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51년 연합국과 일본이 체결한 평화 조약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이 조약에서 일본이 한반도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했으나, 냉전체제 하에서 일본을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국면 속에서 독도 등 많은 문제를 남겼다.동북아역사재단은 12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과제’를 주제로 재단 대회의실 및 온라인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이 샌프란시스포 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그로부터 파생된 현안 문제를 비롯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문재인 대통령은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영국 방문 후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방문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월 9일 브리핑을 통해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6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하여,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보건’을 주제로 하는 확대회의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와 글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유엔 참전국들을 방문해 1,400여 명의 참전용사를 만나 사진을 찍고 액자에 담아 전한 라미 현(본명 현효재) 사진작가가 29일 국가보훈처 감사패를 받았다.라미 현 작가는 2013년부터 7년 간 현역 국군 장병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그리고 2017년 ‘참전용사를 웃게 만들고, 참전용사를 기억하게 만들자(Let them smile, Let them be remembered)’를 주제로 유엔 참전용사를 촬영하는 ‘솔저 케이더블유브이(Soldier KWV(Korean War Veter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월 6일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 전달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 등으로 온라인 생중계 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이번 무대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 방송음향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일상이 멈춘 올해 정부는 70년 전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70년 전 은혜를 잊지 않았음을 마스크 지원으로 기억과 감사를 전했다.이에 대해 필립 벨기에 국왕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감사를 전하고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 캐나다 보훈부 장관 등은 공식 감사 메시시를 보냈고 각국 참전용사 가족 등의 감사 메시지가 현지 언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었다.한국PR협회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진행한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보훈외교’를 2020년 한국
‘호남의 희생과 헌신, 국가가 기억하고 이어 나가겠습니다’를 주제로 호남지역 최초의 국가수호기념관 ‘호남호국기념관’이 13일 개관한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13일 13시 30분 전남 순천 호남호구기념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지역대표와 국가유공자와 유족,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식전공연, 국민의례, 공로자 포상, 기념사 및 상징물 제막, 기념관 관람으로 진행된다.기념관은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6.25전쟁 70주년인 올해 우리 정부는 정전상태에 머물고 있는 끝나지 않은 전쟁에 대해 종전선언을 하고자 추진 중이다. 이때 6.25 전쟁에 대한 간접체험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전이 열린다.국무총리 소속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김은기)는 참전 영웅을 가상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6.25전쟁 가상현실(VR) 체험전’을 10월 27일부터 연말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과 부산박물관(부산 남구)에서 개최한다.‘영웅에게’를 주제로 한 체험전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
서울국학원(원장 김창환)은 서울의 현충시설을 답사하는 ‘해설과 함께하는 서울역사문화탐방, 순국선열의 얼을 찾아서’를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설과 함께하는 서울역사문화탐방, 순국선열의 얼을 찾아서’는 학생, 일반인,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는 조국의 독립과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바로 알려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청소년과 서울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보훈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서울 국학원이 주최하고 주관했다.이 답사는 또한 서울시내에 있는 현충시설 탐방을 통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내국민 대상 재외동포 이해 제고 및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국방홍보원(원장 박창식)과 9월 22일 재외동포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내국민 대상 재외동포 이해 제고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대한민국 독립과 국방에 헌신했던 재외동포 주요인물 발굴 및 소개 등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협력, ▲두 기관의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는 역사적으로 조국 독립과, 6.25 전쟁 극복, 산업화와 민주화 등 대한민국 발전에 막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9월 25일, “한국전쟁, 냉전체제의 형성과 평화체제의 모색”을 주제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한중연이 주관하고 한중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및 한국사연구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끝나지 않는 한반도 냉전 질서의 역사적 기원으로서 한국전쟁을 되돌아보며, 오늘날 냉전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이번 학술회의는 1부 한국전쟁 전후 냉전체제의 형성과 냉전문화, 2부 전쟁의 경험과 전후의 재난 관리, 3부 냉전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