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임시로 머무는 ‘자연공간’ 안에 도시의 모티프를 넣어 새로운 공간을 그려낸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는 늘 변화하는 풍경의 도시인 서울에서 ‘공간’이라는 것에 안정을 느끼지 못했고, 도시공간을 벗어나고자 종종 자연의 공간으로 도피를 떠난다. 하지만 도피도 잠시, 결국 자연 속에도 ‘완벽’한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작가는 캔버스 안,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를 그려낸다. 이렇게 작업을 한 조정은 작가가 2월 9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 ‘Land(e)scape'를 연다. 갤러리도스의 202
Ⅰ. 머리말동북아 상고문화에 대한 기왕의 연구경향은 대략 두 방향으로 정리된다. 첫째, 샤머니즘적 시각이다. 근대 이후 일본인들이 한민족문화의 시베리아기원설을 주창한 이래 민족문화의 시원을 시베리아·몽골·만주지역의 샤머니즘으로 보는 시각이 등장하였고 지금까지도 역사학·민속학의 대세로 이어오고 있다. 둘째, 동북공정을 주도한 중국학계의 ‘(샤머니즘에 기반한) 예제문화’라는 시각이다.1) 중국의 동북공정은 애초 동북아 상고문화를 중원지역으로 연결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되었기에 이 지역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보다는 중원지역
'2021 올해의 공예상' 창작부분 수상자 김준용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전시ㆍ경매가 진행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케이옥션(대표 도현순)이 ‘2021 올해의 공예상’ 창작부문 수상자 김준용 작가(유리공예)의 작품을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이는 공진원과 케이옥션의 협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으로 수상자에게 주는 특전이며, 작가의 작품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프리미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11월 4일(현지 시각) 헝가리 국빈방문 최종 일정을 마치고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도 확인했다.”며 “높아진 국격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에 '부다페스트를 떠나며'란
서울, 베이징, 도쿄 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이 11월 2일(화) 오후 6시(한국시각)부터 ‘브레인머시인THE BRAIN MACHINE’ 토크를 줌(Zoom)으로 진행한다. THE BRAIN MACHINE은 괴테 인스티투트 서울, 베이징, 도쿄가 주최하는 디지털 줌 토크로, 뉴노멀 시대를 맞은 아시아에서의 미디어·정보 문화 실태와 미래를 주제로 논의한다.이번 행사는 11월 2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1시간가량 영어로 진행되며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동시 통역된다.온라인 토크 진행은 글로벌 테크를 다루는 비영리 온라인 매거진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걷는 잠시만의 여유로도 작은 행복을 찾는 힐링이 될 수 있다. 서울만의 매력적인 공간, 서울둘레길 8코스 중 대모산과 우면산 코스에 물든 가을을 만났다. 서울둘레길 개통 7주년을 맞아 '건, 행, 잡(건강잡고 행운잡고) 힐링탐방'이 10월 22일(금)부터 11월 30일(화)까지 개최된다. '서울둘레길 전코스 완주하기, 좋아하는 코스 걷기' 등의 오프라인 행사와 '서울둘레길 오행시 짓기, 서울둘레길에 바란다. 서울둘레길 최애명소를 찾아서' 등 온라인 행
장민승 감독의 영화 가 5월 29일(토) 오후 5시30분 서울 CGV영등포 스타리움에서 특별상영된다.영화 상영 후에는 장민승 감독과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가 참석하는 프로젝트 토크 시간이 마련됐다. 영화 는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영상자료원(KOFA)과 아티스트 장민승, 정재일과 함께 한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이다. 시청각 아카이빙 자료를 음악과 전시의 형태로 과감하게 융합하여 한국 현대사 및 영화사적 기록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장민승 영화감독은 가
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24일(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272)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실험실(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31)을 방문해 해외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역과 진단검사, 변이바이러스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최종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검역 절차 및 현황 설명을 듣고, 검역현장을 점검했다.김 총리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개방성 원칙을 견지해 왔으며, 인천공항이 코로나19 방역의 첨병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고 하면서, “그동안 공항 검역단계에서
지구시민연합 경북지부 안동지회(이하, 지구시민연합 안동지회)는 3월 31일(수) 오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쓰레기 만들지 않는 삶, 우리동네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연합 안동지회는 지난 2018년 발대식을 가진 후 발족했다. 평생교육원 우수동아리에 등록하고 시보조금을 받아 유치원ㆍ초ㆍ중학교에 '다음세대를 위해 친환경 교육'이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고, 성인 회원들 상대로는 맨발걷기 명상, EM흙공 만들기, EM활성액 만들어 쓰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주변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아트센터 나비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웹 기반 세미나 시리즈 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한다.아트센터 나비는 지난 20년간 디지털 아트, 미디어아트를 키워드로,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술과 새로운 기술의 역할을 탐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기술을 활용하여 정서적 유대감, 문화적 포용력, 사회적 참여를 고취하기 위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회연대를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술의 역할