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생활 종교 선교((재)선교유지재단, 이하 선교)는 6월 19일 단군왕검 오신 날(음력 5월 2일)을 맞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경축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를 통해 단군왕검 탄강일을 알리는 거리 홍보와 떡 돌리기 등의 이벤트를 펼치며 단군왕검의 정신을 기렸다. 선교는 고조선을 건국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널리 알린 국조 단군의 탄강일을 기념하여 매년 경축행사를 한다. 특히 올해는 홍익정신의 새로운 가치를 지구와의 공생에 두고 자연을 보존하고 인류가 화합하는 신인류의
(사)풍류도협회는 6월 10일 대둔산 풍류도 예술원에서 대둔산 풍류도 20주년 기념 제17회 풍류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풍류도 학술대회, 풍류 지신밟기, 국악공연, 풍류 경연대회 및 대동한마당으로 진행됐다.풍류도 학술대회에서 신라얼문화연구원 정형진 원장은 “풍류도는 환웅의 도이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풍류도의 핵심 원리와 뿌리, 그 전개의 흐름을 소개했다.정 원장은 “풍류란 신명을 타고 노는 것이다. 신명은 근원적인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 생명의 기운이다. 이 신명은 신바람을 한자로 표현한 것이다. 우리말 신(辰)을 한자
전통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즐기며 뜨거워지는 초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6월을 맞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오는 7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국가민속문화재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주·야간 실감형 융합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호연함을 즐기네, 락호연'을 운영한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동구릉에서 평소 비공개 구간이던 자연학습장을 특별 개방
달콤한 제주당근에 마늘향을 살짝 입힌 '마늘향 당근 김밥'. 비건레시피로 한끼 간단히 먹기에 좋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저는 제주 살기 이전에는 당근이 이렇게나 맛있는 채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당근 반찬을 그다지 선호하지도 거부하지도 않았고 그저 있으면 조금 먹는 정도였죠. 그런데 제주는 당근이 엄청 유명하잖아요. 제주를 여행으로 왔을 때 마신 당근주스가 어찌나 달던지. 그렇게 주스를 맛있게 마셔본 경험도 있지만, 생당근은 또 어찌나 맛있던지요. 제주 구좌읍 당근은 단맛이 매우 뛰어나 유명하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해 비타민 왕이라 불리며 베타카로틴, 루테인, 리코펜 등 노화예방과 시력향상, 면역력 강화, 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알려졌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제가 사는 곳은 구좌읍인데 구좌 당근이 엄청 유명하거든요. 이사 온 뒤 처음으로 맞는 겨울에 당근 수확이 한창이었어요. 당근을 수확하고 난 후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당근은 밭에 그대로 두는데 제주 사람들은 그걸 파치라고 부른답니다. 그대로 둔 파치는 다시 또 그 땅에 거름이 되기도 하고, 간혹 몇몇은 그걸 주워다가 먹기도 해요. 당연히 파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때 저도 몇 개 주워보았는데 못생겼지만 맛은 똑같은 그 당근을 몇 개씩 씻어서 생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오늘은 그 당근에 마늘향을 살짝 입혀 간단하게 김밥으로 먹어보려 해요. 생각만 해도 군침 도는 김밥을 만들러 가보시죠? - 준비해줍서(재료) 당근 1개 간 마늘 반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현미유 두 숟가락 소금 한 티스푼 밥 한 공기 김 한 장 마늘향 당근 김밥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조리순서 1. 당근을 깨끗하게 닦고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2.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군 뒤 채 썬 당근을 넣어줍니다. 3. 소금 한 티스푼을 넣어줍니다. 4. 간 마늘을 반 숟가락 넣어줍니다. 5. 참기름을 한 숟가락 넣어줍니다. 마늘향 당근 김밥 비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6. 중약불에 당근이 익을 때까지 잘 볶아줍니다. 7. 다 익은 당근을 두고 이제 밥을 준비합니다. 8. 밥 한 공기에 소금 반티스푼, 통깨, 참기름 조금 넣어 비벼줍니다. 9. 김을 깔아주고 그 위로 얇게 밥을 펴줍니다. (이때 김의 양 끝을 꼼꼼히 채워줍니다.) 마늘향 당근 김밥 비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10. 볶은 당근을 매우 두껍게 올려줍니다. 