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까지 전교 100등 밖이었던 성적을 3학년 때 전교 10등까지 올리며, 지역 명문고에 진학한 김상훈 군. 서울 유명대학에 무난하게 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입학한 첫날,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각자 장점과 특기를 써내라는 설문지를 받고 김 군은 백지로 냈다. “뇌가 멈춘 것 같았어요. 모범답안을 써내긴 싫었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면서 따라가는 게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요.” 김 군은 대신 국내 최초 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1기생으로 입학해 Dream Year 1년
“저도 청년 시절 꿈을 찾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뚜렷한 꿈이 없는 아들에게도 그런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아들과 함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입학면접전형에 참가한 한 학부모의 소감이다.지난 8일 충남 천안 국학원 강당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벤자민학교는 청소년들이 1년간 교과목 대신 자신의 꿈을 찾는 Dream Year 1년을 보내며, 수많은 도전과 경험을 쌓고 인생의 방향을 선택하는 학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첫 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이다. 이날 입학면접 과정은 꿈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로 운영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3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20여 명의 학생이 캠프에 참가해 자유학년제 시스템을 체험해보았다.이 캠프에 참가한 송원재 군(18세)은 벤자민학교의 자유학년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며 일반 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캠프를 마치고 바로 입학원서까지 작성하며 벤자민학교에 가고 싶어했다. “처음에는 부모님에게 떠밀려서 갔죠. 처음 보는 친구들과 협업하며
고등학교 1학년, 중위권의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역사학자라는 꿈도 정말 하고 싶은지 막연했던 이예원 양. 예원 양은 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2기로 입학해 Dream Year 1년 동안 환경운동가라는 꿈을 찾았다. 예원 양은 자신이 찾은 꿈을 이루기기 위해 복학 후 학업에 매진하여 올해 이화여대 기후에너지공학과에 진학한다.“확실한 꿈이 생기니까 대학을 왜 가야하는지 명확해져서 공부가 잘 되었어요. 저는 세상에 더 큰 도움이 되기 위해 좀 더 전문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은비 양은 성적은 우수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말하는 자신감은 부족했다. 고등학교를 1년 휴학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에 입학해서, 자신의 꿈을 발견한 은비양은 발표뿐만 아니라 모든 도전을 즐기고 당당해졌다. 벤자민학교를 마치고 다시 고등학교에 복학하여 문과와 이과를 넘나들며 도전과 체험을 쌓은 은비 양은 그 어렵다는 5개 교육대학 수시전형에 응시하여 모두 합격했다.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덜 자도 너무나 행복한 내 꿈을 찾아내고 체험하고 이룰 수 있다면 1~2년을 늦더라도 오히려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활짝 웃으
코리안스피릿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창의성과 인성 중심의 교육으로 바뀌는 시대에 살아갈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아이가 늦둥이여서 저희에게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 감정표현이 서툴렀어요. 그렇지만 가지고 있는 끼가 정말 많은 아이였어요. 워낙 다방면에 관심이 있고, 능력이 있죠. 아이가 그 능력을 맘껏 발휘하기를 마음이 컸어요.”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4기 경북학습관 서효정 양의 어머니 윤현숙
코리안스피릿은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를 이끌어 갈 주역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하고자 벤자민갭이어 청년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3기로 졸업한 김가은 양(19세, 제주)은 벤자민학교로 인해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청년들의 도전, 가치, 창조의 1년 벤자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해야 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논의하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ㆍ융합형 '인재교육' 컨퍼런스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교육 관계자,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 열린 이 컨퍼런스는 지난 24일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ON2018)의 일환이다. 이날 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한국판 미네르바 스쿨, 자연지능을 가진 미래인재'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 이도윤 군은 친환경‧친인간적인 건축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3월에 일본 교토조형예술대에 입학한다. 스스로 찾고 스스로 이루어낸 꿈이기에 도윤 군의 얼굴에는 기쁨과 자신감이 넘친다. “검증된 길이나 정해진 틀이 아니어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안다면 길은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이도윤 군은 스스로 그 길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었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걸 축하합니다.감사합니다. 제가 입학하는 교토조형예술대는 미술이 중심이 된 예술대학입니다. 중학교 때 중국여행에서 자금성의 웅장함
'청춘(靑春)' 듣기만 해도 많은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마법의 단어다.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을 지닌 이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 시절을 말한다.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과 청년들은 이러한 파릇파릇하고 희망찬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10대에는 학업 경쟁, 20대 들어서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