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입생 모집 등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학을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는 산실이자, 평생직업 교육 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14일 ‘2020년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은 올해 2년 차로, 2019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총 3년간 87개 자율개선대학과 10개 역량강화대학, 그리고 총 25개 후진학선도 전문대학을 재정지원 하게 된다.제1유형인 자율협약형 자율개선대학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미성년 2자녀 이상 무주택가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1순위로 하여, 지원 단가를 높인 전세임대주택 ‘다자녀 유형’이 신설되어 첫 실시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159개 시군구에서 다자녀 가구 1,500호, 고령자 3,000호 및 일반가구 3,040호 등 총 7,540호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전세임대주택은 선정된 입주대상자가 지원한도 범위 내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공공주택사업자가 해당 주택소유주와 전세계약을 체결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지난해 1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단체헌혈이 감소하고 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국민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다음 주에 헌혈행사를 진행한다.정 총리는 2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이 25%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은 빈틈없이 하되, 지나친
중소기업이 학·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또는 공공연구기관 파견 등을 할 경우 인건비 50% 지원를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이 같은 지원 조건으로 ‘2020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중기부는 연구인력 채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350여명의 중소기업 인력지원에 이어 올해는 1,4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중기부는 올해는 고경력 연구인력을 전년 대비 50.3% 증가한 230여명(2019년 153명 채용지원)을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선택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죠. 연습과정에서 힘들 때 제가 함께 해 줄게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정미경 원장(38세, 단월드 구의센터)이 회원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하는 약속이다. 지난 6일 만난 정 원장은 올해로 10년 차를 맞는 뇌교육지도자로 환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목소리가 우렁찼다.그는 뇌교육지도자를 결심한 계기에 관해 “무엇보다 지도자의 눈빛 때문이었어요. 외모를 꾸미지 않아도 빛나 보이는 당당함과 행복한 모습에서 ‘저 사람은 인생의 중심이 잡혀있구나’하는 걸 알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101주년 기념식’을 2월 8일(토)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회관(한국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재일본한국YMCA(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도쿄 현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2․8독립선언의 역사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념식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남관표 주일대사를 비롯해 애국지사와 유가족,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월 17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 매입전세 임대주택의 20년도 제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물량은 매입전세 임대주택 모두 27,968호로 2월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오는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그동안, 임대주택이 소재하는 시ㆍ군ㆍ구에 거주 중인 청년은 가구ㆍ소득과 관계없이 4순위로만 지원 가능했지만, 이번 모집부터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전세임대주택은 2월20일 신청부터 적용 가능) 원거리 통근ㆍ통학을 하는 청년이나 부모와 협소한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등이
올해부터 군 장병이 일과시간 이외에 재난현장에 투입되어 대민지원을 하는 시간이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된다.기존에는 장병이 휴무일과 개인 휴가 기간 중 개별 참여한 자발적 봉사활동만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받았으나, 이제 재난현장에 단체로 투입되는 군 장병에 대해서도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게 된다.자원봉사시간은 일부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되기도 하고, 공공기관을 무료이용하거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 등 일부기업에서는 채용 우대조건이 된다. 국방부는 이번 개선 조치가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초등학생 중에도 많은 아이가 ‘제 꿈은 건물주’라고 합니다. 의사나 변호사, 판사, 조금 다르면 크리에이터. 소위 ‘잘나가는 직업’을 꿈이라고 한정지어서 우리나라에 직업이 10여 개 안팎인 것 같죠. 어떻게 보면 꿈이 없습니다.”올해 교직 23년 차를 맞는 초등학교 교사 김수정(44) 씨는 지난 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큰아들 이정모 군에게 자신만의 계획으로 1년 간 경험과 도전을 해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그는 고등학교 시기에 자유학년제를 권한 이유에 관해 “우리나라도 2018년 전국 중학교 50%가 자유학년제를 했고, 지난해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두려움을 이겨내고자 ‘나 홀로 제주 자전거 종주’를 비롯해 국토대장정, 무전여행을 마치고 세상과 사람의 감사함을 깨달은 정민이. 고등학교 2년을 마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도전해 소방관의 꿈을 찾은 훈이. 어려움 속에서 긍정을 선택하는 힘을 키우고 경찰관의 꿈을 찾은 채원이. 부모가 권한 자유학년제를 마치고 다시 자신이 선택하고 스스로 학비를 벌어 프로젝트에 성공한 재윤이.지난해 1년 동안 자유학년제를 통해 수많은 도전 속에 자신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은 아이들이 성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