11. 양손으로 잘 말아주면 완성. 마늘향 당근 김밥 비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김치와 비건 라면, 식물성 마요네즈인 소이네즈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로 소스를 만들어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더 맛있게 먹는 꿀팁은 소이네즈와 홀그레인머스터드 소스, 그리고 김치를 곁들이면 좋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의 발달이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과거에도 개인용 컴퓨터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아 최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한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경험한 적이 없는 속도로 진행되는 기술 발전에 인공지능 전문가조차도 공포를 느낀다. 새로운 기술들이 단 며칠 만에 등장하며, 때로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은 다른 분야의 기술 개발도 크게 촉진한다. 인간이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할 일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모든 업무
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든 계절,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올라간 대나무 숲에 들어서면 서늘하고 가슴이 시원하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대숲이 있는데 특히 아름다운 대나무숲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는 전남 담양 소쇄원과 죽녹원, 경남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꼽을 수 있다.푸르고 마디져 올곧은 성정을 상징하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나무는 죽부인, 참빗, 대바구니처럼 우리 삶에도 깊이 녹아들었지만, 호국과 관련된 신비한 설화가 많다.“(신라 31대) 신문왕 때 동해 가운데 홀연히 한 작은 산이 나타났는데, 형상이 거북 머리와 같았
장소특정형 투어전시복합공연 (작/연출 이지영)은 정릉을 실제 산책한다. 이 공연에서 '정릉을 걷는 것'이 공연의 일부이자 중요한 요소이다. 공연은 6월13일(화)부터 18(일)까지 6일간 평일 7시, 주말 4시 정릉골 투어를 한 후 복합공간 ‘공백공유’에서 진행된다.“여러분의 하루는 잘 흘러가고 있나요? 그리고 남들의 속도와 방향에 구애받지 않는 자신만의 확고한 길이 있나요?” 이 공연은 이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정릉을 각각 다른 생각과 속도로 걷는 네 명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자신들의 청춘이 그만의 독특한 생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노동절)’이다. 왜 이날이 노동절일까?“1886년 5월 1일 '임금삭감 없는 하루 8시간 노동'을 내걸고 미국 전역의 30만 명에서 50만 명의 노동자가 파업과 집회를 개시했다. 시카고는 이 운동의 중심지로, 고용주와 정부는 운동을 진압하기로 결정했다. 5월 3일, 경찰이 피켓라인을 넘어서는 파업 대체 인력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튿날, 아나키스트 노동자들은 헤이마켓광장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자고 호소했다. 광장에서 정체불명의 사람이 폭탄을 던지자 경찰이
4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최근 관계자들과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사진 문화재청.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소한 신석기 시대 고래와 고래사냥 그림으로 유명한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13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반구대 암각화(정식명칭-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를 〈한양 수도성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했다. 현재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위한 국내 절차는 ① 잠정목록 ② 우선등재목록 ③ 등재신청 후보 ④ 등재신청 대상까지 총 4단계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3단계까지 마친 상태이며, 올해 7월 마지막 국내절차인 등재신청 대상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는 세부적으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천리 각석’ 각각 2개의 국보를 포함한 암각화로, 계곡으로 연결되어 있다.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상류에 위치한 두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 시대까지 사람들이 찾아와 개인과 집단의 염원을 담아 그림과 문자를 새기던 특별한 공간이다. 