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도스(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에서는 3월 19일(화)까지 최소현 개인전 《두려움의 탄생》이 열린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서적 반응이며, 이를 유발하는 원인과 상황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크고 작은 변화가 가득한 일상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상태는 최소현 작가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작품은 거친 질감과 원초적인 느낌의 가죽이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에너지의 흐름과 생명체로 보이는 형상을 응집되고 분열된 부조의 형태로 표현하였다. 캔버스를 자르고 다시 봉합하고, 그 위에 강
아트사이드 갤러리(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5)는 3월 14일(목)부터 4월 13일(토)까지 최진욱 작가의 개인전 《창신동의 달》을 개최한다. 최진욱 작가는 한국 미술의 '감성적 리얼리즘'을 개척하여 눈 앞의 형상과 일상의 풍경을 생동감있게 작업에 녹여왔다. 아트사이드 갤러리 1층, 지하와 아트사이드 템포러리(3층) 총 3개의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40년간 독자적 행보를 이어오며 감각적이고 회화적인 표현으로 주목받은 최진욱만의 시선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담겨있는 서울, 창신동의
156개의 국내 정상급 화랑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2024 화랑미술제는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계의 현재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는 2024 화랑미술제를 오는 4월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 올해 156개 국내 정상급 화랑이 참여해 기성작가는 물론 신진작가, 외국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미술문화와 시장을 통합하는 문화 허브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국제갤러리는 최근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개최
2024 화랑미술제가 오는 4월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매년 한 해를 여는 대형 아트페어로 국내 미술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42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다. 총 156개의 국내 정상급 갤러리가 참가하며,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신진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2024 화랑미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Edition 5, △미술시장의 각 분야 전
날씨는 자연풍광 또는 도심 풍경과 어우러져 뜻밖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 또한 기후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모습으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한다.기상청은 지난 13일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기상청 누리집과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3,683점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단 점수와 10일간 진행된 국민투표 결과를 각각 50% 합산한 결과,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사진부문에서 김정국 씨의 ‘얼음 속 한라산’이 선정되었다.마치 얼음 속에 갇힌 듯한 백록담을 찍은 ‘얼음 속 한
프람프트 프로젝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17길 28)는 추상에 대한 탐구와 탐색하는 작가 박현정·이영준 2인전 《환각몽(夢)Mind-Bending Reverie》을 3월 14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한다.이 전시에서 두 작가는 연구적이고 집중적인 자세로 각자가 지향해 온 추상에 대한, 그리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우연적이면서 동시에 추상이 지닌 정신적인 힘, 내적 필연성을 드러내고 이를 시각화하는 작품을 선보인다.박현정 작가는 기하학적 요소에 시각언어로서의 역할을 부여하여 자신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조화한다. 그는 붓의 움직임과
갤러리마리(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길 35)는 4월 19일(금)까지 최석운 개인전 《풍경, 떠다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풍경, 떠다니다》는 사람과 함께하는 '풍경'을 주제로 한다. 최석운 작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평범한 순간을 관찰하여 스냅사진처럼 즐겨 그려왔는데, 특히 무표정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사람과 동물의 시선을 부각하여 인상적으로 묘사해 왔다. 최근 몇 년간 최석운 작가는 그가 작업의 주제로 삼고 있는 '일상'의 범주를 계속 넓혀왔다. 아트 레
서울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 서리풀 휴(休) 갤러리는 조영배 작가의 개인전《정오의 빛》을 3월 11일 개막했다.발달장애를 겪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작가에게 식물은 작가가 경험하고 느끼는 외부 세상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식이다. 작가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같은 공간에서 서두르지도 게으르지도 않게 성장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리며, 그 옆에 작가 본인의 성장 과정에 있었던 특별한 소재들을 더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이렇게 작가는 순수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기록하여 일상을 따뜻하게 표현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이하 공진원)은 2024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김연진 작가의 개인전 《요상한 특질 The odd trait》을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1층 외부)에서 개최한다.《요상한 특질 The odd trait》은 공예·디자인 분야 작가 및 기획자·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신진·중견), 그룹(단체) 부문의 공예작가 총 19팀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공예·디자인 공모전시’사업의 첫 번째로 소개되는 전시이다.김연진
갤러리에스피(Gallery SP,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44가길 30 )는 3월 21일(목)부터 4월 20일(토)까지 임춘희·박종호 작가 2인전 《새와 개의 노래(Humming Bird & Dog)》를 개최한다. ‘새와 개’는 임춘희와 박종호 작가를 비유한 존재이다. 작가 이재헌이 기획한 이 전시에서는 두 중진 작가의 삶이 밀착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이재헌 작가는 “작가의 특수한 회화 양식은 계획으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때론 각자 처한 지리, 사회, 육체의 경험과 맞물려 발현된다. 임춘희와 박종호 작가의 붓질은 단순한 기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