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지역의 향토 특산품을 맛보며 가을의 정취와 고향의 정감을 되새겨볼 수 있는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펼친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남 함양 천년의 숲 ‘상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3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가야금연주 단체 금우악회가 9월 10일 오후 5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풍류(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숨’을 개최한다.이날 공연은 18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달맞이꽃’과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여름, 숲’ ‘초록 비’, ‘망각의 숲’, 신동일 작곡 ‘줄 위의 환상’, ‘한반도’, ‘시간의 수레바퀴’로 구성된다. 또한 2023년 금우악회의 위촉 초연곡인 강영화 작곡 ‘숨’이 마지막으로 연주된다. 1999년 창단된 금우악회는 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연구하고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 흐름에 맞는 컨템퍼러리
벨기에인들이 일주일간 한국의 판소리를 배웠다.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8월 21일(월)부터 일주일간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통음악 ‘판소리 워크숍’을 열었다.국립국악원 협력으로 2017년 이후 매년 열리는 ‘판소리 워크숍’에 민혜성 명창이 30여 명 수강생에게 판소리를 지도한다.특히 올해는 현지 내 수요를 고려하여 처음 판소리를 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초급반’과 매년 워크숍을 수강한 학생들을 위한‘중급반’2개 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좌로 운영하였다.8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집중 강좌에서 참가자들은 ‘진도 아
우리의 전통 역사문화유산을 체험하며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공존(共存) :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한 시간」을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를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조사 성과를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백제왕성, 풍납토성으로 떠나요!’를 오는 1
가을의 길목에서 계절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전통 역사문화유산의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전북 전주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하는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의 온라인 예매를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풍류에서 이야기공연 을 개최한다.
세종시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고수(鼓手) 모승덕의 두 번째 판소리고법 발표회 〈북을 듣는 소리 – 판소리 5바탕 눈대목展〉이 9월 3일(일) 오후 4시 세종시 초려역사공원 내 갈산서원에서 열린다.모승덕 고수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부여군 충남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한다. 2017년부터 세종시에 근거지를 두고 판소리고법 및 장단을 비롯한 전통음악과 문화의 전승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세종국악원 예술감독. 이번 공연 는 2021년에 이어 갖는 두 번째 판소리고법 발표회로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8월 23일부터 ‘한여름 밤의 춤’을 공연한다. 2023년 새로 시작한 ‘한여름 밤의 춤’은 매년 여름 다양한 춤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그 첫해를 맞아 ‘한국 창작춤’을 만나는 기회로 3일간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 창작 춤 대가들의 라인업으로 8월 23일(수) 김매자, 25(금) 국수호, 27(일) 배정혜 명인이 나서 무대를 꾸민다.김매자의 은 창무국제공연예술제와 협력한 작품으로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극장과 축제의 공통된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가야금 동해안별신굿-문굿, 골매기굿〉을 오는 9월 14일(목) 오후 7시 서울돈화문국악당 무대에 올린다. 이는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시리즈의 열두번째 공연이다.다양한 음악 작업을 하는 이지영 연주자는 2023년 1월 〈이지영 가야금 진도씻김굿〉 앨범 발매하여 진도씻김굿의 선율을 가야금화하였다. 이번 공연 〈가야금 동해안별신굿-문굿, 골매기굿〉에서는 동해안별신굿의 다양한 장단을 가야금화하여 선보일 예정이다.동해안별신굿은 국가무형문화재 중 하나로 강원도 고성군에서 부산광역시 동래구까지 동해안 어민들
벽파 박재희의 춤이 회갑을 맞이한다. 홀로 무용학원을 찾아가던 중학생 소녀는 이제 한영숙류 〈태평무〉의 보유자가 되었다. 어느덧 춤 인생 60년…. 그 춤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그 인연들. 그들을 기억하며 춤으로 되돌려 드리는 회향(廻向)의 향연을 마련한다.국가무형문화재태평무전승회(사)벽파춤연구회가 주최하고 박재희춤60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舞 中 人- 박재희춤60년” 공연이 9월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벽파 박재희 춤의 회향(廻向_자기가 닦은 공덕을 다른 이들과 자기 자신에게
영화 〈해어화〉 OST를 통해 정가의 매력을 알린 김나리 여류가객이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시대정가_ Modern ‘시와 시조 사이의 노래’〉공연을 선보인다.김나리가 직접 기획한 현대 정가곡 시리즈 공연 는 시대별 시 작품을 토대로 현대 작곡가들이 작업한 창작곡을 소개한다.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에서는 ‘시와 시조 사이의 노래’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조운, 이조년, 황진이의 시조와 근현대 윤동주, 백석, 나태주 시인의 시를 김성국, 최자영, 이유정, 정수연, 정혁 등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