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에서 자칫 무료해 질 수 있는 일상을 활기차게 변화시켜 줄 흥미로운 전시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3 드론쇼 코리아’가 오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제1전시관)와 김포시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제104주년 기념식’이 8일(수)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와이엠시에이(YMCA)회관에서 재일본한국와이엠시에이(YMCA, 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정부대표인 장정교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유학생 대표, 재일본 한국청년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기념식은 동경한국학교합창단의 ‘2.8독립선언의 노래’ 합창, 기념사(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 장정교,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배경택), 2.8독립선언낭독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청 후원 2022현충시설활성화사업 ‘현장과 App에서 만나는 현충시설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2022년 3월 1일에 개관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현충시설로 새롭게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장소다.개관과 동시에 103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개최도 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과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박물관도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VR체험을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임시정부기념관도 보훈처에서 개발한 ‘현충시설기념관 안내App’뿐 아니라 기념관 자체App을 개발하여 생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재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에서 핵심 간부로 활동하고 동경지역 한국인 독립운동을 주도한 이옥(李鈺, 1895~1928)·유원우(柳元佑, 1901~1938) 선생을 2022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대일항쟁기 고등교육의 기회가 흔치 않았던 한국인들은 배움에 대한 열망을 품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대조선인일본유학생침목회가 1895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유학생 단체가 생겨났으나 1910년 강제 병합에 저항하며 다수의 유학생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활동이 정체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특별시 후원 2022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 ‘배우며 걷는 평화도시 서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시민과 함께 평화도시 서울을 걸으며 전문해설사의 역사해설을 들었다. 올해는 백범 김구 기념관과 효창공원, 국립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탐방했다.6월 18일부터 두 달에 걸쳐 광화문 근처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평화·통일 역사탐방을 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여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청 후원 2022현충시설활성화사업으로 '현장과 App에서 만나는 현충시설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6월 26일부터 네 차례 진행한 탐방에 잦은 비와 폭염 속에서도 역사와 현충시설을 알아보려는 학생, 학부모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특히 낭만적으로 여겨졌던 덕수궁 돌담길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역사가 있다는 사실은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정동길 현충시설로는 경찰기념공원, 정동교회 이필주 사택 터, 경성부민관 폭탄의거지 세 곳이 있다.먼저 지하철 서대문역 경찰청 맞은편에 있는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 ”로 시작하는 가곡 의 첫 소절이다. 한때는 한국인이라면 이 가사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졌던 시기가 있었다. 가곡 는 1절만 윤해영 작사이고, 2·3절은 후에 작곡자 조두남이 작사했다고 한다. 1절이 자주 불려서 2·3절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원래 제목은 ‘용정의 노래’ 였다. 1980년대까지는 널리 불리던 노래였다. 가사에 나오는 지명 때문에 만주, 특히 북간도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독립군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리하여 1980년대까지 매우 자주 불리던 노래였다. 가
지금은 어르신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종로 3가의 '탑골공원'은 근대화된 서울 최초의 도시공원이다. 종로에 자리 잡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는 내년 3월 19일까지 '서울 최초의 도시공원 '탑골공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탑골공원과 그일대는 조선 세조 때에 원각사를 창건하고, 10층 석탑을 지으며 왕실사찰이 있는 명소로 크게 번창하였다. 시간이 흐른 후엔 서구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은 근대화로 인해 도시공원의 필요성을 느껴 탑골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이는 한양이 근대도시로 변화하고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이듬 해인 1942년 임오년에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2개의 큰 사건이 있었다. 조선어학회사건과 임오교변(壬午敎變)이다.조선어학회사건은 함흥영생고등여학교 학생들이 기차 안에서 우리 말로 대화하는 것을 경찰이 트집 잡아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교육한 교사 정태진을 체포한 데서 시작되었다. 1942년 10월 일제는 정태진이 관여하던 조선어학회가 독립운동을 꾀했다고 하여 ‘조선어큰사전’을 준비 중이던 이극로, 최현배, 이희승 등 33인을 체포해 내란죄로 몰았다.그러나 조선어학회 사건의 결정적인 계기는 다른 것이었다.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며 그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광복절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맞아 싸운 금산전투를 기리는 의병체험행사를 펼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민족지였던 ‘중외일보’의 검열본 및 삭제본을 특별전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일제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선생, 도산 안창호선생, 만해 한용운선생의 친필 휘호 6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삼일운동에서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한 민중에 대한이야기에 초점이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