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쌍릉 중 대왕릉에서 발굴된 인골이 신라 선화공주를 얻기 위해 장안에 서동요를 퍼트렸다는 설화 속 주인공인 백제 무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이상준, 이하 연구소)은 지난 4월 익산 쌍릉에서 발견된 인골을 정밀 분석한 결과 신체 특징과 병리학적 소견으로 볼 때 7세기 초‧중반 사망한 큰 키의 노년 남성일 것으로 확인했다. 이 인골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8월부터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사업의 하나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익산시와 함께 쌍릉 발굴조사를 진행하던 과
[인터뷰]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 /전라북도의 명산, 모악산(母岳山)은 원래 봄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산이다. 진달래와 벚꽃으로 아름다운 모악춘경(春景)은 변산하경, 내장추경, 백양설경과 더불어 호남 4경이라 불린다. 여름의 모악산은 산객들에게 계곡의 시원한 생명력을 선물한다. 동쪽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 못 미처 ‘하늘 아래 첫 번째 깨달음의 자리’라는 뜻을 가진 암자, 천일암(天一庵)이 있다. 처음에는 동곡사라 불렸지만, 현대 단학과 뇌교육을 창시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수행지이기에 1996년부터는 천
청소년들이 뇌의 한계에 도전하며 무한한 두뇌 잠재력을 겨루는 제13회 국제 브레인HSP올림피아드 충북지역 대회와 부산울산 지역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열렸다.8일 부산 동명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대회에는 부산 및 울산지역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해 브레인윈도우, HSP GYM, HSP 12단, 스피드브레인 4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부산뇌교육협회 김선미 협회장은 “지금은 뇌를 활용하고 창조하며 서로 함께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문화와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라며 “브레인HS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위치한 ‘월정사 적멸보궁’이 국가지정 보물이 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4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있던 적멸보궁을 국가지정문화제 보물 제1995호로 지정했으며, 정식명칭은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이다.《삼국유사》와 《오대산사적》 등 문헌기록에 따르면, 오대산은 신라 선덕여왕 5년 자장율사가 제자와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갔다가 산서성 오대산(일명 청량산)에서 지혜의 완성을 상징하는 문수보살을 만나 “네 나라의 동북쪽 명주땅에 1만의 문수보살이 늘 거주한다.”는 깨우침을 받고, 석가모니의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에서 조성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가로수길을 대상으로 한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에서 조성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가로수길을 대상으로 한다.무궁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북한 간의 이데올로기적 분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정치 이데올로기나 통치방식에 대한 논의는 분열을 조장할 수 있음으로 의도적으로 이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대신에 무역과 투자 같은 중립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이것은 매우 구시대적 가설이다. 무역과 투자는 중립적인 문제가 아니고, 모든 계층의 북한인들이 김일성의 유산에 환멸을 느끼는 한편 일반적으로 널리 홍보되는 중국과 베트남의 고성장 모델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는 증거가 넘쳐난다.한국인들은 지난 50년간 한국을 이끌어 온 수출지향적
경북 경주국학원(국학원장 장지화)은 6월 16일 경주지역의 선도문화 역사탐방과 명상여행을 했다. 이번 선도문화 답사는 경주시민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도산, 오릉, 나정을 거쳐 삼릉숲에서 마무리하였다. 경주에 관한 답사와 학술활동이 왕성하게 열리고 있지만, 천년 고도에 관한 내용과 불교 중심의 학술답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경주국학원은 경주시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연합 경주시지부 등 단체와 협력하여 한 달 전부터 준비해 이날 경주지역의 선도문화 답사를 실시하였다.장지화 경주국학원장이 해설사로 나서 파소 신녀의 선도산과 박혁거세
올 6월은 역사적으로 보면 잊지 못할 두 가지 사건이 비슷한 시기에 있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전국 동시에 실시된, 민주주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복지국가로의 염원으로 가득한 6월이 되고 있다. 그런데 ‘6월’ 하면 생각나는 것은 또 없을까? 이러한 역사적인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고 보답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6월은 애국선
두뇌활용능력을 겨루는 올림픽, 제1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IHSPO) 지역대회가 지난 9일 충남 천안 한들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충남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열린다.올해 대회는 ‘인간 뇌의 가치 실현(Realizing thr value of the human brain)'을 슬로건으로 한다. 오는 17일 전주에서 전북대회, 24일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경기인천대회, 같은날 광주에서 광주전남대회가 열린다. 7월에는 7일 청주서원초등학교에서 충북대회, 8일 부산신라대학교에서 부산울산대회, 대구에서 대구대회가 열리며, 15일에는
강원국학원은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비롯하여 학술대회, 여성리더 교육,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학과 우리 역사를 알리고 리더십과 인성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강사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신미용(52) 강원국학원 사무처장을 만났다. 인터뷰를 하는 5일에도 신미용 처장은 일정이 많아 오래 인터뷰를 할 수 없다고 했다.▶지난해 ‘강원의 선도문화’라는 제1회 학술대회가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강원국학원에서 두 분이 발표했습니다. 강원도의 선도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행사인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