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본인의 기준이 너무나 높다는 걸 아세요? 그것 때문에 본인도 힘들고 남들도 힘들어요. 주변에 있는 사람이 다 비슷한 사람이라 잘 모르는 것 같아요.”오현숙(60) 씨에게 몇 년 전 동업을 하던 지인이 이 말을 했을 때, 그의 가슴은 ‘쿵’ 내려앉았다. 변명을 해 볼래야 할 수 없는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한 꺼풀씩 옛 습관들을 벗는데 아직도 조금씩 남아있어요. 계속 벗고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하더군요.”오현숙 씨는 현재 지구시민강사 트레이너로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 “제가 크게 달라진 건 살아가면서 예
우리나라의 전통심신수련인 ‘활쏘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활쏘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하였다.‘활쏘기’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의 활쏘기는 고구려 벽화에도 나타나고 중국 문헌에도 등장하는 등 역사가 길다. 활을 다루고 쓰는 방법과 활을 쏠 때 마음가짐 등 여러 면에서 고육의 특성이 있고 현재까지 그 맥을 문화자산이다. 특히 조선시대 활쏘기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방상 매우 중요한 전술이었다고 전한다.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는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를 비롯해 중국
활을 쏘는 것은 구석기 말기에 출현해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해온 생계수단이자 놀이이다. 우리나라의 활쏘기는 고구려 무용총의 벽화인 수렵도에 말 위에서 고삐를 놓고 뒤돌아 쏘는 놀라운 모습으로도 나타나고, 중국의 《삼국지》 「위지동이전」 등 고대문헌에도 등장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랜 역사와 함께 활을 다루고 쏘는 방법, 활 쏘는 태도와 마음가짐 등 우리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맥을 이어온 ‘활쏘기’를 새로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명칭은 고려 시대와 조선시대 문헌에서 확인된 순수한 우리말로 정했다.활쏘기가 국가무형문화
아침마다 뇌교육명상을 하여 하루를 활기차게 보낸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명상인들은 일상을 뇌교육명상으로 시작한다. 고양지역 명상인들이 모여 뇌교육명상을 하는 단월드 화정센터를 11월 5일 찾았다. 매일 오전 30명이 넘는 회원들이 뇌교육명상을 하는 곳이다.수련장 앞에 ‘수련효과를 높이려면 10분 전 준비수련'이라는 안내문이 눈길을 끌었다. 10분 준비수련을 하면 세 가지 효과가 있다고 알렸다. 즉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뇌의 긴장을 풀어주고, 어깨와 가슴의 긴장을 풀어준다. 그래서일까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하는 명상시간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안중근(1879.9.2~1910.3.26) 의사’를 ‘2019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는 1879년 9월 2일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순흥이고, 아명은 응칠(應七)이며,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도마)이다. 의사의 집안은 전형적인 향반(鄕班) 지주였다. 즉, 고려말 대유학자 안향(安珦)의 후예로 조부 안인수(安仁壽)는 진해현감, 부친 안태훈(安泰勳)은 소과에 합격한 진사로 수천석 지기의 대지주였던 것이다. 특히 부친인 안태훈은 어려서부터
(재)선도문화진흥회는 9월 21일(토) 대전에서 시작하여 10월 3일(목) 대구, 부산까지 3개 도시에서 ‘제6회 선도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선도문화축제 한마당은 ‘환해져라 대한민국 100만 캠페인’의 하나로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 국민으로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선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선도문화축제에서는 선도문화공연, 선도명상체조, 선도장생보법을 알려주며, 다양한 선도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지친 몸을 풀어주는 약손캠페인,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 아리랑 노래부르기 등 선도문화를 체험할 수
유쾌한 바타 씨몽골인은 러시아, 중국, 일본산보다 ‘설렁거스’라고 부르는 한국제품을 가장 좋아한다. 심지어는 경찰의 복장과 경광등까지도 우리와 똑같아 마치 한국에 온 듯 착각할 정도이다. 왜 그렇게 한국 것을 좋아 하냐고 하니까, “ㅂ”님이 그 속내를 말한다. “다른 나라 것을 베끼는 것보다 한국 것을 베끼면 쪽 팔리지 않기 때문”이란다. 형제의 나라 설렁거스의 것이므로 하나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설렁거스는 옛날 고려신부를 맞이한 몽골황제가 색동옷을 입은 신부를 보고 “설렁거(무지개)처럼 아름답다.”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후,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을 설치하고 업무를 보던 ‘제승당(制勝堂)’이 있는 곳이다. 또한,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충무사(忠武祠)’, “난중일기”의 ‘한산섬 달 밝은 밤에’라는 시조에 나오는 ‘수루(戍樓)’ 등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있는 역사의 섬으로, 그 일대를 사적 제113호로 지정하였다.한산도로 가는 뱃길을 안전하게 안내해주는 것이 한산항등표이다. 등표는 선박에 장애물이나 항로를 알리기 위해 암초 및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되어 불빛(등화)을 발하는 시설물이다. 동일한 구조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전칠수)은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1기 ‘국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의 이해 과정’ 교육을 개최한다.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국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의 이해 과정’ 교육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국궁체험과 줄타기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산 체험과 공연 관람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 일정은 25일에는 전통문화교육원 전
기후변화로 점점 더워지는 남도지역. 이곳에서는 올 여름나기가 두렵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런데 시원한 곳으로 더위를 피해 가는 것보다는 더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뇌교육명상을 하는 사람들이다. 6월 3일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있는 단월드 진월센터를 찾아 박미경 원장의 안내로 뇌교육명상하는 이들을 만났다.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다는 이날 날씨예보대로 아침 9시인데도 더웠다.10시에 뇌교육명상 수련장 문을 여니 회원 네 명이 와서 뇌교육명상 준비로 흥겨운 음악에 맞춰 단전치기를 한다. 뇌교육명상 시간은 10시30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