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1월 15일(월) 개통했다.간소화 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고향사랑기부금,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하여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1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1월 20일(토)부터 확인할 수 있다.자녀가 19세 성인(2004년생)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자료 제공이 종료되므로, 계속 제공
연극 〈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작 구두리, 연출 김수희)는 독립운동가 현순의 딸로 1930년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나고 중국, 일본에서 공부했으며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을 오가며 독립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했던 현미옥(앨리스 현)의 이야기이다.이 작품은 극단 미인이 지난 3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노동, 여성, 공산주의라는 주제로 연극 만들기에 집중하면서 시작되었다.한국 근현대사에서 사상과 이념이 달라 지워질 수밖에 없었던 여성운동가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현미옥’이라는 사회주의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은 4월 14일(일)까지 2천 년 전 남인도의 미술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스투파stūpa’는 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탑塔’을 뜻하는 인도의 옛말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의 절반 이상이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 무렵 남인도에 세워진 스투파를 장식하던 조각이다. 남인도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기원전 3세기 중엽,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왕이 인도 전역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보내 스투파를 세우고 안치하게 했을 때였다.이번 특별전
수많은 도전 중 가장 힘든 것은 나 자신이 한계지은 틀을 깨고 성장하는 것이라 한다. 세상을 무대로 한 해 동안 자신의 꿈을 향해 한계를 넘어 도전하며 한층 성숙해진 청소년들의 모험담은 흥미진진하다.자신이 정한 프로젝트가 교과목이 되는 국내 첫 갭이어 1년 과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해외봉사 활동과 역사탐방, 사진 전시회, 벽화 그리기를 하고 영화감독, 도시농부가 되기도 했다. 졸업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벤자민 인성영재 히어로 캠프’에서 전국 10개 학습관에서 100여 명 학생들이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을 집대성해 한 권의 보고서로 담은 성과가 잇따라 발간돼 관심을 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를 맞아 《한국민속상징사전》‘용편’을 발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한지 생산 공방 조사 결과를 담은 종합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통 선박의 닻돌 154점을 종합적으로 분석·연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의 상징과 의미 집대성국립민속박물관은
아이가 스스로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한계라는 벽을 뛰어넘고자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본 자신감과 성장, 끊임없는 도전은 눈부시다.체력과 뇌력, 심력을 바탕으로 신체와 정서, 인지의 뇌통합적 평가과정을 통과해 당당한 리더로 성장한 아이들의 성장발표회가 지난 12월 24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아동‧청소년 뇌교육 전문기관 BR뇌교육이 주최한 일지영재 발표회에는 지난 1년간의 프로젝트로 한층 성장한 9기 일지영재 청소년들과 부모, 뇌교육 트레이너를 비롯한 교육관계자 225명이 참석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거액을 기부해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됐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월 4일 밝혔다.이번 기부로 필릭스는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됐다. 필릭스는 평소에도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부했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
채수정 명창이 박송희제 적벽가 완창발표회 '적벽대전'을 1월 13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채수정 명창은 2021년 4월 국립극장에서 ‘흥보가’를 완창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완창한다.이날 채수정 명창이 부를 박송희제 '적벽가'는 박송희 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의 예능보유자였던 박봉술 명창으로부터 전수받은 동편제 계열의 소리이다. 이 '적벽가'는 송흥록-송광록-송우룡-송만갑-박봉술-박송희-채수정으로 이어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조선 시대에,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도화원에서 그림을 만들어 12월 20일까지 임금에게 바치면 이 그림을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주었다. 이 그림이 세화(歲畫)이다. 새해를 앞두고 세화를 그렸던 전통을 이어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진채연구소의 세화전이 열린다. 진채연구소 2024년 세화전 《갑진(甲辰), 진채!》 展이다.진채연구소는 비단에 석채를 사용하여 진채법으로 작업을 한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진채(眞彩)’란 한국 그림의 가장 근원적인 기법이자, 아름다운 전통으로 조선시대 궁중화가들이 주로 그린 채색화를 말한다. 주로 종
청소년들은 누군가의 간섭없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갖고 자신의 속도를 조절할 계기를 만나고 있을까? 열여덟 살 이종찬 학생은 오랜 시간의 방황 속에서 헤매던 자신에게 올해 첫 꿈과 목표를 주었다.지난 어느 때보다 더 눈부신 한 해를 보내고 지난 12월 24일 제3회 경상남도수영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받았다. “전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하고 취업하는 평범한 인생이 아니라 조금 다른 제 인생을 살고 싶어요”라는 이종찬 학생.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어려서부터 공부라고는 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