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농약 탄 국, 남편에게 수개월 먹여 살해’라는 뉴스를 보았다. 범인이 전 남편, 남편, 시어머니, 친딸에게 농약을 조금씩 먹이는 수법으로 이 중 3명은 사망케 하고, 1명은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금을 받았다는 것이다.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동물도 제 새끼를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마저 던지는데 어찌 인간이 돈을 위해 모성마저 팽개치게 되었는지 가슴
경남국학원은 지난 3월 24일, 26일 경남지역 직장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인성강의를 실시했다.인성강의는 24일에는 진주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진주 통영 거제 등 11개 시군 261명이, 26일에는 창원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창원 김해 밀양 등 7개 시군 351명이 참석했다.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 민방위대장들에게 경남국학원 소속 이승희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에서 “부안의 돌장승과 돌솟대는 자그마치 2,00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한마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장승과 솟대는 마을의 수호신 이전에 단군문화의 유산이라는 점이다.솟대의 새, 신조(神鳥)당산은 2곳이다. 먼저 동중리에 있는 동문안당산은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문안삼거리
경이로웠다. 아니 신비했다. 어떠한 표현을 써야 할까? 고민될 정도다. 지난 11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만난 2개의 석장승 이야기이다. 왼쪽은 왕검(단군)이고 오른쪽은 환웅이다. 한자로 이름까지 새겼으니 단군문화의 실체가 분명하다. 돌을 만지니 수백 년의 역사가 전해지는 듯했다. 지난해 대전 단묘에서 환인, 환웅, 왕검(단군) 석상을 취재한 적이 있다. 그
그 옛날 발해공주가 살았던 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 말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구체적으로 얘기해 보라고 하면 몇 마디 못하고 주춤하게 된다. 결국 아는 내용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저 고구려인 대조영이 고구려를 계승하고자 세운 나라가 발해이고 그래서 당연히 한국사이며 거란에 의해 멸망한 후 발해 유민들은 대거 고려로 유입되어 그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알고
신문사에서 강남도서관으로 가는 길 근처에는 박근혜 대통령 사저가 있다. 항상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는 논현동에 있다. 두 사저의 공시지가는 수십억 원이 넘는다. 요즘 대통령의 집이 궁금해진 이유는 지난달 28일 퇴임한 호세 무히카(79) 우루과이 대통령 때문이다. 무히카 대통령은 취임 당시 자신의 재산으로 1,800달러(
최치원(崔致遠, 857∼?)은 신라의 석학이자 한국선도의 비조(鼻祖)로 유명하다. 그는 에서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어 풍류라고 한다. 가르침을 베푼 근원이 선사(仙史)에 상세히 실려 있다"라고 밝혔다.유교, 불교, 도교와 같은 외래종교가 이 땅에 수입되기 이전에 우리나라 고유의 도(道)가 있었다는 것. 최치원은 풍류도(風流道)라고 했
“ ‘조선’과 관련된 단어들을 조사하면,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대 고조선은 한민족의 단일국가가 아니라 연방국가라고 봐야 한다.”지난 14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워크숍에는 카자흐스탄 카즈구대학 김정민 박사가 초청되었다. 김정민 박사는 카즈구대학 국제관계학 박사로 동북아 고대사 역사인식에 대해 수차례 강의를 해온 바 있다. 이날 김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에 관한 법이 제정되었다. 지난 12월 국회에서 통과되어 올 1월에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이 그것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드높았고 일명 '세월호법'이라고 불리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된 것이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진 선장 및 선원들이 승객들을
“일본은 광개토대왕릉 비문의 내용을 왜곡하여 조선 정벌의 명목을 세웠다. 사까와 탁본을 토대로 역사 조작을 합리화하고 있다. 지금도 일본의 역사교과서는 일본이 과거에 백제와 신라를 격파하고 임나일본부를 세웠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찬구 교수는 지난 10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열린 139회 국학원 국민강좌에서 ‘광개토대왕릉비의 진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