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사이드 갤러리(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5)는 3월 14일(목)부터 4월 13일(토)까지 최진욱 작가의 개인전 《창신동의 달》을 개최한다. 최진욱 작가는 한국 미술의 '감성적 리얼리즘'을 개척하여 눈 앞의 형상과 일상의 풍경을 생동감있게 작업에 녹여왔다. 아트사이드 갤러리 1층, 지하와 아트사이드 템포러리(3층) 총 3개의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40년간 독자적 행보를 이어오며 감각적이고 회화적인 표현으로 주목받은 최진욱만의 시선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담겨있는 서울, 창신동의
갤러리마리(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길 35)는 4월 19일(금)까지 최석운 개인전 《풍경, 떠다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풍경, 떠다니다》는 사람과 함께하는 '풍경'을 주제로 한다. 최석운 작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평범한 순간을 관찰하여 스냅사진처럼 즐겨 그려왔는데, 특히 무표정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사람과 동물의 시선을 부각하여 인상적으로 묘사해 왔다. 최근 몇 년간 최석운 작가는 그가 작업의 주제로 삼고 있는 '일상'의 범주를 계속 넓혀왔다. 아트 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이하 공진원)은 2024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김연진 작가의 개인전 《요상한 특질 The odd trait》을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1층 외부)에서 개최한다.《요상한 특질 The odd trait》은 공예·디자인 분야 작가 및 기획자·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신진·중견), 그룹(단체) 부문의 공예작가 총 19팀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공예·디자인 공모전시’사업의 첫 번째로 소개되는 전시이다.김연진
〈고목〉은 한국 근대연극사에 큰 족적을 남긴 월북 작가 함세덕(1915~1950)의 희곡이다. 1944년 일제강점기에 《국민문학》에 발표한 단막극 ‘마을은 쾌청’을 개작해 광복 후 1947년 4월 《문학》에 3막극으로 재발표한 작품이다. 극단 돌파구(대표 전인철)가 함세덕 극작 을 오는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극단 돌파구는 오늘날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으로 고전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사회의 이념·경제·세대 갈등의 연원을 찾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궁궐과 사대부가의 면모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운현궁(서울 종로구)에서 봄기운 속에 전통 다도 체험행사인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이 운영된다. 16일 토요일 오후 3시와 22일 금요일 저녁 7시 두 차례에 걸쳐 운현궁 ‘이로당二老堂’ 전각에서 향긋한 차향을 즐기며 전통 다도를 배울 수 있다.봄과 차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다도 강사와 함께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를 알아보는 알아‘봄’, 차를 우리고 마시며 옛 다식판에 삼색 다식을 직접 찍고 맛보는 즐겨‘봄’ 2가지 구성되었다.특히, 보름달에 가까운 둥근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금휘 작가는 3월 6일 개막한 갤러리 인사아트 기획전 《봄날의 인연》에서 국화와 나비가 함께 있는 작품을 다수 선보였다. 작품들이 대체로 밝은 색채를 띠고 꽃과 나비의 그림이라서 전시장에는 훈훈한 기운이 넘쳤다. 전시장에는 '2020년 작가노트'도 게시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 깊이 볼 수 있었다. 이금휘 작가의 작품은 한국화, 채색화이다. 이를 작업하는 과정을 작가는 인생과도 같다고 한다. 작가는 장지가 아닌 순지에 작업을 한다. 순지는 오로지 닥으로만 만든 한지이다. 닥 섬유 고유의 질감이 느껴지며 색 역시 자연에서 얻어진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박태현)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위한 헌법 개정 100만 궐기대회를 오는 3월 10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회의원들이 민생과 국가를 돌보지 않고 정쟁만을 일삼고, 막강한 특권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더 많이 쟁취하는 데만 관심을 갖고 있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힘을 합쳐 헌법에 규정된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자는 내용으로 헌법개정 100만 운동을 전개한다는 선언을 하는 자리이다.박태현 대표는 “국회의원이 헌법에 명시된 청렴의무, 국익우선의무, 지위
2023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호평을 받은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가 올 3월 서울 대학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창작집단 작화의 연극 는 지난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열린 제7회 코리안시즌 선정작으로 8월 한 달간 공연하여 극찬에 가까운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올해 국내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 연극은 원작 ‘오델로’에 집중하여 상연된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미국 캐롤라인대학교 이근철 교수를 초청하여 3월 15일(금)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27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이날 이근철 교수는 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연구한 ‘천부경’ 사상과 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근철 교수는 ‘천부경’은 한민족 최고의 경전이며, 한국 사상의 정수가 담겨있는 위대한 문화유산이라고 본다. 이 교수는 한민족의 상고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연구에 전념해왔다. 특히, 선도의 경전이라 할 수 ‘천부경(天符經)’
갤러리인사아트(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에서는 3월 6일(수)부터 19일(화)까지 사실주의 초상화 전시로 주목받아온 이인혜 작가의 전시 《깊은 잠 그리고 기억의 방》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역사의 피해자들과 섬마을의 이름 없는 주민의 초상 등 실천적 미술 활동을 해온 이인혜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다. 지하 전시장에는 ‘기억의 방’을 마련하여 위안부 할머니 38분의 초상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은 한지 위에 아크릴과 파스텔을 사용하였으며, 한국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 33분과 외국인 피해자 5분의 이미지를 받아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