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울림이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 〈산울림 고전극장〉을 진행한다. 2013년, "소설, 연극으로 읽다"를 주제로 연극과 고전문학의 만남을 꾀하며 막을 올린 〈산울림 고전극장〉은 매년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연출가, 신진단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산울림의 첫 레퍼토리 기획 프로그램이다.올해 2023년 의 주제는 "고전문학, 이야기의 기원을 찾아서"이다. 문학 이전에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이야기들 (신화, 우화, 동화, 전통 민담과 설화 등)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해서 예술의 탄생에 중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은 오는 7월 7일(금)부터 온라인 특별전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년 전 장서각 전시실에서 개최한 《특별전-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의 확장판으로 볼 수 있다. 2021년 특별전을 온라인 전시로 재구성하고 작년에 보물로 지정된 3점과 1점 등의 새로운 자료도 추가해 선보인다. 장서각 소장 유물 가운데 국가‧시‧도 문화재로 지정된 자료를 총 망라한 전시이다.이번 온라인 전시는 장서각 소장 지정문화재 총 49종 중 53점을 선정해 그
작은 '실' 하나로 세상을 잇는 바느질 작가 송미리내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개인전 《CONNECTED.6》을 개최한다.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실'을 통해 연결과 관계, 소통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가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볼 수 있는 전시이다.송미리내 작가는 "과거와 현재, 미래뿐만 아니라 작은 것에서 큰 것, 우주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실'을 희망의 에너지로 연결하고 싶다"라며 '실'을 통한 연결성을 새롭게 탐색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창조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CONNECTED' 시리즈는 '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3 코리아시즌’을 영국에서 개막해 한국과 영국을 문화로 잇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K-컬처의 확산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코리아시즌’을 추진한다. 2022년 첫 번째 ‘코리아시즌’을 진행한 멕시코에 이어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과 세계적 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한국 특집주간(Focus on Korea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 문자 연구와 전시의 중심이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주원)을 6월 29일(목)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개관했다.국비 6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총면적 15,650㎡ 규모로 ▲지하 1층에 상설전시실, ▲지상 1층에 기획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편의시설, ▲지상 2층에 카페테리아를 마련했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건축물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박물관이 자리잡은 공원과 주변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류 공통의 유산인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음미할 수 있는 풍요로운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전통예술 소재 창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담은 문화행사 두 개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국립극장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하늘극장·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국립극장은 또 를 6월 24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지원’ 공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며 무더위를 달랠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 가운데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사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6월 문화공연으로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을 오는 17일 오후 6시,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개최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에‘고대 그리스·로마실’을 신설하고 고대 그리스·로마의 신화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를 개최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고 이건희 회장 기증
작가 윤충근은 평면, 공간, 시간에 놓인 시각 요소와 사용자 경험 간의 상호 작용을 탐구한다. 사물의 기원이나 유래를 살피며 신화를 해체하고 탈학습하는 일을 즐긴다. 2020년부터는 웹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탐구하는 실천적 공동체인 ‘새로운 질서 그 후’의 일원으로 활동한다.전시공간 리플랫은 ‘2023 전시공간 리플랫 신진작가 기획 공모’에 선정된 윤충근 작가의 첫 개인전 《모난 돌이 정 맞는다》를 개최한다. 6월 2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웹 브라우저에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3차원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갤러리그림손에서 5월 31일(수)부터 6월 27일(화)까지 기획전《전통의 재해석》을 개최한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전통의 재해석 전시는 정해진 진채연구소와 갤러리그림손이 협업하여 기획한 전시이다. 전시 제목과 같이 전통을 이어가되 현대인에게 재평가되어 새롭게 표현된 방식을 보여준다. 올해 참가한 13명의 작가는 비단에 석채를 사용하여 진채법으로 작업하는 진채연구소의 작가들이다.강민지 작가는 관음보살을 선보이고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아니 또 다른 우주 속, 저 너머 판타지 세상, 패션이 세상의 중심인
프로젝트 뉴 플래닛이 연극 〈Let’s Go To My Star 시즌 2〉를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쿰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90년대생의 감각으로 동시대의 문제를 진단하는 ‘프로젝트 뉴 플래닛’의 유토피아 실험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프로젝트 뉴 플래닛 최아련 대표는 "〈Let’s Go To My Star〉시리즈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스트서사극’이다"며 "전통적 서사에서 벗어난 스토리텔링, 형이상학적 움직임, 노래와 춤, 대중문화, 인터넷 밈(m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