 산업혁명 시대, 이제는 정보화시대에서 인공지능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정보화시대에는 아는 것이 힘이고, 암기와 시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해 왔지만, 인공지능시대에는 알아내는 것이 힘이다. 현재의 공교육이 양성한 화이트칼라가 사라지고, 학력과 관계없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뉴 칼라(New collar)가 출현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새롭게 다가오는 문명 속에서 자녀를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 지난 15일,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협회장 김나옥, 이하 청인협)는 대구뇌교육협회(협회장 이
아파트 앞 낙엽 길을 쓰는 경비원 아저씨, 바다 위에서 보트를 운전하는 할아버지의 여유, 한가로운 고양이의 일상, 책가방을 던져놓고 철봉을 하는 아이….이 사진들은 22살 김민주 양이 ‘일상에서 느끼는 따뜻함’을 주제로 평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김 양은 지난 3월 미국 뉴욕 맨하튼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SVA)'에 편입하기 위해 이 사진들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다. SVA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각 디자인, 광고 명문대학으로 ’비주얼 아트 분야의 정상頂上‘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광고천재‘ 이제
중학생인 한 아이가 찾아왔다. 학교에서는 소위 ‘왕따’였고, 집에서는 두 동생에게 화를 많이 내고 매일같이 싸우니 부모님도 굉장히 화를 내고 매도 들었다고 했다. “학교 다니는 게 정말 싫다.”는 아이는 엄마에게 이끌려 찾아왔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 아이에게 학교에서 모범적으로 지내도록 컨설팅하는 것은 효과도 없을뿐더러 의미가 없어 보였다.청소년 두뇌계발 교육에 16년 간 몸담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이명숙(53) 씨는 힐링을 위주로 하며 아이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충족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제시했다. 반항을 하느라
남북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아리 프로젝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작년에 선배들이 시작한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올해에는 후배들이 한 단계 더 진전된 모습을 보인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통일동아리 학생들이다.선배들은 통일에 관한 자발적인 토론회를 하고, 통일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행사에도 참석해서, 그 자리에서 통일 전문가를 멘토로 섭외하여 강연도 청하고 모임도 하면서 활동을 했다. 또 북한에서 온 어른과 아이를 만나고 대화하며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책으로 엮어냈다. 올해 후배들은 작년에 선배들이 한
쓰나미와 같은 사회변혁이 예고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세대를 위한 성공적인 교육전략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최고의 교육전문가들이 진로전략을 제시한다.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회장 김나옥, 이하 청인협)는 대구뇌교육협회(협회장 이서영)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 대구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미래인재 대구교육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사단법인 학부모총연합회와 대구MBC, 매일신문, 경북일보, 대구신문이 후원한다.이번 대구교육강연회는 청인협이 주최한 지난 6월 서울강연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
지난 9월 1일과 2일에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홍익인성교육원에서는 청년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벤자민갭이어 중앙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의 국학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스피릿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첫째 날,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노형철 사무국장이 ‘역사를 아는 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노 사무국장은 "인간의 세포와 DNA는 지구상에 생명체가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 여기까지 내려온 기나긴 역사의 흔적"이라고 말하며, “지구 생명은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했다. 우리 모두 그 하나에 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