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과 교과목 수업, 숙제,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無학교에서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딘 청소년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고, 또 다른 청소년들이 꿈을 찾는 출발선에 섰다.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국내 첫 갭이어형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23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로 전국 14개 학습관과 연결해 9기 졸업식과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최근 인공지능 챗GPT가 대두되면서 전 세계가 굉장히 빠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라며 “이제 우리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대답하는 능력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차세대 네트워크에 선제적 투자와 산업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세계 최고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력 확보, 소프트웨어(SW) 기반 네트워크 혁신, 네트워크 공급망 강화라는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과기정통부는 2월 20일 이 같은 내용의 ‘K-Network 2030 전략’을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K-Network 2030 전략’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1.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혁
K-콘텐츠가 전세계 문화마케팅 시장의 주도 상품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전략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일류 문화매력국가 도약을 위한 K-콘텐츠 분야 2023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가 8천44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또 1월 31일 ‘모태펀드 문화계정(이하 K-콘텐츠 펀드) 2023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2천400억 원을 출자, 총 4,1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2년 권역별 생활문화 전국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민속조사 사업의 결과물인 “우리 안의 다문화”(총 3권)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서울ㆍ경기권, 강원권, 경상권의 다문화공간을 조망하고 이공간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기록하였다. 집필자는 성공회대학교 이슬람문화연구소 이희수 소장,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주화 이맘,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이수정 책임연구원,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정해진 학예연구원, 박수환 학예연구사, 강원대학교 김형준, 권혁희 교수, 부
계묘년 새해 첫해를 어디에서 맞이할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곳, 포항 호미곶 외에도 해맞이를 하고 찬란한 빛으로 저물어가는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는 산재해 있다.한국관광공사는 19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특집관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일몰 명소를 비롯해 새해 다짐과 목표를 세울 ‘전국의 소원 명소’, ‘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떡국먹고 후식타임! 디저트 맛집’, 연휴기간 피로를 풀 수 있는 ‘따끈따끈 온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그중 일출‧일몰 명소와 전국 소원 명
설 명절 연휴의 피로와 번잡함을 달래줄 공연이 마련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명절 기획공연 〈새날〉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설날을 맞아 다큐멘터리 ‘흥과 멋 감동의 한국민속예술제-우리 신나게 한판 놀아보세’를 JTBC 다큐플러스에서 방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은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명절맞이 기획공연이다. 2023년 계묘년에는 한 해를 기운차게 열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우리 춤 잔
‘아시아의 도시 문화’에 관한 도서를 한 자리에서 톺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북큐레이션) 새해 첫 주제를 ‘아시아 도시와 건축’으로 정하고 아시아 도시와 건축 전반을 다룬 문화예술 도서 50여 권을 소개한다.이를 위해 ACC는 1월 10일부터 열람서비스를 제공하며 2월 27일까지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관련 책을 전시한다. 책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이다.전시한 책을 보면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와《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
유라시아문화라는 거시적 관점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지역 초기 신석기문화 재조명한 학술대회가 열렸다.유라시아문화학회(학회장 정경희)는 강원국학원(국학원장 임선홍)과 공동으로 11월 19일(토) 춘천 베어스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유라시아 고대의 우주관과 강원지역의 신석기문화〉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원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이자 (재)롯데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강원국학원은 한민족의 역사, 문화, 철학이 담겨 있는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홍익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명예회장이 재중동포사회 관련 도서 670권을 재외동포재단에 기증했다.재중동포단체인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를 설립한 김의진 명예회장은 중동포사회 관련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그동안 직접 수집해왔던 도서를 재외동포재단에 기증했다.기증 자료는 재중동포 출판사들이 한글로 발행한 인문, 사회, 경제, 문화 분야의 도서 670권으로, 1950~2020년대의 희귀 도서들이다. 특히 재중동포의 언어 변천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조선족 어휘 표현 분류집, 논문집 등 연구 가치가 높은 문헌들도 포함되어 있다.이에 재외동포재단은
가을의 감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전통예능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2 신진국악실험무대’를 오는 11월 4일까지 성악, 무용, 기악, 연희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22일과 29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전통예능의 품격」 공연을 진행한다. 왕릉음악회도 두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0월 22일 고양 서오릉(오후 2-3시, 오후 4-5시)과 29일(오후 2시부터 4시) 김포 장릉에서 왕릉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