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따오기 암수 각각 20마리 총 40마리가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방사된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환경부(장관 한정애), 경상남도(지사 김경수),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5월 6일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2019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야생방사를 실시한다.따오기 첫 방사는 2019년 5월 22일, 2차 방사는 2020년 5월 29일 이루어졌다. 첫 방사 따오기 중 1쌍은 지난해 4월 둥지를 짓고 암수가 교대로 알을 포란하는 등 정상적인 번식과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한 배를 타고 목포 옛 뱃길을 따라 항해하며 전문해설사의 문화유산 해설과 공연을 즐기며 문화기행을 떠나자.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4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10차례 진행한다.움직이는 선상박물관은 4월 28일 첫 번째 항해를 시작으로 5월 8일과 26일, 6월 12일과 30일, 7월 10일과 28일, 9월 29일과 10월 9일, 20일 총 10회 운영되며 1회당 50명씩 참여할 수 있다.운항항로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출발해 천연기념물 제 500호 목포 갓바위를
시각장애인이 우리 자연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책 제작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SK C&C, AIA생명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2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에 공개한 점자감각책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 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에 이어 ‘자연유산 멀티미디어책’제작을 추진한다. 지난해 발간한 점자감각책은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크낙새, 검독수리 등 동물 70종을 공모로 선정된 시민의 목소리로 소개해 총 450부를 발간했으며 장애인 단체
봄꽃의 대표주자인 왕벚나무가 서울대공원의 ‘4월의 식물’로 선정되었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벚꽃축제가 취소된 데 따른 시민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달의 식물로 선정하고 13일 올해 아름다웠던 벚꽃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왕벚나무는 일본에서 시작된 꽃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으나 한국이 원산지인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제주도 봉개동과 신례리에 왕벚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벚나무는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면 왕벚나무와 잎과 꽃이 같이 나는 산벚나무로 구분된다. 그중 왕벚나무는
국립수목원 광릉숲에 가장 크고 오래된 자생 밤나무가 자라고 있다. 광릉숲의 자연림 내에 자라고 있는 밤나무의 추정 수령은 350년이며, 기저 둘레 456㎝, 기저 직경 145㎝, 그리고 수고 14m로서 산림 내에서 확인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이다. 이러한 큰나무들은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어주는데 광릉숲 밤나무의 경우 버섯류 4종(시루뻔버섯속 등)과 식물 4종(피나물, 작살나무, 겨우살이 등) 등 최소 7종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큰 밤나무들은 일부 산간마을에 노거수로 극소수가 남아 있으며, 2008년 평창 운교리 밤
전라남도는 봄꽃 향연이 펼쳐지는 4월을 맞아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주제로 목포 유달산 꽃정원, 광양 서천 꽃길, 진도 관매도 유채단지를 ‘안전한 거리두기’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유달산 꽃 정원은 지상의 꽃길, 바다 위 꽃길, 천상의 꽃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꽃이 정원의 규모를 넘어 파도를 치듯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형상이다.목포에는 꽃구경만큼이나 환상의 경치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레트로 여행지인 목포 근대 역사관, 연희네 슈퍼, 시화골목, 스카이워크, 고하도 해상데크길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천연기념물 제452호,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붉은박쥐’가 발견됐다.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광주센터’)는 3월 15일 동구 용연동 인근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 길가에서 ‘붉은박쥐’가 상처를 입은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붉은박쥐’는 용연마을에서 경작하던 시민에 의해 길가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된 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구조해 광주센터로 이관됐다.대부분의 박쥐는 겨울잠에 깨어나는 시기에 기력이 매우 쇠약하여 부상하기 쉬운데, 이번에 발견된 붉은박쥐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제주 서귀포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천연기념물이나 명승 같은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이 진행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세 기관은 24일 오전 10시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정부혁신과 적극행정 과제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자연유산 분야에 대한 전문연구자간 참여와 협력으로 효율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립문화재연구소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남도 지역 자연유산 자원과 천연기념물을 연계한 공동 특별기획전 ‘남도의 자연, 유산이 되다’가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목포시(시장 김종식)은 지난 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번 특별기회전을 개최 중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천연기념물센터와 목포시 목포자연사박물관 간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연유산 분야의 교류협력과 관련 콘텐츠 공유 및 공동 발굴 등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천연기념물센터가
남도에서 한창 봄꽃의 향연이 시작되었으나 서울의 봄은 조금 늦다. 지난 3월 6일 창경궁은 이제 막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 조금 쓸쓸한 늦겨울 풍경 속에서 꽃망울이 맺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1~2주가 지나면 아름다운 봄꽃이 화사하게 핀 고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