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합판용 접착제)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가 개발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친환경 건축용 재료에 적용할 수 있는 인체 친화성 고품질 접착제를 쌀가루로 만드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쌀가루 접착제는 쌀을 찧는 과정에서 분리되는 쌀 부스러기를 이용해 만든다. 천연 원료로 제조되어 실내 공
문화재청은 근대 시기 회계장부인 ‘개성 복식부기 장부’를 등록문화재 제587호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개성 복식부기 장부’는 근대기 개성지역에서 활동했던 박재도(朴在燾) 상인 집안의 회계장부 14책과 다수의 문서로 구성되어 있다. 회계장부는 1887년에서 1912년까지 25년 동안 대략 30만 건의 거래 내역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이들 회계 자료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안동 향산고택(安東 響山故宅)’과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 수당고택(禮山 修堂古宅)’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중요민속문화재 제280호 ‘안동 향산고택’은 향산 이만도(響山 李晩燾, 1842~1910) 등 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삼대독립운동가문’의 고택이다. 독립운동사의 지역적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도 앓고 있어 화제가 된 측만증 등 ‘척추 굽음증’이 이 10~30대에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척추 굽음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2012년 기준 진료인원 중 10~30대가 전체 연령의 62.1%(10대 38.3%, 20대 13.7%, 30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2,000억 원 규모의 ‘위풍당당 콘텐츠 코리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5개 신규펀드 조성으로 문화계정에서 운용하는 콘텐츠 펀드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영화계정을 제외한 문화계정 콘텐츠 펀드는 47개 조합으로 9,739억 원(3,920억 원 출자)이다. 3월부터 공모가 진행되는 1
봄이 시작되는 3월 다채로운 중요무형문화재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또는 보유단체)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은산별신제’ 등 예능분야 3종목으로 국민에게 솜씨와 기량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오는 3월 1일 ‘영등 환영제’와 3월
흔히들 나이가 들면 건망증이 생기고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또 치매에 걸릴까봐 두려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노화 과정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도 젊었을 때와 큰 차이 없이 왕성하게 뇌를 사용하며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다.치매에 걸렸어도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한 노년을 보낸 사람들에 대한 연구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나이가 들어
고품격의 왕실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이 열린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청소년, 가족, 장애아동, 문화 향유가 어려운 지역·계층 등을 대상으로 38종의 왕실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고궁박물관에서는 올해 중점 교육으로 문화 향유가 어려운 지역이나 계층에서도 왕실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손상된 조선왕조실록 밀랍본(蜜蠟本)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기술 개발을 완료해 그 결과를 「조선왕조실록 밀랍본 복원기술 연구 종합보고서」로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한 ‘조선왕조실록 밀랍본 복원기술 연구’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손상 밀랍본의 상태
지난해 건강보험진료비는 50조 7,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2013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주요내용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102만 원으로 4.5% 증가했으며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19일로 조사됐다.의료기관 입원 진료비는 17조 7,279억 원으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