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를 연다. 는 명인들의 실연과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로 202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도 송현민 음악평론가가 예술감독과 사회를 맡아 예인들의 인생이 녹아있는 무대와 전통문화예술의 역사를 잇는 대담의 현장을 이끈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1월 24일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 김경배이다. 김경배는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 졸업 후 가객의 길을 걸으며 가곡 남녀창 전곡을 최초로 음반에
리움미술관(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은 3월 31일(일)까지 갈라 포라스-김(Gala Porras-Kim)의 《국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리움미술관의 M1 프로젝트 전시로 현대미술가 갈라 포라스-김이 고대의 유물이 현대의 체계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한다.갈라 포라스-김은 미술관의 소장품 관리 체계와 국가의 문화유산 법령을 비롯하여 제도권이 유물과 맺는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작업에서는 오래된 유물이 우리 앞에 오기까지의 긴 시간 동안, 사라져버린 정보들과 희미해져 해독할 수 없게 된 문자들,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한계라는 벽을 뛰어넘고자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본 자신감과 성장, 끊임없는 도전은 눈부시다.체력과 뇌력, 심력을 바탕으로 신체와 정서, 인지의 뇌통합적 평가과정을 통과해 당당한 리더로 성장한 아이들의 성장발표회가 지난 12월 24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아동‧청소년 뇌교육 전문기관 BR뇌교육이 주최한 일지영재 발표회에는 지난 1년간의 프로젝트로 한층 성장한 9기 일지영재 청소년들과 부모, 뇌교육 트레이너를 비롯한 교육관계자 225명이 참석했다
요즘 우리는 ‘집중력’을 잃고 있다. 집중하려고 해도 금방 딴 생각에 빠지곤 한다. 우리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다시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홋타 슈고는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정지영 옮김, 밀리언서재, 2023)에서 집중력을 잃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우리에게 집중력이 중요한 것은 일의 능률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생의 충실도와 행복감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우리가 집중하지 못하게 된 것은 정보홍수시대에 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간지 에 실리는 하루의 정보
지역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관광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이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033년까지 3조원 규모로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또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방문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를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문체부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근 최종 발표했다.한편, 문화체육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가 최근 펴낸 《악은 선으로부터 시작된다: 주자학에서 본 선악의 실체성》(김철호 저)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 가치 개념인 선과 악을 주자학 관점에서 고찰한다.성리학의 도덕론과 선악론을 연구해온 저자 김철호 경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는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은 왜 선보다 강한가, 악은 어디에서 생겨나는가’와 같은 실존적 질문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선악 문제에 주자학이 제시할 수 있는 해법과 유효성에 대한 논증을 펼친다. 중국 남송(송나라 후기)의 유학자 주희(朱熹, 1130~1200)를 중심으로 유학에서의 선
국립국악원,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2023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에서 손다혜 작곡가가 대상을 받았다.12월 1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KBS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진행된 이번 음악제는 연주회 실황 심사를 통해 일반부 대상을 선정하였다. 관객 참여를 독려하고자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청중상을 신설하여 관객들의 창작 음악에 대한 흥미를 끌어냈다.국내 유수의 작곡가들이 열연한 가운데 손다혜의 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224회 국민강좌를 12월 15일(금)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강좌는 지난달 1부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고대사연구소 오순제 소장이 강연한다.오순제 소장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매진하였다. 특히 수많은 현장 답사를 통해서 비밀에 싸였던 한민족 고대사를 밝히는 데 노력을 많이 했다.이번 12월 강좌 2부에서는 오순제 소장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면서 밝혀낸 가야에 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를 소개
장영주 국학원 상임고문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책 《순신 누구를 위한 목숨인가》(크리에이티브다, 2023)를 펴냈다.《순신 누구를 위한 목숨인가》는 이순신 장군의 또 다른 내면적 삶의 정황부터 동아시아 전쟁의 향방까지 바꾸어 놓은 충무공 이순신의 불멸을 향한 서사적 진면목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장영주 저자는 국학원에서 우리 민족의 고유 학문인 국학을 연구하고 알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을 오랫동안 연구하였다. 문헌으로 배우고 아산 현충사, 명량대첩지 울돌목, 통영 한산도 등을 수차례 답사하였다. 또 영
지금 우리나라 가계부채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신호를 언론에서 계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도 지난 10월 29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가계부채 위기가 발생하면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도 몇십 배 위력이 있을 거라고 우려했습니다.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증가폭이 1위라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10월 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새로 올린 ‘세계부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22년에 108.12%를 기록했습니다.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