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사태에 빠르게 대응한 우리나라가 유전자 증폭방식의 감염병 진단기법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게 되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를 추진해 온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기 기술위원회(ISO/TC 212)에서 국제표준안(DIS)으로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표준안은 최종적으로 회원국 전체의 승인절차만 남았으며, 올해 안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은 다양한 감염병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핵산증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 및 치사율이 높고 이동금지령(3월 10일)이 내려진 이탈리아 상황을 고려하여, 임시항공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탈리는 30일 기준 이탈리아 확진자 수 97,689명, 치명률 11.0%에 달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약 530명의 교민과 가족이 4월 1일, 2일 두 차례에 나누어 임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는 4월1일 오후 2시 도착하고 313명이 입국한다. 이어 2차는 4월2일 오후 4시 도착할 예정이며 212명이 탑승한다.각 임시항공편에는 외교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월 27일(금) 세계보건기구(WHO)가 개최하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WHO와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방역 대응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였다.이는 WHO 사무총장(DR. Tedros Adhanom Ghebreyesus)이 각 국가별 경험 공유를 제안하자,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발표를 요청한 따른 것이다.그동안 정례브리핑은 WHO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어 이처럼 개별 국가의 보건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이날 우
외교부는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 3곳 제품이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승인을 3월27일(현지 시각) 획득했다고 밝혔다.금번 FDA 사전승인을 획득함으로써, 해당 국산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이번 우리 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의 FDA 사전 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3월 24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국산 진단키트의 지원의사를 표명하면서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였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정부는 세계은행(WB)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 방역 대응 체계 및 경기 대응책 등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했다.세계은행 한국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아프리카 등 개도국과 공유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세계은행의 인프라 부총재(막타 디옵, Makhtar Diop)는 서한(3.25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과 인프라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이 크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특히 한국에서도 ICT 기반의 혁신적인 대응이 봉쇄조치(lock down) 없이도 문제를 해결하고
강경화 장관은 3월25일(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코로나19 행동 기반(COVID Action Platform)’ 화상회의에 참여하여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관해 공유했다.세계경제포럼은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 행동 기반(COVID Action Platform)’을 출범하고 정부, 국제기구, 기업(200여개 세계경제포럼 회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는 강경화 장관 외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
중국, 일본 및 동남아 등 재외동포사회에서 코로나19 방역마스크 약 50만 장과 성금 3억 원을 해외공관을 통해 모국에 보내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서로 돕는 동포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동포사회에서 보내온 방역물품과 성금은 우리 재외공관의 안내, 운송 지원 등으로 대한적십사로 전달되었거나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및 전국 각지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상하이한인회는 기부금을 모아 당초 마스크 10만 장을 기증할 계획이었으나, 모국에 방역용품을 보낸다는 소식에 동포들의 자발적 참
한국과 네덜란드 외교장관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과 대응 방안에 의견을 교환했다.강경화 외교장관은 3월 23일(월) 오후 스테프 블록 (Stef Blok) 네덜란드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및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전화통화에서 강 장관은 우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으로 인한 해외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블록 장관은 한국이 뛰어난 진단검사 역량,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외교부는 3월 23일(월)부로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하여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였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조치가 없는 한 4월 23일(목)부로 자동 해제된다.이에 따라, 외교부 여행경보제도에 따라 1단계(여행유의) 및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와 지역에 대해 향후 한 달간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된다.외교부는 동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하는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2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5일간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한 가운데 외교부도 이를 본격 실천하기 위해 주한외교단에 협조를 요청한다.외교부는 23일 외교부 의전장이 주한 외교단장인 주한가봉대사에게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한외교단 차원에서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136개의 전 주한공관인 주한대사관 및 국제기구 등에 앞으로 외교공한을 송부해 국내 자국민의 참여 독려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주요사항으로는 주한 외교사절단에 대해 리셉션 등 외교행사 개최를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
시니어모델로서 인생2막을 열도록 돕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선, 이하 한스타)가 시니어모델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 패션쇼무대에 섰다.한스타는 시니어모델들은 3월 14일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열린 2020 국제 두바이오프패션쇼 특설무대(로얄블루코스트럭셔리요트) 패션 런웨이에서 한국 키즈모델들과 함께 세련된 워킹과 포즈를 선보이며 많은 외국인과 아랍부호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한스타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고맹의, 김선, 김지인, 오수빈, 장성자, 전영애, 천화성, 최다형 시니어모델을 선발했다. 선발된
정부는 3월 15일부터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추가하여 총 11개 국가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이는 프랑스, 영국 등 한국-유럽 주요 직항노선에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광범위하게 진행된 유럽에서의 위험 요인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대상 국가는 중국(2. 4.), 홍콩‧마카오(2. 12.), 일본(3. 9.), 이탈리아‧이란(3. 12.)를 포함하여, 프랑스‧ 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3. 15.) 5개국 총 11개 국가이다. 2월 4일 이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