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이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4월 9일(토)부터 오전 8시부터 4월 17일(일) 밤 10시까지 개방되는 여의도 벚꽃길에는 9일(토) 낮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 가벼운 옷차림으로 벚꽃 구경을 나온 가족, 친구, 연인들로 붐볐다. 여의도 벚꽃길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진ㆍ출입이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벚꽃길 보행로는 우측 통행만 할 수 있으며,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행은 금지한다.
서올 종로구 창경궁에도 봄이 찾아왔다. 한적하던 궁은 꽃구경 나들이를 온 사람들로 활력을 되찾았다. 만개한 매화ㆍ산수유ㆍ진달래ㆍ개나리를 사진에 담는 사람들의 표정이 싱그러운 봄꽃을 닮아 아름답고 환하다. 창경궁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입장은 관람 마감 1시간 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궁이다.
유난히 길고 건조하게 느껴지던 계절 끝에 서울의 동네 골목 깊숙이 봄이 찾아왔다. 서울 연희동의 주택가 곳곳에는 매실나무와 앵두나무, 그리고 개나리와 진달래가 있는 힘껏 만개했다. 앞장서 피었던 흰 목련의 꽃잎들은 사그라지고 있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뉴스엔지니어링 정인재 대표가 선플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뉴스엔지니어링 정인재 대표는 선플재단의 기업인 선플봉사단 회장으로서 사회 갈등을 줄이고 화합의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과 선플 캠페인 활동을 펼쳐왔다. 정인재 대표는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빼앗아가는 인터넷상의 악플을 없애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네티즌들의 인식개선이며, 선플운동을 널리 확산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헤이트
올봄 배, 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자체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배 ‘신고’와 복숭아 ‘유명’ 품종의 예상 개화 시기를 분석한 결과이다.이에 따르면 올해 배꽃의 만개기는 울산광역시 4월 11일, 전남 나주 4월 12일, 충남 천안·경기도 이천 4월 23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복숭아꽃의 만개기는 경북 청도 4월 3일, 강원도 춘천 4월 19일로 평년보다 약 4일 빠르고, 지난해와 비교해 일주일 늦을 것으로 예측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국민에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3-11일 정도 빨리 꽃망울을 피울 것으로 전망한다. 궁·능의 봄꽃 명소로 △경복궁 아미산 앵두꽃, 자경전 주변 살구꽃 △창덕궁 관람지 생강나무, 승화루 능수벚꽃, 낙선재 매화 △창경궁 경춘전 화계 생강나무, 앵두꽃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산벚꽃, 함녕전 뒤 모란 △종묘 향대청·재궁 앞 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인터넷판에 2021년 11월 10일 “세 학문의 교차 연구는 트랜스유라시아어족의 농경에 의한 확산을 지지한다(Triangulation supports agricultural spread of the Transeurasian languages)”라는 논문이 게재되었다. 이 논문은 한국어를 포함하여 98개 언어가 속해 있는 트랜스유라시아어족(Transeurasian languages) 언어 기원지가 ‘9000년 전 서요하(西遼河) 유역의 기장 농업 지역’임을 밝힌 것이다. 이 논문을 번역하고 해제를
Ⅱ. 배달국의 선도제천과 천인합일 수행2. 대표 제천시설: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류)’와 천인합일 수행앞서 배달국 청구지역의 ‘마고모신상-환웅상’을 통해 선도제천의 신격인 ‘마고삼신-삼성’의 사상적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본절에서는 ‘마고모신상-환웅상’을 모시고 제천이 행해졌던 배달국시기의 대표 제천시설인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류’에 나타난 천인합일 수행의 면모를 살펴보겠다.배달국시기 마고모신상-환웅상은 단·묘·총에 모셔졌다. 단·묘·총을 동일 계통의 제천유적으로 볼 때 일단은 제천의 신격을 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28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동네 병ㆍ의원 검사ㆍ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2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자가검사키트 무료 검사를 시작으로 2월 3일(목) 동네 병ㆍ의원까지 단계적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먼저 시작됐던 4개 지역(광주, 전남, 평택, 안성)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네 병ㆍ의원 검사ㆍ치료체계'를 전국에 전면 적용한다. 앞으로 25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213개 임시선별검사소(이하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 시장(마켓)'을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시장(마켓)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플랫폼(40개), 전통시장(400개), 중소ㆍ소상공인(약 4만개)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대면ㆍ온라인 중심의 대대적인 할인과 판촉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케이-마스(K-MAS) 라이브 시장(마켓)은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서 디지털·온라인화를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이에 따라,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