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날이 찾아왔다. 따뜻한 날씨는 반갑지만, 그와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는 썩 반갑지는 않다. 지난 16일, 대구 신천 일대에서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한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는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하천 정화활동과 지구시민교육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그들의 활동내용을 이현주(45) 사무국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 며칠 전,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하셨다고 들었습니다.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6일에 대구 대백프라자와 신천 둔치에서 기념행사를 개최
강원국학원 신미용 사무처장이 최근 제36보병사단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제36보병사단은 강원국학원 신미용 사무처장이 “평소 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사단 힐링캠프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사들의 고충을 해소함으로써 안정적인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하였다”며 사단 전 장병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사단장 감사장을 수여했다.신미용 사무처장은 2016년 6월 1군 사령부 수송대 힐링그린캠프에서 병사들을 대상으로 이엠(EM)흙공 만들기와 이엠(EM)비누만들기를 통해 지구시민의식을 전달하면서 군부대 재능기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교육과 지구시민교육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쌀 나눔봉사를 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이곳의 살림을 맡고 있는 이는 최은경(34) 사무국장이다. NGO활동가이자 환경운동가로서 인천을 지구촌 마을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약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 인천지부가 전개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초·중학교에 방과후,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친환경 강의와 지구시민교육을
무슨 이야기를 해도 사람들을 집중시키고 흐뭇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대전에서 처음 만난 안서영(14) 양이 그런 소녀였다. 숨소리보다 웃음소리가 더 많고, 시원시원한 말투에 밝고 쾌활한데 사려도 깊어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들었다.이제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남동생 성준이는 아침에 눈 뜨면 엄마, 아빠가 아니라 누나부터 깨우며 하루 종일 누나를 따라다닌다. 보통 개구쟁이가 아니라 서영이가 아니면 돌보기 힘들다. 성준이는 누나가 제 마음을 제일 잘 알아준단다.또한 엄마인 김보민(41) 씨가 운영하는 어린이 독서토론 교실은 키
사계절마다 매번 다른 아름다움을 가진 환상의 섬 제주. 하지만 해마다 수많은 해양쓰레기가 밀려들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제주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해 온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김지훈(43) 사무국장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고향에 대한 애착이 크다. 제주도의 환경을 살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매달 올레길을 비롯한 제주도 해안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신다고 들었습니다.지난 2016년 1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정화활동을 진행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시나가와 레이코,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일본 벤자민학교 도쿄학습관에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 벤자민학교 학생들도 함께 해 양국 학생들이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캠프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서로 친밀감을 높여갔다. 체력테스트, 합심풍선 등 적극적으로 몸을 활용하고 팀원들과 소통하며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었다. 이후 한국과 일본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어떻게 성장했는지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양국 학생들은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원장 배성근)은 지난 7일, 신규장학사 연수 60여 명 연수교육과정에서 인성교육전문가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을 초빙하여 신규 장학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었다.한국판 '미네르바스쿨'이라 불리는 벤자민학교는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곳으로, 뇌교육과 뇌운영시스템(Brain Operating System, BOS 보스)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부 교육연구관 및 특수학교 교감 등 오랜 기간 교육계에 몸 담은 김나옥 교장은 이날 ‘미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1월8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광판중학교 3학년 김지현 학생에게 지구시민 장학금을 전달했다.광판중학교는 전교생이 지난 12월 13일 강원국학원에서 주관한 농촌재능나눔 사업인 진로인성캠프에 참가했다. 강원국학원은 캠프를 마친 후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책을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강원국학원의 후원단체인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전교생에게 독후감 응모를 진행했다.전교생이 응모한 독후감 대상은 3학년 김지현 학생이 당선되었으며,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1월 8일 광판중학교 졸업식에
최근에 나온 신간 중 교육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책이 있다. 바로 대안학교이면서 교실, 교과 선생님, 학과목, 시험, 성적표가 없어 5무 학교로 불리는 1년제 완전자유학년제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5년 보고서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이다.지난 60여 년간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변화를 거듭했음에도 별반 바뀌지 않은 것이 교육 시스템이다. 입시위주의 교육과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한 줄 세우기식 교육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런 교육 제도 속에서는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이하 인성영재캠프)가 전국에서 약 4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열렸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가 주최하는 인성영재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캠프로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캠프 첫째 날은 오리엔테이션, 레크레이션, 10대를 위한 브레인스토리, 뇌활용을 높이는 몸만들기, 몰입의 감각 키우기,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시냅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