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 활동을 하면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난 게 다 자산이죠. 제 각기 상황은 다르지만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원리는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에게 건강법을 전하고, 강의를 하면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제 목소리를 찾았거든요.”올해로 13년째 경북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을 맡는 성신종(45) 국장은 국학기공을 접목한 인성강의를 진행하며 본인 삶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고 한다. “대학 전공을 정할 때도, 전자관련 일을 할 때도 제 선택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뛰어들어서 흘러왔죠. 그러다 직장 내 텃세와 과중
국학기공 강사로 18년 째 활동하고 있는 김진숙(56) 씨는 오늘도 마을회관,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국학기공을 지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런 홍익실천을 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김진숙 씨에게 홍익활동가로서 그의 성장스토리를 들어 보았다.“남편과 결혼해서 청주로 와서 살았어요. 30대 초반부터 몸이 안 좋았어요. 혈압이 높아서 두통이 심했어요. 주말에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잦았어요. 병원에서는 뚜렷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신경성이라고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그 약만 먹으면 잠만 자고 멍해
2017년에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취업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 평균소득이 약 250만원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결과’를 12월 28일 발표하였다.교육부는 “이번 조사는 전국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의 2017년 2월과 2016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취업, 진학 등 졸업 후 상황을 파악하였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
입원 환자나 영‧유아가 있는 집에서 흔히 사용하던 가습기의 살균제로 인해 산모나 영‧유아 등이 사망 또는 폐질환에 걸린 사실이 밝혀진 것은 2011년 11월. 7년 동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인정된 사람들은 피해구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정부재정으로 구제급여를 받았다.한편, 정부로부터 건강피해를 인정받은 피해자 중에는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알 수 없거나 해당 기업이 폐업‧부도 등으로 인하여 손해배상청구가 어려운 원인자미상‧무자력 피해자 등 피해구제위원회로부터 건강피해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최근 경북 영주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인 ‘힐링 솔루션(Healing Solution)’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숲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심신안정과 신체·정신건강 증진을 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치유캠프 ‘힐링 솔루션(Healing Solution)’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상담사들의 지친 감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비만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8일(월) 오후 2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과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전 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세계비만연맹을 구성하여 매년 10월 11일을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로 지정하고, 비만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우리나라 성인 비만율(33.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가의 평균(53.9%)보다 낮은 수준이나
2017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의료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 14일부터 상한액 초과금액 8천 억원을 65만 명에게 환급한다고 밝혔다.2017년도 의료비에 관해 본인부담상한액을 적용한 결과, 사전지급 5천억 원을 포함하면 총 1조3,433억 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비급여, 선별급여 등을 제외한 본인일부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2017년 기준 122~514만 원)을 초과하는 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시범사업 중인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에 참여하는 노인복지관 종사자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7월 5일(목) 열린 이 워크숍에서는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가 인지지원등급 수급자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사례들이 소개됐다.부산의 강○○ 어르신(67세, 남)은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전에는 매일 홀로 집에 있으면서 다 늙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하고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재활교육을 받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는 신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6일에 주민 250명이 모여 제1회 상계동 국학기공 한마당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지난 6월 9일에는 중랑천 창동교 둔치에서 ‘2018년 상계동 지구시민, 지구살리기 축제’가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하고 행복한 상계동을 만들겠다며 상계동 국학원과 상계동 국학기공협회와 상계동 지구시민클럽에 소속된 강사와 회원들이 함께 앞장서 나서고 있다. 홍익정신이 살아있는 제1호 홍익마을 상계동을 꿈꾸는 열정적인 상계동 강사들이 모여 120세 클럽 좌담회를 가졌다.
‘인생 칠십 고래희(人生 七十 古來稀)’는 당나라 두보의 시 ‘곡강’ 첫 구절이다. 예부터 사람이 일흔 살까지 살기는 드물어서, 70세가 되면 매우 기쁜 일이라 고희연을 열었다. 그런데 이것이 아주 옛말이 되어 버렸다. 70세는 세상을 떠나야 할 나이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움직여야 할 나이가 되었다. “100세까지 사는 것이 멀지 않은 일이고, 120세까지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서울지역 70대 국학기공 강사들을 만났다. 그들은 만나자마자 6.25전쟁이라는 화제를 꺼내놓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열 살이 안 돼서 전쟁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