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신인의 진술에 따르면, 그 발병한 날이 2013년 1월 15일이었다. 그는 S재벌회사의 재무회계 부서에서 근무하였다. 6개월쯤 회사생활을 했을 때 이대로 월급쟁이로 일생을 살아서는 아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회사에 사표를 내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모 대학에 박사과정에 입학하였다. 공부를 시작한 지 6개월 되는 때 수업 도중에 갑자기하늘
[4]편("클릭" 국학원 본관에 들어서면 하늘과 땅과 사람이 있다)에 이어...국학원 본관의 로비에서 깨달음에 대한 핵심정보와 에너지를 만났다. 이제 깨달음의 핵심인 ‘나는 누구인가(Who am I ?)’를 구체적으로 체율체득 하는 노정(路程)이 기다리고 있다.왼쪽 전시장부터 우주와 만물의 조화로운 관계를 터득한 환인천제의 조화시대, 우주와 인간의 본질
사람들은 래이 Society 연수원 경내에 거대하게 서있는 거탑의 존재를 알지 못하였다. 거탑이 비노출 형태로 지어졌고 스텔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거탑으로 들어가면 상황실이 있어서 이 상황실에서 스텔스 기능을 가진 모든 시설을 볼 수 있었다. 거탑이 거대한 영계 터미널과 긴밀하게 자주 연결되었다. 내가 하는 일은 마스터플
대통령궁에서 감응신령이 주관하는 굿이 끝나 이 나라에 낀 고와 살이 다 풀렸으니 이제부터 감응신령이 하백녀의 민원을 성사시키라고 내게 다그칠 일만 남았다. 나는 이 일에 비류왕 쿼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비류 선생, 소래포구로 나오세요.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내가 전화를 걸어 그를 만나자고 하였다. 나는 그와 포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굿 장소는 현관 앞의 잔디밭이다. 금잔디가 푹신했다. 근화와 혁거세 선생이 굿상을 차리고, 이숙이 굿상 차리는 일을 도왔다. 백악을 향하여 상을 차리고 제물을 놓았다. 굿상은 일월성신상을 가운데에 두고 곁에 하백녀에게 올리는 아기씨반을 차렸다. 이외에 조상상 등 여러 상을 차릴 수 있지만 다른 상차림은 생략하기로 하였다. 굿상 곁에 오늘 풀어야 할 고를 쌓
국학의 길,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고, 한국인의 길, 우리 국학 속에서 그 답을 찾을 수가 있다. 앞서 우리나라의 고유한 정신문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역사를 타고 이어져 왔는지를 인재양성 제도와 관련해서 살펴보았다. 이제 그러한 고유한 정신문화가 국학이라는 이름으로 잘 계승되어 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이유를 역사
국학과 우리 역사와 문화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국학을 알면 역사가 보이고, 문화가 보이며, 그때 보이는 세상은 분명 그 전과는 다를 것이기에 국학과 우리 역사와 문화는 남다른 관계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국학의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다시 말하면 우리 국학을 역사로 풀어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내가 대기실에서 흰 한복을 갈아입고 현관 밖으로 나왔을 때, 어디에선가 통곡소리가 들려왔다. 여자의 통곡소리였다. 근화가 청동팔주령을 높이 들고 흔들었다. 나는 사방을 둘러보았다. 궁녀가 본전 밖에서 쭈그려 앉아 울고 있었다. 옷이 이리 찢기고 저리 찢겨 말씀이 아니었다. 머리는 산발이 되어 있고 몸에 칼을 맞아 피가 흐르고 있었다. 궁녀가 전설의 고향에
통일 찬란한 천손문화 부활 박정배 시인 죽은 자가 산 자를 먹여 살리는 시대현대 사회는신(神)을 믿는 신앙(信仰)시대는 지나고신을 활용하는 용신(用神)의 시대가 되었다세계적인 문화 강국을 만들어 가는 중국진시황의 병마용과홍산 유적지를 보라우리는 6천 년 전태호 복희가 건국한 중국보다더 위대하고 찬란한 1만년 천손의 역사와 문화를 가진 문화민족이다중국에 의한
굿을 하기로 한 날 하루 전 날 오전에 나는 거탑으로부터 그날 16시에 영계인 대통령실에 출두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무슨 이유로 출두하라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내가 출두하자 영계인 대통령의 의전 담당관은 나를 데리고 대접견실로 보이는 방으로 갔다. 그 방에 불이 켜있었고, 탁자들이 타원형으로 놓여 있었고, 10여 명의 영계인들이 누군가 나타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