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이 권진규 아틀리에 네 번째 기획전 ‘김주영 – 되살린 기억’ 기획전시를 권진규아틀리에에서 열고 있다. 작가 김주영은 수십 년간 방랑하며 마주하는 정치, 사회적 유목민에 관한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풀어내고 있다. 6.25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비극적 가족사를 겪은 작가는 프랑스 유학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떠도는 유목민의 삶을 살았다. 그에게 방랑이란 작품의 모티브를 찾는 과정이자 기존 예술이 지니는 형식과 제도에 대한 저항이다.1992년 파리를 거점으로 ‘노마디즘 프로젝트’를 시작했
사단법인 국학원(국학원장 권나은)은 “제6회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의 수상자와 학부모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와 비무장지대(DMZ) 탐방을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과 (사)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DMZ 탐방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분단의 아픔과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되었다.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그림과 글을 통해 통일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면서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했다.김지헌 학생은 “DMZ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아픈 역사와 다양한
‘냉전의 마지막 빙하’로 불리는 한반도 비무장지대에서 생태체험 여행을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오는 20일 ‘DMZ 평화의길’ 10개 노선 중 강화와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총 7개 테마노선을 운영한다.파주와 고성은 2019년 4월 시범 개방했다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운영 중단되었으나 이번에 재개방된다. 이외에 강화와 김포, 고양, 화천, 양구 5개 노선은 처음으로 운영된다. 파주, 고성과 함께 개방되었던 철원을 비롯해 연천과 인제 3개 노
다큐멘터리 가 차별과 혐오를 딛고 다 함께 우뚝 선 재일조선인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는 (2015)을 연출한 김철민 감독의 3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시대가 외면하고 이념이 가두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온 사람들, 재일조선인 76년의 역사를 사려 깊게 집대성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운동장에서 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가득 채운다. 운동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단체 사진용 포즈를 완성하는 아이들에게서 하나된 재일조선인들의 단합심이 느껴
일본은 차별하고 한국은 외면했지만, 단 한 번도 조국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 바로 재일조선인이다. 재일조선인의 삶을 담은 영화 이 12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는 시대가 외면하고 이념이 가두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온 사람들, 재일조선인 76년의 역사를 사려 깊게 집대성한 다큐멘터리이다. 는 (2015)을 연출한 김철민 감독의 3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18년간의 취재와 성찰로 담은 재일조선인 역사을 사려깊게 집대
국내 유일의 연극계 남북교류 단체인 “남북연극교류위원회”가 주관하는 ‘동에서 서로 남북을 걷다’가 15박 16일 걷기가 11일째 진행되고 있다.‘동에서 서로 남북을 걷다’는 9월 25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10월 10일 김포 애기봉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여정으로 걷기를 시작했다. 걷기에는 “남북연극교류위원회”의 이해성 위원장(극단 고래), 강윤주 위원(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극단 고래), 조재현 위원(노래극단 희망새), 이양구 위원(극단 해인)이 16일간의 전 일정에 참여한다. 또한 다수의 연극인과 일반 시민참여자가 구
아트팩토리 NJF레지던스는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아트팩토리 NJF에서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한다.아트팩토리 NJF레지던스는 최초의 민간과 예술인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레지던스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민간의 100% 조건 없는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아트팩토리 NJF는 지난해 페스티발을 시작으로 많은 작가가 자생적으로 협력, 다양한 기획과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올해는 2차년 기획으로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공모로 선정한 25명의 작가가 지난 8월부터 입주하여 3개월간 민간과 예술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들을 만날 수 있는 국제다큐축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9월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초청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개막작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비롯해 39
1953년 국군과 유엔군으로 참전한 프랑스군이 중공군과 치열하게 맞서싸운 격전지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 대한 발굴이 2년 6개월만인 24일 마무리되었다.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은 한국전쟁 후 68년 만에 최초로 이루어진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 사례이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방부가 발굴 수습한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서 발굴‧수습한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물 313건 425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시작한다.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은 2018년 9월 남북간 체결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
경주단태권도장 김의식 관장이 사단법인 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홍익문화축제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대상 스포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국학원은 6월 11일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고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익인간상을 제시하고자 을 제정하고 김의식 관장 등 단체와 개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며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