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11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2020년 4월1일 국가직으로 전환된다.소방청은 국가직 관련 법령이 2020년 4월 1일 일괄시행되어 소방공무원 총 정원의 98.7%를 차지하는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이날부로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다만, ‘소방재정지원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은 예산 회계연도 등을 감안하여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소방공무원법’ 개정으로 소방공무원을 국가소방공무원으로 일원화하여 지방소방공무원은 모두 국
전명운의사기념사업회는 대일항쟁기에 친일파 처단에 앞장선 죽암 전명운의사의 서세 72주년을 맞아 11월 18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전명운 의사는 18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04년 겨울, 20대 초반의 전의사는 노상에서 일본인 노무자들이 한국인 부녀자를 희롱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 일본인들을 구타 응징하였다. 이로 인하여 일본 관헌의 추적을 받게 됐고 종현성당 신부로부터 “젊은 청년들이 서양 학문을 배워야 일본과 대적할 수 있다”는 권유를 받자 가족에게는 편지 한 장을 써놓고 인천에서 떠나는 중
지금으로부터 109년 전인 1910년 8월 29일, 우리 민족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이다. 대한제국이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날, 경술국치일이다.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이들을 기리기 위해 광복회(회장 김원웅)와 독립유공자유족회(회장 김삼열)는 29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09주년 경술국치일 ‘독립운동선열합동추모대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정부는 일본이 8월28일부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조치를 실행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최근 일본은 우리의 GSOMIA 종료와 관련하여, 우리가 수출규제 조치를 안보문제인 GSOMIA와 연계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초 안보문제와 수출규제 조치를 연계시킨 장본인은 바로 일본이다”고 지적했다.김 제2차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점도 다시 지적했다. 김 차장은 “ 본은 우리에 대해 수출규제 조치를 취하면서 당초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하여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우리나라의 국민 1,033명이 이주했던 멕시코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오는 17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김상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 멕시코 정부와 공동으로 현지시각 오후 7시 멕시코시티 소재 멕시코혁명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평화를 위한 심포니’를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 공연과 멕시코와 미국의 음악이 멕시코의 역사‧문화의 상징적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3시44분쯤 문을 열고 모습을 나타냈고 계단을 내려와 군사분계선으로 걸어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타나자 북측 판문각에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걸어 나왔다.김 위원장보다 먼저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에 도착했고, 김 위원장이 천천히 다가가며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맞잡았다.악수를 나눈 트럼프 대통령은 김
스웨덴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스테판 뢰프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두 정상은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역내 평화와 번영 증진, 글로벌 이슈 대응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는 새로운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뢰프벤 총리는 15일 살트셰바덴 그랜드 호텔에서 한-스웨덴 정상회담을 했다.이어 한-스웨덴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기 휘해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과학기술, 신산업 분야의 협력,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노르웨이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노르웨이 양국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양국은 환경보호와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깊은 우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양국이 함께 만들어 갈 평화와 번영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13일(현지시간) 오전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친환경 미래선박과 수소에너지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해양·북극 보존,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솔베르그 총리는 양국이 1959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양국의 전통적 협력 분야인 조선·해양, 북극연구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방산, 대기 분야 연구 등으로 협력의 폭을 확
핀란드 니니스퇴 대통령은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공은 전 세계의 성공”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 규모의 증가, 인적 교류 증가, 부산-헬싱키 직항편 개설을 언급하며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핀란드는 국제평화 증진에도 앞장서 왔다며 “핀란드가 주도했던 헬싱키 프로세스는 냉전종식과 동서진영 간 화합을 이끌어냈던 성과물이다. 이는 한반도 평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