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1월 12일(금) 체험형 동화구연 신규 콘텐츠 5종을 공개한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어린이가 대형 스크린 속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 동화구연 콘텐츠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협력하여 2009년부터 꾸준히 개발하여, 운영을 희망하는 전국의 도서관에 보급한다.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생활화와 독서진흥을 위해 개발된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는 일상에서 첨단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독서활동에서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은 4월 14일(일)까지 2천 년 전 남인도의 미술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스투파stūpa’는 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탑塔’을 뜻하는 인도의 옛말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의 절반 이상이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 무렵 남인도에 세워진 스투파를 장식하던 조각이다. 남인도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기원전 3세기 중엽,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왕이 인도 전역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보내 스투파를 세우고 안치하게 했을 때였다.이번 특별전
경찰청은 이륜차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후면 단속카메라를 활용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무인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무인 단속은 전국 73개소에서 오는 2월 29일까지 계도‧단속 및 홍보 후 오는 3월1일부터는 점진적으로 정식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설치되는 후면 단속 장비는 신호‧과속 단속과 함께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이 탑재돼 운영된다.교통사고 시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사륜차는 1.36%인데 반해 이륜차는 2.54%로 2배에 이르며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 시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거액을 기부해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됐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월 4일 밝혔다.이번 기부로 필릭스는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됐다. 필릭스는 평소에도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부했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
뮤지엄한미 삼청(서울 종로구 삼청로9길 45)에서는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개척자이자 한국의 모더니즘 사진을 대변하는 강운구의 《암각화 또는 사진》을 3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 강운구 작가는 1960년대 이후 개발독재의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산업 사회로 바뀌는 한국 사회의 국면들을 기록해왔다. 우리의 시각언어로 포토저널리즘과 작가주의적 영상을 개척하여 가장 한국적인 질감의 사진을 남기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사람, 그리고 사람이 사는 방법과 환경에 대해 관심을 두었던 강운구 작가는 이번 《암각화 또는 사진》에서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은 조각가 정현의 개인전 《덩어리》를 3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덩어리》는 침목, 폐자재, 고철 등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산업폐기물로 인물상, 군상을 제작하며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온 작가 정현의 개인전으로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그리고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3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 제목 ‘덩어리’는 최소한의 개입으로 매체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접근방식과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조형적 특징, 더불어 정현 작품의 재료가 고유 존재로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2023년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매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올해 미술관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지역의 미술사를 아우르며 세계 미술의 현황을 공유하는 전시와 VR, AI 등 융복합을 활용한 전시 및 퍼포먼스 체험 전시 등 주요 사업과 운영 목표를 발표했다. 2024년 전남도립미술관은 지속적으로 지역의 작가를 소개하고, 세계의 미술 문화의 현황을 공유하며, 미래의 미술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융복합 활용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지역의 작가를 소개하기 위한 전시로 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와 대구박물관, 광주박물관 등이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관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워볼 수 있게 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가 어린이체험실을 새단장하고 지난 19일부터 관람객을 맞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알록달록 우리 옷’을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한편, 국립광주박물관은 ‘조물조물 꿈을 빚는 도자기’를 주제로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해 내년 1월 2일에 재개관한다.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12월 16일(토) 제8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하여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우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사례를 공유했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한 제8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 및 공유하고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특히, 이날 발표대회에는 어린이집과 대학이 실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우수사례까지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발표 후 학급 부문과 동아리 및 학
온암국민학교 시인 조재도 운동장도 철봉도 미끄럼틀도 교실도 교무실도 교무실 밖 쇠종도 이승복 어린이 동상도 국기 게양대도 독서 하는 소녀상도 연못도 수도꼭지도 변소도 축구 골대도 화단의 장미도 있던봄이면 뒷산 뻐꾸기 앞 논 개구리 개굴개굴 뻐국뻑국 우는 소리에 둘러싸인 학교산골짜기 사는 애들이 겨울이면 언 발로 고개를 넘고 논밭을 지나 볼때기 빨갛게 얼어 오던 곳노동자도 여공도 미장이도 농사꾼도 장사치도 월급쟁이도 광부도 사기꾼도 소 장사도 경찰도 선생도 건달도 배출한지금은 폐교된온암국민학교. 출처 : 조재도 시집 《어머니 사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