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의 폭염 기간 야외 노지에서 지면 온도는 50도를 웃돌아 특히 농민, 야외근로자의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이 지난 7월 21일~28일까지 경기도 일원 노지(밭) 환경에서 비교 관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름철 야외에서 일하는 농민, 야외 근로자의 폭염 피해 위험을 알리고자 이동식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활용해 기온과 지면온도를 측정했다.지난 28일 낮 12시~17시 노지(밭)에서 AWS기온(1.5m 높이) 보다 지면온도가 5~18℃ 가까이 높았다. 이날 하루 최고 기온는 15시 40분 34.7
규모 5.0 이상 지진 발생 시 발령하는 지진 조기경보가 지진 관측 후 기존 7~25초 수준에서 선진국 수준인 5~10초로 단축된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28일부터 새로운 다중 분석 기법을 적용 지진 조기경보 발표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지진 조기경보 서비스는 속도가 빠른 지진파인 P파(초속 6~7km)를 분석해 느리지만 큰 피해를 일으키는 S지진파(초속 3~4km)가 도달하기 전 지진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는 서비스이다.지진 조기경보 발표 시간은 2015년 50초에서 2017년 15~25초, 2018년 7~25초였다. 201
큰 더위라는 뜻의 ‘대서’를 맞아 22일 낮 최고 기온은 38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폭염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이후 심화되는 양상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다음 주에도 이어지며, 이번 주보다 다소 낮아져 아침 23~26도 낮기온 30~35도 선을 유지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22일 서울 여름철 폭염 대처 상황 긴급회의를 개최해 폭염 관련 기상 전망과 폭염 관련 행정안전부 대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영상회의를 통해 지자체 시도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관련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7월20일(화) 이후 전국 내륙에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주의를 당부하였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5월 20일~7월 17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436명이며, 이 중 열사병 추정 사망이 6명(강원 3명, 경북‧경기‧서울 각 1명) 신고되었다고 밝혔다.특히,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기상청 예보(15일 18시 35분)로는 16일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순간적인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더위 중간중간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시간차를 두고 이곳저곳에서 소나기구름이 터지며,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것이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15일 16시 30분 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위성인 천리안2A호 위성의 위성통신을 통해 통신이 어려운 먼 바다에서도 태풍과 풍랑 등 기상특보와 지진해일 특보를 10분 간격으로 경고음과 알림문자로 서비스 받게 된다.기상청(청장 박광석)는 지난 29일부터 먼 바다에서도 수신할 수 있는 ‘해양기상 위성방송 긴급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해양기상 위성방송을 수신하는 선박은 위험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해양기상 위성방송은 지난해 7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해상바람 및 파고 예상도는 동아시아 지역에 대해 약 4일간 3시간 간격으로, 전 세계에 대해서 12일간 6시간
1955년부터 매해 기상기후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하는 ‘국제기상기수상’을 한국인 최초로 강인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한다.제73차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는 제66차 국제기상기구상에 후보자 14명 중 강인식 명예교수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강인식 교수는 기상기후 관련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을 총 170여 편을 게제했고, 구글 학술검색에서 올해 6월 현재 11,4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기후예측 분야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강 교수는 “세계기상기구로부터 국제기상기구상을 수상하
여름철을 대비해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5월 31일부터 ‘날씨 알리미’앱을 통해 폭염영향 예보와 자외선지수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위치 및 선택한 관심지역에 대해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방재담당자나 취약계층 관리자에게만 문자서비스로 제공하던 정보를 확대해 국민 누구나 맞춤형 정보를 직접 받도록 한 것이다.폭염영향 예보는 ‘보건 분야 일반인 위험 수준이 관심단계 이상’일 경우에 안내되고,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예상시 하루 전에 미리 제공한다.알림 수신을 받으려면 날씨 알리미 앱 알림 설정 메뉴(영
28일 서울의 아침은 먹구름 속 천둥과 번개로 시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까지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전라권에서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오늘 전국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올 예정이어서 주의해야 한다. 발해만 부근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비가 오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낮 12시~15시에, 그 밖의 지역은 오후 15시~18시에 대부분 그친다.또한 천둥과 번개, 우박에 대
하루 중 언제 얼마만큼 비가 올지 매 시간 단위로 강수량 예보가 상세해진다.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27일부터 단계예보를 기존 3시간 단위에서 1시간 단위로 변경해 보다 일상에 유용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기존에 1~2시간 비가 올 예정이어도 3시간 동안 비, 6시간 동안의 강수량으로 표현되었으나 27일부터 언제 비가 시작하고 어느 정도 양인지 강수량 예보를 1시간 단위로 확인가능하다.이를 통해 출퇴근 등 특정 시간 비가 오는지 쉽게 알수 있고, 농촌의 영농활동, 야외 작업 준비 등에 누적강수량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