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를 통해 배우라는 꿈을 찾은 김윤성 군(20). 그는 최근 ‘챙’이라는 연극으로 제30회 한국연극협회 경북연극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연기와 노래에 관심을 갖게 되어, 그는 청소년 창작 뮤지컬인 ‘한울’의 주인공을 맡았다. 현재는 ‘광장’ 극단에 입단해 배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윤성 군은 정말 평범한 학생이었다. 자신의 예전 모습을 "더도 말고 덜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귀국에 앞서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미 정상회담을 잘 마쳤다”며 “이번 정상회담 자체가 북미간의 대화 동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시차가 있지만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다”며 “미 연방의회에서는 때마침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제출했다. 미국과 협력했던 우리 독립운동사의 한 장면을 뒤돌아보는 일도 매우 의미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박유철 광복회장, 유족 및 각계 대표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문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낭독, 선열 추념가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박유철 광복회장은 “지난날 일신의 영달을 마다하시고 하나뿐인 목숨마저 조국에 바치셨던 선열님들을 기리며 추모의 예를 올립니다. 임시정부가 존폐의 위기에 처했을 때, 8년여 간
1919년 국내에서 3·1운동이 발생하자, 이에 힘입어 서재필은 이승만, 정한경 등 미주지역 한인 지도자와 저명 미국인 등 150명과 함께 1919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필라델피아 리틀극장에서 ‘제1차 한인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독립의 열망과 독립국가 건설의 방향을 전 세계에 선포했다.미국 각지의 한인과 저명한 미국인 등 150여 명이 참가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미국 정부 및 국민, 파리강화회의, 일본 지식인 등에 보내는 5개 결의안을 채택했다.회의 후 독립기념관까지 만세 시가행진을 하며 미국인의 관심을 촉구했다. 필
지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현충원 내 임정요인 묘역과 무후선열제단, 대한독립군 무명용사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대한민국 현직 국무총리로는 처음으로 임정요인 묘역을 참배한 것이다.이날 참배는 100년 전 4월 11일 일본에 의해 국권을 잃은 대일항쟁기 임시정부를 수립해 조국 독립에 헌신하고, 대한민국의 기반을 다진 애국선열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피우진 보훈처장, 채홍호 3‧1운동 100주년 추진단장 등이 함께했다.서울현충원 임정묘
1919년 4월 수립돼 조국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국민참여형’ 축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정부는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4월 11일(목) 19시 19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개최했다.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은 광복군이 C-47 수송기를 타고 국내로 왔던 역사적 장소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전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이봉창 의사 등 조국 광복에 삶을 바친 7인의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이 오는 2024년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서울시는 일제가 훼손한 ‘효창원’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노후 되면서 시민들에게 낯선 공간이 된 ‘효창공원’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자 한다. 독일 베를린의 ‘홀로코스트 추모공원’처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마주하며, 그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일상 속 기념공원, 미래세대가 뛰어노는 새로운 명소로
71세에 안동을 거점으로 활동한 항일 의병부대인 안동의진의 2대 의병장 척암 김도화 선생의 문집 책판이 독일의 작은 경매에 나와 매입‧환수해 국내로 들어왔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하 재단)이 국외 경매에 출품된 한국문화재를 모티터링하는 과정에서 지난 2월 독일 경매에서 발견해 3월 매입했다. 당시 오스트리아의 한 가족이 소장하던 것으로, 유교책판을 전문적으로 연구관리하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긴밀히 협의해 마침내 독립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돌아온 ‘척암선생문집책판’은 을 찍어낸 책판 1천여
'항일 운동의 섬'으로 알려진 소안도(所安島)는 전남 완도군의 최남단에 있으며, 완도항에서 17.8km 거리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청산도를 접하고, 서쪽은 노화도와 보길도가 인접해 있고, 남쪽은 제주도를 바라보고 있다. 소안도는 대일항쟁기 거센 항일운동을 펼쳐 독립운동가 19명을 포함, 57명의 애국지사를 배출한 항일운동의 성지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역사를 품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 관한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소안도는 1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다. 서울시는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 홀로그램(3D) 영상콘텐츠를 전시한다. 서울시는 대한민국 국호의 뿌리이자 우리 민족사의 큰 전환점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영상콘텐츠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공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까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4월 13일로 기념해왔으나, 4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