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TYA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박민선 작가의 첫 개인전 《TABLEAU》전을 선보인다. 박민선 작가는 회화를 주 매체로 활용하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선보인 《청년예술 상점》,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2020 아시아프》등에 참여한 신진 작가이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구성한 《TABLEAU》연작과 드로잉으로 총 22점의 평면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목 'Tableau'란 캔버스나 종이에 그린 평면 그림을 의미하기도 하며, 영화 안에서 3차원적 구성이 아닌 2차원적으로 닫힌 프레임의 정면성을 강조한 평면적
세계 최고의 국제관계학자이자 정치학자 조세프 나이(Joseph Nye)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21세기를 ‘소프트파워 시대’로 규정하고 한국을 미래사회의 주도국이 될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손꼽았다.대한민국이 문화와 전통, 감성, 신뢰 등에서 나오는 매력에 의해 자발적인 공감을 끌어내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되는 소프트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원천은 무엇일까?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 장래혁 뇌교육학과 교수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초청 강연에서 ‘소프트파워 시대, 두뇌강국 코리아 뇌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뇌교육학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의 원동력이 무엇일까? 어떻게 해서 한국은 단시간에 이런 한류를 만들어냈는가, 한류 현상을 경이롭게 바라보는 외국인들은 이런 점을 궁금해한다. 그런데 우리는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주지 못하는 듯하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한류 대유행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제각각 분석하여 그 나름의 결론을 내놓는다.외국, 특히 일본의 시각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한국 정부가 문화강국을 위해 정책으로 한류를 키웠다는 것이다. 이것은 맞지 않다. 한류 성공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비롯된
단군조선부터 우리 민족이 추구해 온 가치가 경천애인(敬天愛人)입니다. 경천애인은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행촌 이암 선생께서 저술한 《단군세기》에 있는 단군왕검의 8대 강령(참된 삶을 위한 여덟 가지 가르침)을 보면 경천애인에는 더욱 깊은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단군왕검의 8대 강령 중에서 1조와 2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제1조: 하늘의 법도는 오직 하나요, 그 문은 둘이 아니니라. 너희들이 오직 순수한 정성으로 다져진 일심을 가져야 하느님을 뵐 수 있느니라.제2조: 하늘의
사단법인 우리역사바로알기(대표 이성민)는 새해를 맞아 1월 7일(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 올라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철학을 새기며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했다우리역사바로알기는 매년 새해 첫 주 일요일 강화도 마니산을 찾았는 것으로 새해의 출발을 삼았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하다 3년 만에 올해 다시 마니산 참성단을 올랐다.마니산은 원래 이름이 《고려사》, 《태종실록》, 《세종실록지리지》에 '두악(頭嶽)'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마리'는 '머리'를 뜻하며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불린
수많은 도전 중 가장 힘든 것은 나 자신이 한계지은 틀을 깨고 성장하는 것이라 한다. 세상을 무대로 한 해 동안 자신의 꿈을 향해 한계를 넘어 도전하며 한층 성숙해진 청소년들의 모험담은 흥미진진하다.자신이 정한 프로젝트가 교과목이 되는 국내 첫 갭이어 1년 과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해외봉사 활동과 역사탐방, 사진 전시회, 벽화 그리기를 하고 영화감독, 도시농부가 되기도 했다. 졸업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벤자민 인성영재 히어로 캠프’에서 전국 10개 학습관에서 100여 명 학생들이
가산중학교는 서울 관내 초·중·고교 중 처음으로 지난 12월 28일 ‘기네스북 도전! 대한민국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행사를 했다.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과 가산중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산중학교 1, 2학년 학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K스피릿 태극기몹 100만 챌린지 영상 강의 및 태극기에 담긴 의미에 관한 미니 강의와 함께 진행되었다.태극기 손도장 찍기를 통하여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체험한 학생들은 “한명 한명 빨강 파랑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은 3월 29일(금)까지 방의걸 화백의 개인전 《생성의 결, 시간을 담은 빛》을 개최한다. 한국 현대 수묵의 대가로 불리우는 방의걸 화백은 끊임없는 사유를 통해 삶과 자연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마디로 단순화하거나 특정하기 어려운 아름다움과 깊이를 가지고 있다. 방의걸 화백의 그림은 멀리서 보면 고요해 보인다.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힘차고 거친 선, 공간을 나누는 단호한 붓질, 먹이 한데 어울려 만든 묵직한 중압감, 먹이
작은 나라 시인 조재도 요강도 오줌장군도 무명이불도까마중도 개똥참외도 겉보리 밀대 짚도 지닢국도 황새낫도 어렝이 간드레불도골단초꽃도 새우젓 독도 모과 빛 불빛다듬이 소리왈칵 등잔 엎질러 나던 석유 내음도.출처 : 조재도 시집 《어머니 사시던 고향은》(열린서가, 2023)에서. 저자 조재도 시인 소개 시인 조재도는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어려서 청양으로 이사해 그곳에서 성장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전학 가 홍익중학교와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 1981년 졸업과 함께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은 조각가 정현의 개인전 《덩어리》를 3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덩어리》는 침목, 폐자재, 고철 등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산업폐기물로 인물상, 군상을 제작하며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온 작가 정현의 개인전으로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그리고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3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 제목 ‘덩어리’는 최소한의 개입으로 매체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접근방식과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조형적 특징, 더불어 정현 작품의 재료가 고유 존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