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광중학교(교장 한상선)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수요일 아침에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굿모닝’ 시간을 갖는다.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지도를 맡은 최정임 교사의 제안으로 올해 2월부터 아침 8시 40분에 전교생이 간단한 뇌체조와 호흡명상으로 뇌를 깨우고 하루를 시작한다.방과후 수업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신청한 학생들이 국학기공을 수련하고 겨울 방학 때도 20여 명이 동아리 활동에 참가신청을 한다.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에서도 전문기공인 단무도반이 주 2시간, 국학기공반 2시간이 운영된다.지난 11월 17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고구려 조의선인과 신라 화랑의 기백을 이어받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가 열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대구광역시교육청, 대한체육회,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18개 팀 357명의 선수들이 평소 학교에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회에는 학생선수단을 비롯해 학교스포츠클럽 담당 교원 및 강사, 학부모와
최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 뿐 아니라 사마르칸트, 부하라, 우르겐치 등 지방도시까지 한국어 학습열기가 확산되어 한국어 학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즈벡의 34개 초‧중등학교(9,300여 명)와 13개 대학교(2,100여 명)에서 11,4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배우고 있고, 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좌, 한글학교 등에서도 한국어를 학습해 약 2만여 현지 학생이 배우고 있다.특히 올해 9월에는 중앙아시아 최초로 타슈켄트 국립 동방대학교에 한국학 단과대학이 개설되어 향후 독립국가연합(CIS)
경기도 성남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학기공 수련이 진행된다. 그 중 목요일에는 전통스포츠교실 수업이 진행되는데, 성남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난 9월부터 참여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이다. 또한, 교육봉사단체로서 규방공예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대중에 전하고, 독거노인이나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이곳에서 국학기공 수련지도를 하는 박은자(63) 강사는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가기 전, 참가자들과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청소년의 스포츠 재능을 발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중 전통스포츠 종목인 국학기공대회가 오는 12월 1일과 2일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열린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기는 플로어볼(floorball), 넷볼(netball),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등 23개 종목으로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해왔다. 학년 초부터 약 8개원 간 교내 대회, 교육지원청별 리그, 교육감배 대회에 참가해 선발된 초‧중‧고 2만여
강원국학원(원장 전현선)은 2018강원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과 함께 11월 17일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제2회 강원도 선도문화 학술대회를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춘천 중도 유적 발굴 이후 적지 않은 학술대회 및 시민강좌가 개설되었고, 그 과정에서 만주지역사와 한반도 중부지역사와의 관련성 문제가 주된 이슈로서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국학원에서는 만주지역, 특히 백두산 지역사와 한반도 맥국사의 상호 관계, 또 최근 동북
제17회 중앙행정기관 국학기공대회가 교육부 등 행정기관 16개 동호회 3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17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파워브레인동호회’와 교육부의 ‘파워브레인’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민의례, 축하공연, 국학기공소개 동영상 상영, 대회사, 축사, 선수 선서, 경연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서울 신상계초등학교 국학기공팀 ‘함성소리’와 인천 부광중학교 국학기공팀이 축하공연
조선업계의 오랜 불황으로 명예퇴직 바람이 거세던 지난 2016년 6월 한범석(52) 씨는 24년간 다녔던 대기업 조선소를 그만두었다. 그러나 그는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할지 고민하던 것을 해결해주었다.”며 “내겐 제2의 삶을 시작하라는 계시 같았다. 그동안 열심히 일한 덕분에 회사에 몇 년 더 다닐 수도 있겠지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한범석 씨는 현재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인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중앙사무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어르신체육활동 지원사업, 전통스포츠 보급사업 등
대전 관저초등학교 2학년 교실, 점심급식을 한 아이들은 저마다 담임인 박선미 선생님(45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느라 순식간에 시끌벅적한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 곧 다가온 관저예술제 공연을 위해 체육관으로 이동할 때도 참새들처럼 재잘대며 분주하다.그러나 무대에 서서 선생님이 부드럽게 구령을 하자 어느새 집중한 아이들은 ‘고구려의 꿈’ 노래에 맞춰 절도 있게 국학기공 동작을 펼쳤다. 기마자세로 선 아이들의 표정은 화랑처럼 당당하고 손끝 발끝에 힘을 주며, 두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친구들과 호흡과 동작을 맞췄다. 단 5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 오랜 심사 끝에 5월 11일로 확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9일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올해 2월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선정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이하 위원회) 구성에 이어 4개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기념일을 대상으로 역사성과 상징성, 지역참여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기념일의 적합성을 심사해 왔다. 지난 10월 17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서 무장기포출정일, 백산봉기대회일, 황토현 전승일, 전주화약일 총 4개 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