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해져야 된다니까!” 동생보다 보름 앞서 HSP12단(물구나무서서 걷기 36걸음)을 달성한 이현준 군은 마음이 앞서 조급해지는 동생 준영이를 다독였다. 드디어 30걸음에서 진척이 없던 준영이가 36걸음을 넘어 46걸음을 걸었다. 계속되는 연습으로 지쳐있던 준영이는 믿어지지 않는 표정이었다가 ‘해냈다!’는 기쁨에 함박 미소를 지었고, 걸음 수를 세어주던 형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형제는 때로 경쟁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일이 닥치면 둘도 없는 협력자가 된다. 올해 중3이 된 이현준 군과 중1이 된 이준영 군은 지
최근 문화유산을 일상 속에서 즐기고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문화재 활용 요구와 규제에 따른 불편 해소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또한 남북 교류협력 여건이 조성되면 먼저 문화유산 공동 발굴‧연구 등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을 비전으로 올 한해 ‘가꾸고-즐기고-알리고-다지고’라는 4대 전략 목표에 따라 문화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문화재청은 시대적 상황과 흐름에 맞춰 첫째 안전하고 온전한 문화재 보존‧전승, 둘째 누구든 언제나
서울도서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독립운동과 삶’을 주제로 정상천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저자인 정상천 작가는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외교관으로 15년간 근무하면서 한국과 프랑스 관계연구에 매진했다. ‘일요일의 역사가’로 불리는 정 작가는 한국과 프랑스의 역사에 대한 집필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서영해는 1920년 혈혈단신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 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외치고, 일본의 한반도 침략상을 알리
인생에 한 번 타볼까 말까한 크루즈를 타고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어떨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2019년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크루즈 여행은 비싸고 접하기가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하여 크루즈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크루즈 여행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체험단 모집에도 13만여 명이 신청하기도 했다. 올해 크루즈 체험단에는 총 60팀(12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일반 체험단 50팀(100명)은 기존과 같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대구 신명고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시 부르는 만세’ 번개모임(플래시몹)이 개최 중이다. 이번 만세운동 퍼포먼스는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주최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주관하는 3월 27일 ‘여성, 민주공화국 주체로 서다’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상영한다.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당시 거리에 나가 조국독립을 외쳤던 수많은 학생들의 열망과 헌신적 노력이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으로 이어졌다.”며 “전국 각지의 학생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여성독립운동사를 한 눈에 조망하는 특별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주최한 2019 특별기획전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은 3월 7일 오후 2시 개막해 8월 15일까지 열린다.7일 국립여성사전시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민영주, 오희옥 지사 등을 비롯해 여러 여성광복군의 후손들이 참여했고,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과 독립운동가 두군혜 여사의 손자인 피아니스트 두닝우 선생이 중국에서 방한해 아리랑과 삼일절 노래를
전남국학원(원장 이승민)은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라는 주제로 3월 1일 11시부터 12시까지 전남 목포 장미의 거리 시계탑과 광양 광영초등학교에서 시민 150여 명과 함께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100년 전, 선조들의 간절한 독립의 마음을 느껴보았다. 자녀 둘과 함께 참가한 네 가족의 우렁찬 목소리로 시작해 한 문장씩 독립선언문을 외치고 만세를 부르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겼다.또한, 참가자들은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추
울산국학원(원장 신현도)은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와 국학 스피치대회를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채익 국회의원,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안대룡 남구의회 부의장, 안수일 시의원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나라사랑태극기공 공연, '울산 독립운동의 역사' 국학스피치 대회, 만세 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도 울산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일이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대한의 국민은 오직 나라의 독립을 위해 평화정신
광주국학원(원장 최전일)과 광주국학운동시민연합(공동대표 이승민, 류경성)은 3월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광주 충장로거리에서 ‘100주년 삼일절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승민 광주국학운동시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3.1 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이 일제 치하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일으킨 최초의 비폭력 만세운동이다. 이러한 민중운동의 뿌리는 바로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해야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이다. 이러한
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월 1일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를 주제로 청주와 충주, 제천 세 곳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삼일절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해 오제세 국회의원과 400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했다.청주에서는 용두사지 철당간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시민과 함께 3.1정신을 체험하는 장으로 진행되었다. 각 시민대표와 학생대표 12명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백범 김구 선생과 단재 신채호 선생, 무명독립군과 유관순 열사의 어록낭독이 펼쳐졌다.또한 청주여고 2학년 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