정식명칭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의 위치. 한반도 동남부 연안지역이며,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천리 각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문화재청. 이중 고래를 비롯해 바다와 육지 동물의 형태와 생태적 특징을 매우 상세하게 표현한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는 일찍부터 알려졌다.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 면에 고래와 늑대, 개, 호랑이, 사슴, 멧돼지, 곰, 토끼, 여우, 거북, 물고기와 사람 등의 형상을 표현했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신석기 시대 고래 그림과 고래사냥 전 과정이 묘사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문화재청. 특히, 신석기인의 해양어로 활동을 입체적으로 정교하게 그렸는데 고래 사냥의 전 과정이 탁월한 표현기법과 독창적인 구도로 묘사되어 있다. 고기잡이배와 그물에 걸린 고기의 모습을 묘사한 것은 실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일종의 기원의식으로 파악된다. 당시 반구대 지역이 사냥과 어로의 풍요를 빌고 그들에 대한 위령慰靈을 하던 성스러운 장소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천전리 각석(국보 제 147호)는 서로 다른 시대와 주제의 그림이 한 바위면에 조화롭게 새겨진 이례적인 암각화이다. 바위 위쪽 신석기 시대 동물 그림을 시작으로 수집‧채집‧어로 사회의 구상그림, 농경사회의 기하학적인 추상 그림, 고대 신라의 세선 그림과 문자까지 새겨져 있다. 특히 바위 아래쪽 신라인들이 새긴 한자는 해독이 가능해 《삼국사기》 등 기록문서에 등장하는 인명과 교차검증이 되는 것이 많아 중요한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기록 중 시기를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것은 453년 눌지왕 37년 또는 513년 지증왕 14년 작성된 글로, 고구려의 관등인 대형(大兄)과 관련된 글귀도 있어 주목된다. 울주 천천리 각석. 신석기 시대부터 통일 신라시대까지 각종 문양과 한자 기록이 있다. 사진 문화재청. 또, 법흥왕 26년(539) 7월 3일 법흥왕비 보도부인과 사부지 갈문왕이 훗날 진흥왕이 되는 어린 삼맥종을 데리고 왔다는 기록과 함께 예를 드리러 온 사람과 음식을 한 사람들의 이름도 나열되어 있다. 두 암각화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뿐 아니라 높은 산지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와 수직 절벽이 만드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문화유산이다.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평가와 관련해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전문가들은 등재기준의 부합하는지와 관련해 검토했다. 기준 중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 여부와 관련해 “동물의 생태환경, 시대와 주제가 다른 그림들을 일정한 영역별로 배치한 구도의 독창성이 보인다. 신청유산의 그림 중 신석기 시대 고래그림은 동물의 종과 생태적 특징이 탁월한 표현기법을 활용해 다각도로 입체적이고 정교하게 표현된 유례없는 걸작”이라 평했다. 또한, 기준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 여부에 대해서는 “인류 사회발전의 보편적 경향이 그림과 문자로 집약되어 남은 탁월한 유산”이며 “동아시아에서 수렵, 채집, 어로 사회, 농경사회, 고대국가로 발전하면서 수천 년 동안 인간의 표현방식이 변화되는 과정과 서로 다른 시대의 사회문화상을 보여준다. 특히 신석기 해양어로문화의 정점인 고래사냥의 구체적 실제이자 전 과정을 보여주는 독보적 증거로 세계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유산 중 하나”라고 했다. 아울러 반구대 계곡이라는 공간의 특별함과 그림의 예술적 가치, 이례적이고 특별한 관습의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 인류사적 가치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는 대곡천 하류의 사연댐 영향으로 홍수 때마다 침수되었다가 노출되는 수난을 겪었으나 2014년 댐에 수문을 설치해 수위를 조절함으로써 수몰을 방지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빼어난 절경과 역사에 기록된 이름난 사람의 일화, 꿈을 이루어준다는 설화가 얽혀 후대에도 사람의 발길이 머무는 명소가 있다.한국관광공사와 인류문화작가 남민은 한국의 전통사찰을 꿈이 이루어지는 사찰, 신화가 있는 사찰, 한국에서 떠나는 세계불교 여행, 역사를 보는 사찰 총 4가지 주제로 재해석해 스토리텔링 관광명소로 소개한다.그중 꿈이 이루어지는 사찰은 경기도 안성 칠장사, 강원도 양양 낙산사, 경북 경산 선본사, 경남 남해 보리암 4곳이다.과거에 두 번 낙제한 박문수, 칠장사 나한전에 찹쌀 조청 유과 올리고 장원급제서울 인근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