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샘 리처드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과)가 “인종, 민족, 성별 등 문화는 우리의 실제 삶과 결부되어 있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생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고민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하고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재를 짚으며, “한국은 변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복잡한 문화들이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샘 리처드 석좌교수는 9월 21일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다문화 사회가 주는 장애와 기회: 전
한식전문 공공기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 ‘한식도서관’을 서울시 종로구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하고 9월 1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한식도서관’은 서울시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 지하 1층에 약 793㎡의 면적에 30좌석, 1개 열람실을 갖추었다. 지난 2022년 8월 개관한 후 꾸준히 국내외 음식 관련 전문 자료를 수집한다. 현재 한식진흥원과 관련 유관기관이 발간한 도서 100여 종을 비롯하여 3,000여 권의 한식과 음식 관련 전문 도서를 소장하고, 매달 한식
K스피릿, K-POP, K문화, K푸드 등, 앞에 붙이는 K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기서 K는 단순 한국의 의미를 넘어선다. 한국을 뜻하는 영문 이니셜 K는 단순 한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을 지향한다. 이러한 글로벌 한국의 위상을 뜻하는 문장이 있다.“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가 바로 그것이다.한류는 일류(日流)를 넘어 일류(一流)가 되었다. 이렇듯 한류가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일본의 J문화는 아시아에서는 최고였지만 글로벌 문화 트렌드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폐쇄성에 기
최경원 지음 《일상이 명품이 되는 순간》(더블북, 2023, 276쪽)은 우리의 좁은 시야에 갇혀 있는 디자인의 해방을 촉구한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스마트폰? 전자제품? 디자인의 산업과 생산적 면이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저자는 디자인을 산업과 생산의 측면에만 국한하는 것은 이제 시대착오적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디자인이 획일적인 가치, 특히 기능주의만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제 지적 태만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니 디자인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디자인이 단순한 물리적 기능성만 제공해주는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10월 3일(화) 제4355주년 단기 4356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개천절의 의미와 홍익인간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16개 시ㆍ도 지역 국학원과 함께 개천절 경축 행사와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천절 경축 행사에 이어 10월 15일까지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리는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은 K스피릿과 K컬처를 알리는 다채로운 콘텐츠 등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개천의 빛으로 공생하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제4355주년 국학원 개천절 경축 기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오는 9월 20일(수)과 22일(금)(한국시각) 2023년 예술한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뉴욕과 시카고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를 개최한다.20일 오후 8시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공연은 국립합창단과 제이에이치 아츠 코퍼레이션(JH Arts Corporation)이 공동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이어 22일 오후 7시 30분 시카고 공연은 일리노이 주 명문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의 초청으로 에드만 채플홀(Edman Chapel
폭염으로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던 지난 여름이었다. 어느새 높아진 하늘과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새로운 계절을 재촉한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공원에서 맨손체조나 걷기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공원’은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 단학과 뇌교육, 국학을 처음으로 알린 곳이 바로 ‘공원’이기 때문이다.43년 전, 모악산에서 목숨을 건 수행 끝에 한없는 고요와 평화 속의 ‘홀로 스스로 존재하는 영원한 생명’을 느꼈다. 그때 나는 ‘나는 누구인가’를 하늘에 물었고, 생명과 세상, 우주가 하나로 물결치는 강력한 앎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자카르타 롯데애비뉴 K-브랜드 해외홍보관(KOREA 360)에서 한복 패션쇼《한복웨이브》를 9월 8일(현지 시각) 개최했다.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한복웨이브, Hanbok Wa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복 패션쇼《한복웨이브》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한복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복 상품 개발을 통하여 한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특
브뤼셀 한류 동호회 치킨 스쿼드(Chicken Squad)가 9월 9일(현지시각)브뤼셀 시내 복합 공간 뚜르 에 딱시(Tour&Taxi)에서 개최한 한류 축제 제2회 K-쇼타임에 많은 현지인이 몰려 한국문화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은 이 한류 축제 ‘제2회 K-쇼타임’의 개최를 지원했다.방문객들은 하루 동안 케이팝을 비롯하여 K-뷰티, 한식, 한복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한복 체험을 비롯하여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여러 부스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참가자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아시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물빛광장에서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X 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ACC 일대에서 개최한다.아시아 7개국 음악과 문화로 잇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물빛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