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8월 25일(현지 시각) 영국 셰필드대학교(University of Sheffield)에 한국자료실, ‘윈도우 온 코리아(WOK, Window On Korea)’를 개관했다.세필드대학 한국자료실 개관 행사에는 김일환 국립중앙도서관장 직무대리, 안나 클레멘츠(Anna Clements) 셰필드대학교 도서관장,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한국자료실 사업을 통해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 등 28개국 주요 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을 설치하였으며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에 미국은 언제나 조연급 이상으로 등장하며, 자주적이고 미국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한국의 통치자는 대부분 미국의 ‘제거’ 대상이 되었다.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펴낸 《미국의 한국 정치 개입사 연구(1~3)-박정희 제거 공작 편》(전3권)(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1979년 10‧26 사건으로 끝이 난 박정희 시대 한미 관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한 이 책은 증거 자료가 부족해 음모론으로 설왕설래되던 한국 정치 전환기 미국 개입설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한국 정치에 미친 미
한국 기반의 아시아계 젊은 연구자 모임 KORASIAN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연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KORASIA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 컨퍼런스는 한국학 관련 학문 후속세대 대학원생과 동시대 신진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국학에 관해 토론하는 학제간 교류 행사로 연세대학교 대학원과 고등교육혁신원이 후원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 이데올로기와 권력 구조 : 미학과 정시청, ▲문예의 시대착오성, ▲관념화된 한국 여성의 몸과 꿈, ▲동시대 두 한국의 미디어 노출과 유동성, ▲한국적
교육부는 ‘2023년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 오는 9월 23일에는 비대면 실시간 경기를 생방송으로도 중계한다. ‘비대면 전국 축전’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이 종목별 수행 영상을 누리집에 탑재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처음 시작됐다. 2021년부터는 종목 수를 확대하고 단체전도 추가했으며 일부 종목은 비대면 실시간 경기로도 운영했다. 2022년부터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실시하고 있다. 올해 ‘비대면 전국 축전’은 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뿐만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신광철 한국학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소설 환단고기,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8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20회 국민강좌를 진행한다.한국학연구소 신광철 소장은 우리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여 한옥에 관한 책을 다섯 권 저술했고, 《한국의 세계기록문화유산》, 《한국의 세계 문화유산》 그리고 한국인의 정신에 관해 쓴 《극단의 한국인 극단의 창조성》 등 40여 권을 펴냈다. 최근에는 《소설 환단고기》 5권을 완간하였다.《소설 환단고기》를 쓴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미국을 방문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협력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차세대 한민족 정체성 교육에 힘써준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영근 센터장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이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 개교 40주년 이상 학교와 30년 이상 근속교사에게 재외동포청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수했다.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재
K-문화 열풍 속에 더욱 주목받는 한국인의 옷, 한복이 가진 독창성과 멋, 역사 속 대륙에 불어닥친 한복 열풍을 집중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동북아역사재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더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서울 중구 소공로)에서 ‘한국 복식문화사, 한국의 옷과 멋’ 학술회의를 개최한다.주제발표는 총 다섯 명의 연구자가 진행한다. 제1 발표자 김문자 수원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 복식의 원류와 삼국시대 복식’을 주제로 다룬다.제2 발표자 김윤정 서울역사편찬원 전임연구원은 ‘고
원격근무가 확산하고 일과 삶의 질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노트북만 들고 휴가지로 떠나 원격으로 근무한 후 인근에서 곧장 휴양 체험을 하는 일명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유연근무를 뜻한다.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부터 12월 중 3박 4일간 워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를 선정하고, 8월 1일부터 워케이션 참가자와 참가기업‧기관을 모집한다. 선정 지역 중 인천 포내와 포항 창바우, 제주 사계 3개소는 7월 17일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남북한 국경 너머 DMZ(DMZ Beyond Inter-Korean Borderlands)”를 주제로 연구논문 4편을 수록한 여름특집호 《Korea Journal》을 기획했다. 올해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정전협정 70주년(정전협정 체결 1953년 7월 27일)이 되는 해다. 이에 정부는 2022년 8월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북한에 제안하고, ‘신(新)통일미래구상’을 추진하는 등 남북 정세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학기공인들의 건강축제, 제 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지난 8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가 주최한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을 이루었다.개회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명호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등 각계인사와 16개 시도 국학기공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대회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전 국민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