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공동성명 전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동맹은 70여년 전 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면서 다져졌다. 공동의 희생으로 뭉쳐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후 수십 년 동안 평화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였다.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은 양국을 둘러싼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꾸준히 진화하였다.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이 더욱 복잡다단해지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기후변화 위협에 이르는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들로 인해 세계가 재편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철통같은 동맹에 대한 공약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MBD 공동 연구팀은 전남 해안에서 생산한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등 해조류 추출물 세포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세포실험에서 전복 내장과 해조류의 분자량이 크고, 후코스(fucose) 함량이 높은 장내 다당류에 의해 바이러스(COVID-19) 스파이크 단백질과 앤지오텐신 전환효소(ACE-2) 수용체의 결합을 방해해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실험은 전복 내장과 해조류를 열수 추출한 후 알긴산을 제거하고 다당류(Crude polys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소장 박갑주)는 4월 16일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소장 김규성)와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우주항공의약품의 공동 연구와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와 미국 국방부(DoD) 산하 미 육군 방사선생
“콜럼버스와 바스쿠 다 가마가 우리 역사와 관련이 있을까?”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게 되면 역사 공부가 재미있고 흥미가 생길 것이다.이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다. 쌍둥이도 있고, 도플갱어도 존재한다고 하지만 속과 겉이 똑같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태어나면서 이미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라면서 더 많은 것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의 삶일 것이다. 그런데도 다름에 그리 관대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말로는 관대하다고 하지만 정작 나에게 닥친 다름 앞에서는 우리는 말과 다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은 SF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장르축제인 제6회 SF연극제-낭독극전을 4월 6일에서 5월 2일까지 개최한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SF연극제는 소극장 혜화당과 SF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매미, 동백섬, 카퍼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SF소설작가 이재호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든 이재호 작가 주간이 2주차에 진행된다. 작품 ‘매미’를 서로 다른 두 팀이 공연으로 만들어 소설을 연극으로 만나는 다양한 묘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SF영화 인천스텔라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SF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물은 0도에서 녹지만 상처로 아픈 마음은 36.5도에서 녹는다.” 괜찮은 날보다 괜찮지 않은 날이 더 많은 우리의 마음을 말없이 안아주고 알아주는 36.5도의 온기를 담은 그림동화 《안아줄게요》가 출간되었다.저자 박지연 작가는 “힘든 마음이 말없이 안아주는 곰 인형 품에서 스르르 녹아 흐르던 날, ‘포옹’이 가진 위로의 힘을 깨달았습니다. ‘안아주다’에서 받침 하나만 바꾸면 ‘알아주다’가 됩니다.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건 그 사람을 알아주는 일입니다. 그림으로 세상을 안아주고, 알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그는 커다란 갈색 곰
인류는 철기시대 이전에는 대체로 씨족공동체 또는 부족공동체이므로 재화와 생산물은 주로 공동작업 공동소유 형태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래서 소유 관념도 약했을 겁니다. 그러나 철기시대에 들어오면서 철제농기구 사용으로 농업생산력이 급속히 늘어나게 되어 물질생산이 풍부해지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달라졌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망이 커지고 경쟁이 생기고 빈부격차도 발생하여 도덕적 가치가 하락하고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게 됩니다.철기문명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 사회의 질서와 가치관이 와해되고 새로운 구조의 사회가 등장하고 사회 구조도 복잡해
미우주항공국(NASA, 나사)에서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몰두해온 조안 베르니코스 박사는 지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우주 비행 중에 중력이 거의 0에 가까운 미세 중력 상태에서 그에 맞게 생활하는 우주비행사들의 생리적 변화나, 침대 속에서 계속 누워 있거나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건강한 사람들의 생리적 변화는 노인들의 생리적 변화와 유사했다. 지구와 우주에서 중력을 무시해도 될 정도로 아주 조금 이용했을 때 두 군데 모두 노화 과정이 가속하고 노화 변화가 일어났다.
2021년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제1차 셰르파 회의는 사람(People), 환경(Planet), 번영(Prosperity)을 올해 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회의의 주제로 선정했다.올해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다. 이를 준비하기 위한 제1차 주요 20개국 협의체 셰르파(Sherpa) 화상회의가 1월 21(목)-22(금)일 열렸다.우리나라는 최경림 주요 20개국 협의체 국제협력대사(셰르파 임무수행)가 참석하였다. 각 회원국의 셰르파는 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가 아트노이드178 초대전으로 첫 개인전 "한글, 우주를 품다!:한글 만다라와 신년화"를 서울 성북구 아트노이드178에서 2월 3일~27일 개최한다. 초등학교 4~5학년 때부터 그림을 시작한 우실하 교수가 환갑이 되는 나이에 아트노이드178의 초대전으로 정식 개인전을 연다. 지난 50년 가까이 그림을 좋아하고 작품을 그리면서 작은 전시회도 열고 몇 번 단체전에 참가하기도 했지만, 이번이 제대로 된 첫 번째 개인전이다.이번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열린다. 먼저 우 교수가 오랫동안 머릿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