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등 러시아 극동지역은 우리의 선사와 중세시대가 펼쳐진 중요한 역사영역이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한‧러 공동연구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러 고고문화 공동연구 20주년을 기념해 「2019 Asian Archaeology(아시아의 고고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립문화재연구소와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극동지부 연구소는 지난 1999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여 동북아시아의 고고문화 네트워크 복원 연구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오는 16일과 17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19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외식, 조리, 영양 등 산업적‧자연과학적 위주로 이루어진 한식 관련 연구에서 벗어나 ‘한식, 문화로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16일에는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한식문화사 ▲한식, 세계와 통하다 ▲ 한식문화 유용화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한식문화사’ 주제에서
조선 21대 영조와 영빈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자 사도세자의 누나인 화협옹주묘에서는 옹주가 평소 얼굴단장을 했던 화장품이 출토되었다. 이를 통해 18세기 조선왕실의 화장문화를 동시대 중국, 일본, 유럽 등과 비교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오는 16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단법인 고려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18세기 조선왕실의 화장품과 화장문화’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화협옹주묘는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 있으며, 2015년부터 2년간 발굴했다. 부군인 영성위 신광수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을 주제로 한 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총 8개 브랜드의 제안을 선정하여 5개월에 이르는 상품성의 보완과 제작 과정을 거쳐 ‘한글’을 소재로 총 54종의 브랜드 문화 상품을 개발했다. 한국 근대문학 작품에서 뽑은 문장으로 일상의 물건에 적용한 “애서가들”, 한글에 상상력을 더한 디자인 “피어라 한글”, 한글을 다루는 유용한 활자 측정 도구로 실용성과 재미를 더한 “필요와 재미사이”, 그리고 ‘백성
“누구나 건강한 삶, 행복한 삶,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울 권리가 있다. 건강과 행복, 평화는 우리의 3대 권리이다. 그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뇌를 잘 써야하고 노력해야 한다. 뇌를 잘 쓰려면 뇌에 바른 정신, 얼이 살아 있어야 한다.”29일 ICC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제주 브레인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생활 속 뇌활용법인 브레인스포츠를 창안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특별강연에서 브레인스포츠가 필요한 이유를 이와 같이
224년 전 정조대왕이 창덕궁에서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원행했던 전 구간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가 오는 10월 5일과 6일 양일 간 재현된다.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하는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1795년 을묘년 원행을 그대로 재현해 59km 전 구간 행렬에 총 5,043명과 말 552필이 참여할 예정이다.서울시가 창덕궁 출발부터 배다리, 시흥행궁까지 재현하며,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가 금천구청부터 화성행궁, 대황교동까지, 화성시가 대황교동에서 현충공원, 만년제, 융릉까지 릴레이형식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차(茶)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산 차(茶) 품질 차별화 및 소비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차(茶) 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발표하였다. 이번 발전방안은 차(茶) 품질 차별화 및 문화 확산을 통해 국내 소비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2022년까지 120억 원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생활수준 향상과 건강에 관심 증대 등을 통해 차(茶) 소비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외국산 차(茶) 수요가 높아 차류의 수입이 계속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고려해 생산ㆍ경영 여건 개선, 우리 차
남북한의 고고학 연구는 각각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학문적 인식 차는 쉽게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벌어져 있다. 남북한 고고학 연구의 접점을 찾고 공동연구를 위한 교류방안을 찾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1시~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에서 ‘분단 70년 북한 고고학의 현주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 북한 고고학 연구 현황과 성과를 시대별․주제별로 검토한다.1부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고조선, 낙랑에 이르기까지의 북한 고고학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는 ‘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 행사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이번 행사에는 해마다 한차례씩 한국 문화 전파의 해외 거점인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무형유산 전시와 시연, 공연, 강연, 체험 등을 열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과 폴란드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폴란드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한국의 무형문화재와 전통 공예’를 주제로 강재훈 국립
전북국학원(원장 이승희)은 9월 4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세계 최대의 고창 고인돌 유적지-고조선 시대의 위대한 문화유산, 그 역사적 가치를 알아본다”라는 주제로 제2회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고창 고인돌의 현황과 역사, 문화상 가치, 고조선과의 관계를 고찰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허권 전 유네스코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사무총장은 “고창 고인돌-세계문화유산, 그 가치와 의미”를 발표했다. 허 전 사무총장은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은 2000년 11월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된 제2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