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은 12월 19일(일) 이매림 바른역사협의회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 주제는 ‘고인돌 로드로 살펴보는 우리의 상고사'다. 이날 이매림 대표는 ‘한국인의 역사 DNA, K-HISTORY, 한류’라는 이야기로 강좌를 시작하며 "한류의 본고장인 한국은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가"를 이야기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1942년 제23주년 3.1절 선언문을 언급하며 "우리 민족은 처음 환국(桓國)이 창립된 이래 단군, 부여, 삼한, 삼국, 고려, 조선 및 대한민
담양 10정자 중 ‘관어정觀魚亭’은 조선 숙종 때 축조한 ‘박지朴池’라는 저수지 한 가운데 인공 흙섬을 조성해 그 위에 지어진 ‘물 위의 정자’라는 점이 남다르다.전남 담양군 수북면 나산리에 있는 관어정을 찾은 때는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지나던 8월 하순이었다. 초록빛 벼들이 자란 너른 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서자 멀리 보이는 산 위로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함을 안겨 주었다.나산마을 중앙에 있는 관어정을 둘러싼 저수지에는 푸른 연잎들이 가득했고, 백련들은 거센 비바람에 쓰러져 이제 막 지고 있었다. 이곳의 연꽃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관광 분야 국제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총회에서 12월 2일(현지 시각),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ㆍ운곡습지마을’을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과 박우량 신안군수, 이주철 고창군 부군수가 참석해 수상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동북아 석단총-석성문화와 춘천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의 하나인 ‘적석형 고인돌’을 중심으로 춘천지역의 역사를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동북아의 '석단총-석성' 문화와 춘천지역’을 주제로 개최됐다.이 학술대회는 강원국학원이 2021년 강원도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사업 의 일환으로 유라시아문화학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과 함께 11월 20일 춘천베어스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였다.발표에 앞서 임선홍 강원
춘천지역은 만주지역사와 한반도사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고리로서 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렇게 보는 지표는 적석형 고인돌이다.유라시아문화학회 회장 정경희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민족의 문화가 본격적으로 발아하는 신석기시대 이래 춘천지역의 가장 두드러진 유적 형태 중 하나는 ‘적석형 고인돌’이다. 적석형 고인돌은 한민족 특유의 제천문화를 보여주는 ‘무덤 겸 제단’으로 한민족 제천문화의 양대 표지인 적석단총과 거석단총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 기원이 백두산 천평지역과 요동반도지역이다.”라며 “춘천지역은 만주지
구로구국학기공협회(회장 한순식)는 지난 10월 11일 '2021년 구로구국학기공협회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참가팀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연 영상을 촬영해 사전에 접수했고, 11일 당일 화상시스템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이날 대회에는 서울국학기공협회 권대한회장, 정병록 구로구 통장협의회 회장, 황학모 신도림 주민자치위원장이 영상축사를 보냈고, 구로구국학기공협회 김지혜 자문위원장이 실시간 중계에 참여해 축하했다. 구로구국학기공협회 한순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학기공은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사상을
주중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중학교에 다니는 전이안(14세) 학생은 아침 6시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플래너에는 구체적인 학습계획은 물론 진학목표인 ‘사범대 역사학과 27학번’, 그날 시청할 방송, 그리고 언제까지 SNS 금지 등 세세하게 정리되어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꼼꼼히 점검을 한 모습도 인상적이다.최근 한 친구가 속상해서 울고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조언을 했는데, 이안이는 울고 있는 친구를 가만히 안아주었다. 그래서 또래 친구들은 이안이에게 마음을 터놓고 상담을 자주 요청한다.지난 24일 만난 전이안 학생은
생명의 보고인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5번째 세계유산이며,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6일 (현지시간)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회의의 의장국은 중국이며, 7월 16일~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이다.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보성-순
전 세계에서 거석기념물이 가장 많은 나라는 대한민국이고, 그중 66%인 2만2천 기의 고인돌이 호남지역에 밀집되어있다.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고인돌 유적이 밀집한 호남지역은 어떤 특징과 역사의 흐름을 겪었을까?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한국청동기학회와 공동으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재조명’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호남지역 청동기 시대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쟁점을 환기해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측 연구자는 오프라인으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5월 7일 제211회 국민강좌에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 이종호 박사를 초청하여 “중국의 화하족과 동이족의 차별성2-중국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파헤치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국학원 전용 유튜브로 공개했다.이 박사는 먼저 유전자 분석에 따른 동이족과 화하족의 차이를 설명했다.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한국인의 머리뼈 특징은 머리의 길이가 짧고 높이가 매우 높다. 홍산문화, 하가점하층(단군고조선연대) 유적에 나온 뼈를 보면 정수리가 높고 평평한 얼굴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고대 동이족(고동북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