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삼청로)은 8월 15일(화)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우리의 대표 물고기 조기ㆍ명태ㆍ멸치가 지닌 문화적 의미를 찾고, 현재 우리 바다가 처한 상황까지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는 1940년대 촬영한 명태 관련 영상과 바다에서 들리는 조기의 울음소리 등 다양한시청각 자료, 그리고 각종 해양문화를 소개하는 170여 점의 전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밥상에서 시작해, 선원, 황태 덕장 사람들, 어시장 상인, 위판장 경매사와 중도매인, 시장 상인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디지털분야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신규 연합체 선정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로 양성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제2기 입학식을 8일 메타버스 허브에서 개최했다. 또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23년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
전시공간 리플랫(서울 중구 세종대로)은 ‘2023 전시공간 리플랫 신진작가 기획 공모’ 에 선정된 윤충근 작가의 첫 개인전 《모난 돌이 정 맞는다》를 6월 24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윤충근 작가는 웹 브라우저에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3차원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본다. 지난해 작가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온라인 연구실인 ‘세마 코랄’에서의 활동 등을 통해 네모난 형태에서 벗어난 화면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이번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그러한 연구의 연장선으로, 작가는 미래의 디스플레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공예작가 임광순 개인전 《생명의 흔적 Traces of life》을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3층,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임광순 작가는 자연적인 재료의 미감과 옛 장인들이 만들어 놓은 건축 구조의 시간 속 흔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콘솔, 스툴, 테이블, 벤치, 거울 등의 아트퍼니처를 통해 한국 전통 건축의 자연미와 질박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또한 그의 상징적 표현이라 할 수 있는 목재
우리 문화의 가치와 미감을 전하는 아름지기(서울 종로구 효자로)에서는 유성기음반을 주제로 한 전시 《유성기집, 우리 소리를 보다 House of Records, See the Sound》를 6월 30일(금)까지 아름지기 통의동 사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음악을 지켜온 국립국악원과 함께 했다. 국립국악원 아카이브가 수집과 기증 등을 통해 보유한 유성기음반의 음원을 복각해 유성기음반을 소비했던 당시의 공간을 꾸몄다.유성기(Gramophone)는 소리가 녹음된 원반(SP, Standard Play)을 재생하는 장치로, 1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생태계와 지구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채로운 실천활동이 전개된다. 환경부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제품 구매, 친환경 장보기 등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2023년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플라스틱 줄이기, 다 함께 실천해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7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최근 20년간의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회화와 조각을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특히 2000년 이후 제작된 작품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총 7개 전시실에서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회화와 사진
백송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는 이선원 개인전 《WATER SHADOW》를 6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작품 '물 그림자'는 물과 나의 기억이 만나 구성하는 풍경이다. 물은 색도 형태도 없다. 물은 바다, 강, 시내. 호수, 연못, 늪 등의 장소와 시간에 따라 무한한 색과 깊이와 형태를 담아낸다. 무심한 물 위로 내 기억을 띄우면 비로소 물과 나의 구성된 인식이 일어난다. 이 구성된 인식은 불교에서 육경(六境)이라 일컫는 경계이다. '물'은 대상이며 또한 '나'이다. - 이선원 작가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서울역사박물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바당수업水業》 전시를 7월30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경관의 제주 이면(裏面)의 모습인 생업을 위한 현장으로서의 제주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38년간 수집해 온 소장품 중 100여 점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는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도입부는 제주의 지형과 토양을 다루는 것에서 시작하며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제주 특유의 농기구인 ‘남테’ 실물을 전시한다. 남테는 제주도의 대표 농법인 밧볼림(밟기)에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해 최종 10개 지자체를 최근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14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 등 7개 부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를 통해 강원 인제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남원시, 전남 담양군,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을 선정했다.한편, 행정안전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