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를 타고 양재역 정류장에서 경기도 과천으로 넘어가면 조용한 동네 한 켠에 '추사박물관'이 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며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추사체'와 '세한도'를 탄생시킨 추사 김정희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추사와 과천은 인연이 깊다. 추사는 북청 유배에서 풀려나 별세할 때까지 4년간 말년을 이곳 과지초당(瓜地草堂)에 머물며 학문과 예술의 절정기를 보냈다. 과지초당은 그의 생부 유당 김노경이 한성판윤 시절 청계산 북쪽 옥녀봉 아래에 마련한 곳이다. 과천시는 당시
겨울에 피는 꽃이 있다. 동백꽃이다. 그런가 하면 가을에 잎이 떨어지면 꽃눈이 나왔다가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봄이 되면 꽃이 피는 개나리꽃과 진달래꽃이 있다. 나무 중에도 겨울에 시들지 않는 나무가 있다. 소나무와 잣나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나무는 참나무다. 그런데 한국인은 참나무보다는 겨울에 시들지 않는 소나무를 더 선호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온갖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을 우리는 존경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추사 김정희다.추사 김정희 선생을 만나기 위하여 과천시 추사박물관으로 향했다. 그의
2021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선수가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남자 리드 고등부와 스피드 고등부 부문에서 각각 우승해 2관왕이 됐다.(사)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11월 20일(토) ~ 21일(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 20일(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시작으로 21일(일)에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30회 회장배
제12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에서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고맙습니다’가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다.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가 주최한 제12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예술감독 이훈경)는 7월 25일 우수작 시상을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당초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새로운 거리두기'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열렸다. 경연대회는 온라인 낭독극으로, 독백경연대회는 온라인 영상으로 변경되었다.이번 축제에는 서울지역 11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와 전국 65명의 독백경연대회 참가자 등 총 24
‘아트미 KEAs 2021: Black, White, Color’ 하이브리드 전시가 7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서울 문래창작촌‘갤러리 아트당’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에는 국내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KEAs 2021의 시즌2에 선정된 Davidkim(김도현)과 손채영 신진 작가가 참여한다. 흑과 백, 그리고 약간의 유채색의 조화를 아트미 인스타그램과 갤러리 아트당에서 각각 온라인, 비대면 전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손채영 작가는 선을 강조한 펜화 작업을 주로 한다. 손 작가는 선을 통해 자신만의 정신적 세계를 바탕으로
갤러리그림손은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신진작가 공모전 를 개최한다.갤러리그림손은 2009년부터 연령, 성별, 지역,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미술 대학 졸업생들이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독창성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신진작가 단체전을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2021년도 전시에서는 권성원, 김규, 김현정, 남보경, 윤정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이들 5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재료로 신선하고 개성이 강한 작업을 선보인다.선을 이용하여 입체로 구현하거나 자연의 평면성에 주목한 회화뿐만 아니라 직소퍼즐로 만든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이 앞당긴 미래사회, 학교교육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학교 현장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뇌를 기반으로 한 인성중심의 뇌활용 행복교육을 실천하여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이 생생한 체험과 노하우를 나눴다.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은 1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행복한 학교 만들기,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대한국학기공협회, 한국뇌교육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홍익교원연합
코로나 19로 우리 일상은 변하고 있다. 어쩌면 지극히 흔한 일상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의 이유 있는 문제제기도 가능해 졌다. 생존에 대한 강한 애착이 일상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가족과의 관계도 더 중요해 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다 보면 집 안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게 되고 자연스레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항상 그렇듯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처를 더 받기 쉽다. 그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화의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스크로 가려진
완전자유학년제 고교과정을 운영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28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쳐있고 무기력해진 청소년을 위해 언택트(비접촉)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캠프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전 과정은 ▲10대의 뇌를 이해하고 꿈을 설계하기위한 브레인 스토리 ▲뇌활용을 높이는 몸 만들기 ▲집중, 몰입의 감각 키우기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시냅스 만들기 ▲인내와 책임의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코로나19로 중단되어 4개월 만에 재개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10월 31일(토) ‘2020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일(일)에는 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렸다.경기 결과, 리드 남여 고등부 부문에선 2020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 이도현(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 선수가 우승했다. 또 스피드 남여고등부 부문에선 노희주(부산, 신정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