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이 권진규 아틀리에 네 번째 기획전 ‘김주영 – 되살린 기억’ 기획전시를 권진규아틀리에에서 열고 있다. 작가 김주영은 수십 년간 방랑하며 마주하는 정치, 사회적 유목민에 관한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풀어내고 있다. 6.25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비극적 가족사를 겪은 작가는 프랑스 유학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떠도는 유목민의 삶을 살았다. 그에게 방랑이란 작품의 모티브를 찾는 과정이자 기존 예술이 지니는 형식과 제도에 대한 저항이다.1992년 파리를 거점으로 ‘노마디즘 프로젝트’를 시작했
서울 성북구 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병준)이 11월 16일(화) 지역봉사단체들과 함께 지역 내 취약이웃 지원을 위한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날 주민나눔단체 효다함cell, 아파트 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주민 주도형 김장행사를 통해 성북구 지역사회 내 130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였다. 또한, 11월 19일에는 KIST와 함께 지역 내 90여 가구에 김치를 지원한다.
최순우 옛집(혜곡최순우기념관)은 ‘2021성북동 밤마실’과 연계해 11월 5일(금)~6일(토) 이틀 동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특별 개방을 한다.‘2021 성북동 밤마실’은 서울 성북구청 주최로 성북동의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포토존, 전통 공연 관람 등에 참여하는 행사이다.최순우 옛집 야간 특별 개방 중에 ‘최순우가 사랑한 우리 문화 – 한국미 한국의 마음’ 전시를 관람하며, 낭독음악회 영상 감상, 기념 스탬프 찍기 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한편 최순우 옛집에서는 특별전 ‘최순우가 사랑한 우리 문화 – 한국미 한국의 마음’
혜곡최순우기념관은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최순우가 사랑한 우리 문화 – 한국미 한국의 마음’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도자, 회화, 건축, 공예 등 우리 문화재에 관한 해곡 최순우 선생의 글을 소개한다. 친필 원고, 칼럼 스크랩북, 국립박물관 해외 전시 사진과 도록 등 아카이브 자료와 저서를 전시한다. 또한 최순우 선생만의 독특한 표현과 아름다운 글로 설명한 우리 문화재에 관한 글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인다.전시와 연계하여 문화강좌가 11월 3~26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혜곡 최순우 선생은 평생
김형주 작가가 개인전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10월 6일부터 26일까지 아트노이드178에서 개최한다. 지난 전시 ‘이름 없는 공간의 무게-가벼운 풍경’에서 작가는 크고 유명한 산이 아니라 이름 없는 소박한 산을 찾아다녔다. 시점을 이동해 가며 다양한 장면을 하나의 화면에 도면처럼 펼쳐 그리는 작업은 실제 산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산 전체의 존재감을 상상하도록 우리의 시선을 이끈다.이번 전시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서 작가는 작업실 마당에 뿌리내린 잡초와 잔디에 주목한다. 이름 없는 산에 대한 친화적 태도와는 달리, 마당의 잡초는 성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우리 고유의 문화자산인 전통놀이를 누구나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비대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교육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공진원은 2020년부터 추진한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14종을 개발했고, 순차적으로 개발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의 적극적인 활용과 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전통놀이문화 교육을 운영할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지난 8
아트노이드178은 김기환 작가 개인전 ‘Milestone’을 9월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90년대 중반 작업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접혀 있던 내적 주름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김기환 작가가 선택한 다양한 매체는 무작위적으로 보이지만, 각 매체의 운동성을 상기하면 탁월한 정합성을 보인다. 드로잉과 오일 페인팅 외에 시멘트와 먹물의 혼합재료는 개별 작품 사이에 가벼움과 무거움, 흩날림과 가라앉음, 흐름과 굳힘, 유동성과 부동성 등 사뭇 대립적인 운동을 일으키며 전시를 역동적으로 만든다.또
조선시대 세속의 영화와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에 귀의한 선비들이 전원이나 산속 깊은 곳에 따로 집을 지어 유유자적하며 글을 짓거나 책을 읽고 때로 벗을 초대해 즐기기 위해 만든 정원을 ‘별서정원’이라고 한다.양산보가 지은 담양 소쇄원, 예천 선몽대 등이 대표적인데, 최근 별서정원에 대한 역사성 논란이 일어났다.2019년 명승으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소재 별서정원으로, 200년 만에 개방된 비밀정원으로 조명받은 ‘성락원’이 문제가 되었다.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 심상응이 지었다고 했으나 그런 인물이 없었으며, 연대도 1903년 이전으로
서울 성북구립 월곡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병준)에서는 중복(中伏)을 맞아 7월 20일 지역 내 취약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더위 멈춰! 건강은 삼계탕으로!”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온라인 해피빈 후원과 오프라인 후원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총 46명의 온라인 나눔천사가 참여했다. 또 지역주민 4명, 서브웨이 동덕여대점, 참한의원이 후원했다.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삼계탕으로 160마리를 구입하였으며 반찬 3종류, 마스크, 음료수, 수제 비누, 쿠키, 파스, 한방 소화제 등으로 구성한 키트를 포장하여 직접 대상자 가정에
아티스트북(Artists’ Book)은 200여 년 전 유럽에서 시작되어 20세기 중후반 정식화된 개념인데, 예술적 전달 매체로서 아티스북은 아직 낯설다. 일반적으로 책은 활자와 삽화를 통해 특정한 지식을 전달하는 수단이다. 아티스트북은 책의 그러한 도구적 성격을 넘어 책 자체가 지니는 물성을 확장하고자 하는 예술 실험 세트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아티스트북을 소개하는 전시가 아트노이드178(서울 성북구 삼선교로6길 8-5)에서 열리고 있다. 이라는 전시다. 아티스트북을 연구하는 컬렉티브인 므아 프레스(mwa)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