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국학기공협회(회장 이호연)는 4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국학기공협회 회원,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통영시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통영여성장애인연대 국학기공팀 등 8개 팀이 참가했다.통영시체육회 김홍규 사무국장, 거제시체육회 이상헌 차장, 경남국학기공협회 박종영 회장 등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통영시국학기공협회 이호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무공의 혼이 살아 있는 충절의 고장 통영에서 제1회 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여 기쁘다”며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를
이중화(李重華, 1881-?) 호는 동운(東芸), 서울 출신, 아버지는 이용주(李容疇), 1899년 민영환이 설립한 흥화학교(興化學校) 영어과에 입학하였고, 1903년 졸업 후 다음해 이 학교 교사를 지냈다. 1910년 배재학당에서 영어교사를 하였고, 이 때 한글교사를 하던 주시경을 만났다. 한글에 관한 관심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1919년에는 독립선언문
“학교 현장에서 학생 인성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효과를 바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아 뇌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오늘 알아보려 왔습니다.”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가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한 ‘뇌활용 행복학교’경영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에 참석한 경남 진양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최석정 초상 및 함' 등 5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936호 '최석정 초상 및 함(崔錫鼎 肖像 및 函)'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8차례나 영의정을 지냈던 최석정(1646~1715)의 전신좌상이다. 최석정은 오사모(烏紗帽, 관복을 입을 때 쓰는 모자)에 녹색 단령(團領)을 입고
국난의 해라고도 할 만큼이나 다사다난한 병신년도 끝자락에 이르렀다. 병신년은 원숭이띠이다. 몇몇 사람이 잣나비처럼 재주를 부리다가 나라가 이토록 어지러워진 것만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촛불을 든 국민은 실망과 분노로 대통령을 탄핵하고, 태극기를 든 국민은 대통령의 탄핵이 잘못된 것이라고 두 편으로 갈라져 성난 외침이 온 나라에 가득하다. 세월호를 애도하는
올해 음력 11월 19일은 양력으로는 12월 17일이 된다. 1598년 이날 이순신 장군께서 순국하셨다. 남해 노량물목의 거센 물살이 밀고 나는 차가운 관음포(觀音浦) 앞바다에서 큰 별이 떨어진 것이다. 지리산에서 거목을 찍어 물에 띄우면 해류를 타고 작은 포구에 모두 모이게 된다. 바닷물에 절어 단단해진 나무로 나라의 안위를 빌기 위하여 팔만대장경을 새겼
서울 송파구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마에스트로 양일오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곡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송파구립교향악단 양일오 지휘자는 청중과의 소통뿐 아니라 창작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클래식을 추구한다. 양일오 지휘자는 서구 레파토리 일색의 공급처가 되어버린 클래식 정서의 불균형이 한국 오케스트라의 현주소인 것을 보고, 치열하게
얼마 전 여야 삼 당 대표와 국회의장이 미국의회와 조야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하나같이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고 자찬하나 사드 배치에 관한 여야의 입장은 확연히 다르다. 미국의회 지도자, 정치인들과 한 자리에서 듣고 나눈 이야기가 그들과 악수한 손의 온기를 잊기도 전에 이토록 기억이 다를 수 있을까? 각자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온 것
한가위 추석이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건만 국민의 가슴은 답답할 뿐이다. 북한은 막무가내로 5차 핵실험을 감행하였다. 세계가 인정하듯 가장 성공적인 폭발 결과로 북한은 핵탄두를 소량화, 계량화하여 곧 실전배치에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종잡을 수 없고 잔혹한 김정은의 손에 우리 목숨이 좌지우지되게 된 셈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는 '죽거나, 살거나' 막
1910년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로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부끄러운 날이다. 이보다 317년 전, 전장으로 떠나는 아들을 향해 "어서 가서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라."는 한 어머님의 당부가 있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가 한 당부이시다. 나라의 치욕은 이미 1592년의 임진왜란으로부터 시작되었고, 1636년 병자호란에 이어 1910년 경술국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