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코로나19로 사회전반의 분위기가 침체되고 정신적 건강이 하락하며 힐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올해 22년 차 뇌교육 지도자로 브레인코칭을 하는 박성환 원장(단월드 안양1번가센터)은 사람들과 공감하며 온화한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에 진심을 담아 소통한다.“어떤 것이 문제라고 인식하는 동안에는 그 문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문제라고 인식하는 틀 밖에서 바라볼 만큼 몸에서 막힌 곳을 풀고 에너지를 충전해서 나와 상대방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릴 정도의 통찰력이 생겨야 그때서야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죠.”그는 우리 몸과
서울 강서구 한 시장에서 판매업을 하는 정연식(여, 69) 씨는 지난 8월 시장 안에서 여성 두 사람이 호떡집 아주머니의 어깨, 등, 손가락 등을 힐링을 해주는 모습을 보았다. 단월드 강서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러브핸즈(Love Hands)’ 봉사활동이었다. 평소 허리, 등이 안 좋은 정연식 씨는 의자에 앉아 체험을 한 후 강서센터에 가서 회원이 되었다. 정연식 씨는 당시 일을 이렇게 말했다. “항상 일에 묻혀 살던 나는 몸의 균형이 깨진 상태였어요. 그래서 바로잡으려고 이곳저곳 병원을 다녀보기도 하고
30년 넘게 중·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던 강사가 지금은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로서 브레인명상을 지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하는 이승연 씨. 대학졸업 후 우연한 기회에 수학강사가 된 이승연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는 2012년 단월드 오목교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동업으로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하려다 잘 안 되어 상심하고 갱년기까지 겹치면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지인의 권유로 브레인명상을 시작했죠.” 그렇게 브레인명상을 시작한 후 이승연 씨는 심성교육, 파워브레인메소드교육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인간의 모든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월 단월드 서울 강서센터에 부임한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김대운 원장 또한 코로나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다. 센터에서 하는 브레인명상을 온라인으로 하게 된 것이다. 경력 16년의 브레인명상 전문가인 김 원장으로서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게다가 그는 온라인에는 문외한이나 다름없었다. 김 원장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말했다.“회원들도 다 만나보지 못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환경이 바뀌니 정말 많이 당황했고 답답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회원을 만나고 지도하
김도연(53) 씨는 올해 10월에 김간란에서 이름을 개명했다. “이젠 어른스러운 이름으로 바꿨죠. 할아버지가 붙여주셨던 그 이름을 비로소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오빠 셋이 태어난 후 아버지가 군대에 갔을 때 태어난 딸을 위해 ‘명숙’이란 이름을 주고자 했는데, 어머니가 출생신고하기 전, 할아버지가 이미 신고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야 자신의 이름이 명숙이가 아니라 간란이란 걸 알게 되었다.그가 지금까지 간란이란 이름을 쓰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할아버지께서 한 동네에 사셨는데 간이 좋지 않아 돌아가실 무렵 어머니 손을 잡고
“나는 BTS(방탄소년단) 아미에요. 노랫말에 영혼을 힐링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잖아요. 나도 계속 국학기공강사로서 능력을 키워 BTS처럼 세계로 진출할 겁니다. 영어공부도 시작했어요. (하하)”지난 2일 단월드 홍제센터에서 만난 김은숙(64) 씨는 온 얼굴 가득 웃음과 활기가 떠나지 않았다. 젊은 감각과 건강함을 바탕으로 넘치는 자신감에 빛나는 김은숙 씨는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시설인 마포아트센터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국학기공 강사이다. 지난해 서울시협회장기를 비롯해 세 번의 대회에 선수단을 이끌어 멋진 기량을 선보였다.아울러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기 시작할 때부터 자신의 삶을 바꿀 의식 성장이 시작됩니다. 브레인명상은 자기 인생의 책임자가 되는 과정이죠.”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다수가 모이는 체육시설, 명상센터 등도 제한을 받는다. 지난 2일 찾은 단월드 홍제센터에서도 오후 3시 정규명상시간에 소수 회원만 직접 참여하고 다른 회원들은 각자 자택에서, 사무실에서 온라인 화면을 통해 함께 했다. 정규수련에 10명 미만의 회원만 참여 가능하고 2m씩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김대현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후 온‧오프라인
유통회사에 근무하는 김순재(52, 경남 창원) 씨는 얼굴에 웃음이 없었다. 때로는 그의 얼굴을 보고 지인들은 “화난 일이 있었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에게는 웃을 여유가 없었다. 직장생활로 밤낮으로 일하며 세월이 흘러가고 가슴이 허해 순재 씨는 이 생각 저 생각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았고 자더라도 편하게 자지 못했다.요즘 지인들은 김순재 씨를 보면 다시 놀란다. 늘 무뚝뚝하던 얼굴이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웃기도 한다니! 웃음이 없던 김순재 씨의 변화는 1년 전 단월드 신마산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시작되었다.“무엇을 하더라도
2018년 1월 황영미 씨가 단월드 신마산센터를 찾을 때 그는 허리디스크가 심해 잘 걷지 못했다. 오래 전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 병원에 다녔지만, 낫지 않았다. 신마산센터 류희선 원장은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영미 씨를 차에 태워 부산에 있는 정형외과병원에 함께 갔다. 병원에서는 수술할 필요 없다고 했다. 진료 후 영미 씨는 그 의사가 출간한 책을 보고 척추 뼈가 아니라 근육이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이때부터 영미 씨는 굳어있는 장을 풀고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훈련이 시작되었다.류희선 원장은 냉증으로 장이 굳으면 허리에 문제가
새벽공기 속에 하늘로 팔을 쭉 뻗어 올린 김선희(61세) 강사가 배가 살짝 드러난 듯해서 “제 배꼽이 보입니까?”라고 묻자 공원에 모인 회원들이 “네! 보입니다.”라고 했다. 그가 환하게 웃으며 “그럼 제가 돌아서서 동작을 할 테니 따라 해주세요.”라고 하자 회원들은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그냥 하셔도 됩니다.”라며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지난 4일 울산에서 만난 김선희 씨는 얼마 전 방학을 맞은 대왕암공원수련장 회원들과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주었다. “한번은 브레인체조 중 좌‧우뇌 교차체조를 지도하다가 제가 동작을 틀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