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도문화진흥회(이사장 만월도전, 이하 선진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8월 20일 온라인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당초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개최했다.선진회는 2012년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설립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유튜브 ‘만월도전TV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선진회 기념식은 축하공연, 선도문화상 시상, 만월 도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1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겨레얼살리기 국민
1980년대 중반 이후, 3저호황(저달러・저금리・저유가) 시기에 ‘생존’과 관련된 경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한국인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짐과 동시에 자신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되었고, 동양 사상과 명상법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급속한 서구화에 대한 반성적 시대분위기 하에서 고유의 선도수련 전통도 주목되었다. 여러 선도수련단체가 등장하면서 선도수련문화가 대중화되었다.1980년대 이후의 선도수련문화는 선도수련을 통한 자성(自性) 개발을 중심으로 하였던 점에서 선도의 ‘성통’ 요건에 충실한 방식이었다. 선도가 변질된
(재)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기념식과 강연회를 개최한다.선진회는 지난 2012년 한민족 고유의 선도仙道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설립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서울 안중근의사 기념관 강당에서 개최하는 이번 10주년 기념식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선도문화상 포상을 한다. 이어 2부는 선도문화체험 강연으로 ‘만월 도전님의 혼궁 이야기 2’가 펼쳐진다. 이번 기념
Ⅴ. 맺음말: 근대 이후 민족종교의 등장과 민족종교의 원형 회복 과제조선말 유교성리학이 시의성을 상실하자 종래 유교성리학에 의해 이단으로 탄압되어온 사상들이 양성화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기층문화로 저류화되어 있던 민속·무속문화에 새로운 활로가 주어지게 되었다. 선도문화는 이미 오랜 세월동안 민속·무속문화로 종교화되어 있었기에 이즈음 민속·무속문화가 새롭게 양성화되었다 할지라도 그 모습은 종교의 방식을 넘어서지 못하였다. 학계에서는 이를 ‘민족종교’로 칭한다.전근대 한국사회의 민속·무속화된 방식의 선도를
Ⅳ. 제천신격의 변화로 본 선도제천문화의 민속·무속화(종교화)3. 조선왕조와 민간의 ‘마고삼신-삼성’ 인식차앞서 조선시대 유교례의 전적인 도입을 계기로 마고삼신-삼성의 본령이 천신(생명신·창조신)에서 산신으로 왜곡되었음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조선왕조와 민간의 구체적인 마고삼신-삼성 인식에는 큰 격간이 벌어지게 되었다. 조선왕조는 단군만을 역대시조중 일위로 내세웠지만, 민간에서는 상고 이래 차곡차곡 누적되어온 오랜 마고삼신-삼성 인식 위에 다시 새롭게 생겨난 산신 인식을 더하는 중층적 인식을 보였던 차이이다. 조선왕조의
Ⅳ. 제천신격의 변화로 본 선도제천문화의 민속·무속화(종교화)2. 신격 인식의 변화: 천신(생명신·창조신)→산신앞서 배달국 이래 선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제천의 신격적 중심이 서서히 ‘마고삼신→삼성→단군’으로 달라져갔고 이것이 선도제천문화가 민속·무속화(종교화)하는 주요 배경이었음을 살펴보았다. 본절에서는 유교례의 성행 속에서 마고삼신-삼성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천신(天神, 생명신·창조신)’에서 ‘산신(山神)’으로 달라져갔고 이것이 선도제천문화가 민속·무속화(종교화)해가는 또 다른 배경적 요인으로 작용하였음을 살펴보겠다.현재 한국
Ⅲ. 배달국의 ‘선도 천자제후제’와 홍익인간·재세이화3. 배달국말 치우천왕의 중원 경영과 중원지역의 ‘패권적 천자제후제’앞서 중원지역의 북두-일월 표상을 통해 선도 천자제후제가 밝음의 위계 기준을 표방하였음을 살펴보았다. 본절에서는 배달국말 치우천왕의 중원 경영을 통해 선도 천자제후제의 실제 운영 모습을 살펴보되 특히 중원지역에서 선도 천자제후제를 변용한 ‘패권적 천자제후제’가 등장, 훗날 오히려 패권적 천자제후제가 동아시아 천자제후제를 대표하게 되었음에 주목해보겠다.배달국 말기는 선도문화가 ‘교화·사도’의 방식에서 ‘치화·군도’의
우리나라 국조 단군 왕검 탄신 4391주년을 맞아 선교(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는 선도문화진흥회와 공동으로 서울과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 50여 곳에서 단군 탄신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7일부터 탄신일 당일인 31일(음력 5월 2일)까지 50여 곳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축하 떡과 부채를 시민에게 전했고,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는 단군왕검 탄생 이야기를 담은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행사를 주최한 선교 만월도전은 “단군왕검은 한민족의 첫 고대 국가인 고조선을 세우고, 이 땅에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
(재)선도문화진흥회(이사장 만월 도전, 이하 선진회)는 5월 22일 ‘만월 도전의 혼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온라인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유튜브 ‘만월도전TV’를 통해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서 만월 도전은 “가슴 중앙에 있는 혼궁은 내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선도에서는 혼궁魂宮이라고 한다. 사람이 살아있는 힘을 생명력이라고 하는데 혼궁은 이 생명력이 만들어지고 모이는 자리 중의 하나이며 중단전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은 특히 인생의 주인이라는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이 자리가 비워져 있다면 지루하고 무기력하다. 그 이유는 인생의 관심사와
동북아 선도제천문화의 연구 현황-제천신격 분야(1)2. 제천신격 분야의 ʻ마고삼신-삼성ʼ 이론앞서 동북아 선도제천문화 전통 하에 흑수백산지구 소남산문화에서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적석단총)이 개시된 이래 요동 백두산 서편지역에서 환호를 두른 구릉성제천시설(3층원단류)가 등장하여 요서 대릉하 일대로 전파되었음을 살펴보았다. 제천신격 분야 역시 같은 경향성을 띤다. 요서 대릉하 지역(홍산문화)에서 제천의 신격이 선명하게 나타났을 뿐 더 오랜 연원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요동지역이다. 동북아 상고문화의 원류에 대한 시각이 기왕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