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던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올해 광복절인 15일 고국의 땅으로 모셔온다.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더불어 오랜 숙원사업인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이 이루어진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중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한 답변을 받은 바 있다.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광복절 76주년을 앞두고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독립운동자금을 확보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정된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나라사랑 보드게임 온라인 대회’가 열린다.국립서울현충원은 현충원 내 안정된 주요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주제로 ‘나라사랑 보드게임’과 ‘나라사랑 카드게임’ 2종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분야 전문 사회적 기업인 에스이앤티가 국립서울현충원의 용역을 수주해 집이나 학교에서 쉽게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접할 수 있 도록 개발했다.참가대상은 3인 1팀으로 역사에 관심 많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인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월 21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보훈의 숲 산림경영활동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유공자 등이 안장된 국립묘지 내 산림을 “보훈의 숲”으로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산림경영활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산림청과 국가보훈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산림 정책과 국가보훈 정책 상호협력, △ 보훈의 숲 산림경영대행,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 보훈의 숲 산불·병해충, 사방사업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 △보훈의 숲을 산림 치유의 숲
지난 2016년 강원도 양구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한 6.25 전사자의 신원이 5년 만에 확인되었다.전사자는 고 박부근 이등상사(현 계급 상사)로, 고인의 형제 중 유일하게 생존한 여동생 박귀선(82) 씨의 요청으로 유전자 시료를 자택 방문해 채취해 유전자 비교 검사로 가족관계가 확인되었다.고인이 전사한 지 66년 만에 후배 장병에 의해 유해와 유품이 수습되어 71년 만에 가족에게 소식을 전한 것이다.고인은 1950년 참전해 백석산-어은산 전투(1951년 9월 30일~10월 28일)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백석산
극단 여명1919은 정범철 작 ‘밀정의 기록’을 6월 10일(목)부터 20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의 다섯 번째 참가작이다. 극단 여명1919는 역사 전문 극단으로 100년 전 3·1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역사를 소재로 극을 뜨겁게 만들어 관객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KBS 탐사보도부는 2019년 8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밀정 89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또한 상당수의 밀정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고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
대일항쟁기 일본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임우철 애국지사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작고했다.임 지사는 1920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나 1941년 4월 일본 동경 공옥사고등공업학교 토목공학과 야간부에 입학 재학하면서 낮에는 동경시 토목국에 근무했다.그는 재학 중이던 1942년 12월 당시 동급생들과 함께 일본과 조선을 하나라는 명목으로 펼치던 민족말살정책인 내선일체內鮮一體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일왕이 기거하는 궁성을 향해 절하는 궁성요배宮城遙拜의 부당함을 주장했다.또한 한국인만의 회사를 설립해 민족자본을 육성하여 청소년 육성과 한국
주말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 대를 나타내는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은 벚꽃개화시기인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일반 시민의 방문을 제한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일반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하지만 유가족을 위한 안장과 추모, 참배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방문을 원하는 유가족은 현충원 누리집을 통해 29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예약한 유가족은 정문에서 간단한 예약문자메시지 확인후 바로 출입이 가능하다.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도 종합민원실에서 유가족 여부를 확인하고 출
대일항쟁기 학생독립운동으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박기하 애국지사가 20일 21시 향년 93세로 임종을 맞아 23일 오전 8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되었다.박기하 지사는 일제강점기인 1941년 경기도 이천군 장호원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조직된 ‘황취소년단’에 가입해 활동했다. 황취소년단(독수리소년단)은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던 박영순 등 14명의 소년들이 조직한 비밀결사조직이었다.1942년 2월 박 지사를 비롯한 황취소년단은 장호원 읍내 곳곳에 ‘한국독립과 민족단결’을 촉구하는 벽보를 붙이다 발각되었다. 이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1월31일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박 장관은 방명록에 " 삼가 호국영령님들 도우사, 검찰개혁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22일(금)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정애 장관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제시한 정책방향은 ①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②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③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이다. 한정애 장관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인원만 참석하였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하였다.취임식에서 한정애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