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을 믿지 못할 뻔 했다. 여기서 살기 싫었고, 멀리 나가고 싶었다. 그런데 촛불이 세상을 바꿨다. 이들은 참을 만큼 참다가 견딜 수 없게 되면 언제나 변화를 만들지 않았던가. 역사의 정체가 조금 더 갈 줄 알았는데 뜻밖에 세상이 빨리 바뀌었다.” 황석영 작가가 13일 서울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열린 '제 13회 인터파크
사춘기를 지나 이제 막 어른이 되는 아들과 엄마가 서로를 알아가는 진지한 대화의 기회를 잡았다. 장숙희(52) 씨는 독립하려는 아들 진석원(20, 대학 1년) 군과 ‘생활도 불규칙한 네가 무슨 독립이냐’며 역정을 낸 아버지가 심하게 부딪힌 다음날, 마음 상한 아들을 위로할 겸 노란색 힐링투게더를 꺼내들고 배꼽힐링 건강법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엄마는 아들의 굳은 어깨를 풀어주며 어릴 적 이야기를 꺼냈다. “네가 6살 때부터 엄마가 일을 열심히 하느라 혼자 둔 게 15년이나 됐더라. 초등학생인데 파주에서 덕양까지 버스를 두세 번씩 타
어렸을 때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을 보고 유엔 사무총장의 꿈을 펼치러 모로코에서 유학을 온 학생이 있다. 올해로 3년째 한국에 살며 강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켄자(22) 씨. 한민족 고유 선도 수련법인 기공대회에도 출전하고 뇌교육 수련을 하며 성격도 밝아졌다는 켄자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한국은 어떻게 오게 된 건가? 한국으로 온 계기가
학교현장에서 인권교육이 확산되는 가운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어울리는 또래 문화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모두 함께 가야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현장에 브레인트레이너들이 나섰다. 경기뇌교육협회는 2013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비장애 학생의 또래문화를 바꾸는 인권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2016년 유치원생까지 확대했다. 또 올해 3월,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경기뇌교육협회는 ‘2017 인권교육 및 성교육 기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고, 경기뇌교육협회는 특수학급 중‧고등학생 장애인권교육까지 맡게 되었다. 학
1부 - 지구시민 리더가 되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지난 5월 1일부터 26일까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경기남부학습관 26명의 학생들은 한국과 중국, 일본을 두 발로 걸으며 지구시민의식을 되찾고 홍익정신을 알리는 ‘지구경영의 꿈’ 프로젝트를 했다. 이 학생들은 지구뿐만 아니라 자신에 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걸으면서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 ‘이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등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했고 또 그 해답을 찾기도 찾지 못하기도 했다. 한 달여간의 여정 속에서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일수록 장 건강관리가 필수다. 더운 날씨로 찬 음식 섭취가 잦아지고 에어컨 선풍기 등의 찬 바람으로 인해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여름철 탈 나기 쉬운 장을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했다. 5일 국학신문사 지하강당 1층에서는 '여름철 장
서울 강남의 한 숲속 공원, 아버지 김영철(47) 씨와 아들 김주영(19) 군이 산책을 나왔다. 수능 준비로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아들의 건강을 위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힐링타임이다. 아버지는 힐링투게더를 들고 나섰다.“아들, 산책하는 게 오랜만이네. 아빠도 바쁘지만 요즘은 네가 더 바쁜 것 같다” 아버지 영철 씨는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를 마치고 뉴질랜드에 9개월 간 볼런티어(Volunteer)를 다녀 온 아들 주영 군의 근황을 물었다.주영이는 “검정고시 잘 보고 대입수능 준비하고 있어요. 가끔씩
노란색 커플티를 맞춰입고 "아 아아앙~"하며 애교를 부리는 심상운(54세), 신혜영(56세) 부부는 여느 신혼부부 못지않다. 지난 15일 코리안스피릿은 신혼처럼 다시 깨가 쏟아진다는 부부의 소식을 듣고 그 비결을 알기 위해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들이 서로 애교를 부릴 때 겨드랑이로 내려오는 곳에 위치한 중부혈을 보니 눈에 띄는 노랗고 기다란 막대기를
함께 산 햇수가 많아 질수록, 함께 나이가 들어 갈수록 친구같은 부부가 좋은 부부라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제 알만큼 서로 다 아는 중년의 부부가 자식 걱정이 아니면 서로 무슨 할말이 많아서 친구같이 지내겠냐고 반문한다. 그런데 지금부터 신혼이라고 다시 깨가 쏟아진다는 부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이 부부가 다시 깨볶는 비밀이 무엇인지를 알아
안양의 한 공원에서 새벽공기를 가르며, 힘차게 단전을 두드리던 청년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37년이 흘렀고, 7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그동안 내가 일구어 놓은 모든 기업을 제자들에게 물려주었고, 홍익활동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들은 비영리법인으로 만들었다. 이제는 주인공이 된 제자들을 아낌없이 도우며, 또 내게 남은 비전의 숙제를 하면서 제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 내 삶의 기쁨이다.우리 민족의 가치를 알려주신 아버지내 인생의 목적은 “홍익인간 이화세계”다. 홍익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화세계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